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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집중능력

알면서범하는인생 | 2019.05.21 21:48:55 댓글: 1 조회: 853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22131
우리가 시끄러운 나이트 같은 곳에 가면 귀청이 떨어질 정도로 시끄럽다. 옆사람의 하는 말도 귀를 갖다 대야 들릴 정도인데 신기한 건 웨이터들은 신같이 우리의 주문을 빠짐없이 기억하고 가져다 준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신비한 선택집중의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런던대학교의 한 교수가 이런 실험을 했다. 양쪽귀에 헤드셋을 끼고 양쪽 귀에 각각 다른 방송을 켜주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부분은 지나치고, 관심이 있는 부분만 집중하고 종이에 적었다. 이것은 사람에게 혼잡해도 필요한 정보만 습득할 수 있는 선택적 지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심리에 따라 부정적인 면도 있다.

층간소음 문제를 놓고 보자. 사실 층간 소음으로 이웃사이 불화가 심한 경우가 많지만 조사해 보면 피해자의 말과 달리 그리 심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것은 사람마다 소음에 반응하는 스트레스지수가 다르기 때문이며, 소움에 한번 각인이 되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또한 열등감이 심하거나 피해의식이 깊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에도 상처를 받기 쉽다. 자신의 논리에 맞춰서 생각하기 때문에 타인의 행동을 오해하거나 진실을 보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상대방이 특정단어를 사용해서 말했을 때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자신을 험담하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혹시 나를 말하나?)...불특정다수임에도 자신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발끈할 때가 많다...

인간의 신비한 집중능력에는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신이 인간에게만 선사해 준 능력을 굳이 부정적인 면에만 부각시킬 필요는 없지 않은가...

추천 (1)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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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2.♡.23
앤비언 (♡.141.♡.101) - 2019/05/23 10:45:32

결말이 리해하기 좀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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