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싱겁다야

그땐Grsyo | 2019.06.18 12:53:07 댓글: 6 조회: 1107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39176
옛날부터 키 큰 사람이 싱겁다란 말이 있다.

전번날에 5원주고 蛋卷 샀는데 동료가 이걸 어디에서 샀냐며 그러길래,오늘 물어보았다.

내가 병풍산에 갈건데 사겠냐 했더니만 사겠단다.

근시니까 고향의 병풍산 샘물에 눈을 씻으면 시원하겠다싶어서 가서 세수하고 오는 길에 蛋卷 한봉지 사가지고 왔다.

부서질가봐 조심조심,누군가의 심부름을 할때는 정성이 들어간다.내것이라면 부서지면 말고 걸으면서 한편으로 꺼내먹고 봉지를 흔들거리고.

가끔 자진해서 싱거운 걱정을 하게되는데,세상 일이란것이 그렇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을 한다해서 꼭 좋은 결과가 있는것이 아니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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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빗자루 (♡.92.♡.79) - 2019/06/18 15:35:38

집까지 조심조심

8호선 (♡.214.♡.5) - 2019/06/18 15:42:31

ㅎㅎ 고이고이 모시고 것겟네 부서질가바 ㅋㅋ

맛잇어 보여요

해피투투 (♡.36.♡.113) - 2019/06/18 17:14:44

요고 정말 맛있음다 ㅋ

nilaiya (♡.116.♡.106) - 2019/06/18 19:20:12

그 덕지에 핸들 핸들 힘들껀데 ㅎㅎ

가을 사랑 (♡.245.♡.177) - 2019/06/18 21:39:20

품위 있게 노네요.ㅎ

초봄이오면 (♡.111.♡.15) - 2019/06/18 22:35:24

맛잇소? 혼자먹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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