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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지게 말하기

그땐Grsyo | 2019.06.27 06:05:39 댓글: 8 조회: 1093 추천: 6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44785
한국드라마랑 보면서 느끼는건데 사람들이 참 말을 똑부러지게 잘한다.

자기 의사표달을 정확하게 똑바로 잘 전달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봄밤,여름아 부탁해,수상한 장모,두루 요즘 이런 드마라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가끔 살면서 내가 하고싶은 말을 마음이 약해서 삼킬때가 있다.내가 좀 불편해도 참고,내키지 않은 일을 할때도 있고.

그런데 그냥 쭉 그렇게 하면 문제가 안되는데 이것이 시간이 어느정도 쌓이면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폭발을 한다는게 문제다.

그때그때 내 의사를 똑부러지게 말하고,소통하고 지나가면 별 문제가 안되는 일인데,내안의 생각들과 어긋나게 말하고 행동하니까 터지고.

나다운 나를 찾는길,나다운 나로 살기,자아의 실현,이러한 나를 내세우기를 강조하는 요즘 시대에서 살면서 마음이 약하다고 해야 할지 아님 뇌가 약간 모자라 그런지 가끔 헤깔리고.

양파처럼 까면서 보면 자신감의 부족이 근원이겠고.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것이 주된 원인이다.

내가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감 상승을 위한것같다.

이론만큼 항상 행동이 뒤처지니까 의지력도 부족한것같고.

생겨먹은대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늘 변화를 꿈꾸고 있고.

잡담이 어디로 새는지 몰겠다.6시4분,아즘마 일어나서 체중 재자요.미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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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잎사귀 (♡.4.♡.66) - 2019/06/27 08:58:55

바람이 분다 이 드라마두 잼있어요,,김하늘 감우성 나오는거.

배꽃 (♡.61.♡.55) - 2019/06/27 12:07:52

잘 살고 계시는 겁니다.

자꾸 쓸데없는 자아반성 하지 마세요.
적당한 자아반성은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아반성은 오히려 역효과가 생깁니다.

전 님을 보면 우리 엄마들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끼도 있고 흥도 있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다가
어느날 자신을 보면 갑자기 초라해 보여서 우울하기도 하고...
그러나 그걸 또 이겨내려고 악착같이 살아가고...
또 가끔은 잘 하는줄 알고 했던 일이 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 짜증도 나고...
또 다시 새로운 도전도 해보고...
이런게 평범하면서도 멋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아 반성보다는 자신의 우점을 좀 더 많이 발견하면서...
우리 평범한 사람들이 이젠 이 나이에 아득바득하면서 더 잘 살려고 하기보다는
더 재미있게 살수 있게 화이팅 해요! ^^

그런데 저는 지금같은 솔찍한 생각을 적는 글도 좋아요.

8호선 (♡.215.♡.232) - 2019/06/27 12:49:00

너무 똑부러지개 살기보다 둥글둥글 사는개 더 편할때가 많더라구요

zhy085 (♡.132.♡.176) - 2019/06/27 14:10:03

항상 눈팅만 햇는데 ...

우리부모나이모세대같아서 글남깁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하시다면 궂이살빼느라 무리하시지 않는게 스트레스도 안되고 좋지않을가 생각되네요 ^^.
있는그대로 자신감가지시고 육아도 끝나셧겟다 인제는 남편이랑 즐기시면서 행복한시간 보내시면서 멋잇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화이트블루 (♡.96.♡.51) - 2019/06/27 14:27:28

놀러 멀리 멀리 떠나세요 ~
남편한테 5000내놔 , 딸한테 5000천 내놔하고선

예쁘게 꾸미고 럭셔리 여행단 참석하여 떠나봐요

끙끙 속에서 끓지말고요 .

간개무량 (♡.62.♡.251) - 2019/06/27 15:17:00

드라마라서 작가가 써준대로 해서 그렇게 느껴져요 ㅋㅋㅋㅋ 사람은 거의 비슷해요.

똥낀도넛츠 (♡.7.♡.71) - 2019/06/27 20:20:39

전번에 우리애 뎃고 전철탓는데 어떤 할머니
손에 검정이 묻은채로 우리애 이쁘다고 손을 잡더라고요
저래 만지지말라 그랫죠 ㅎㅎ
생각하면 짜증남다. 남의 애는 눈으로만 보면 되지
왜 만지는지

그땐Grsyo (♡.214.♡.48) - 2019/06/27 20:55:47

살면서 꼭 거절하는 법을 알아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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