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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그땐Grsyo | 2019.07.18 10:41:20 댓글: 17 조회: 2156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56602
부부사이 가정폭력에 대해 말하고싶어요.

남편 생일날에 남편한테 얼굴을 맞았어요.

저녁 9시가 넘어 부부가 침대에 가지런히 누웠지요.아마 난 잠이 들었고,남편은 누워서 폰으로 예능을 보고 있었나봐요.

한창 자다가 눈을 떠보니 남편이 폰을 보고 있길래 열이 확 올라와 빨리 폰을 끄고 자자고 목소리 톤이 짜증이 팍 묻었나봐요.

다짜고짜 화를 내며 폰을 뿌려쳤는데 내 얼굴이 갑자기 따끔하더라구요.코옆을 만져보니 피가 났네요.

화장실 거울에 비춰보니 피부가 7미리는 찢어지고 피가 나서 면봉으로 닦았지요.얼마나 서러운지 눈물이~

이튿날 아침에 남편보고 말했지요.어떻게 출근을 하냐고.어제 저녁 당신이 한짓이라고.

남편이 깜짝 놀라며 어쩔바를 모르지요.미안하다고.몰랐다고.

폰을 뿌려친건 진심이고,반성하는것도 진심인걸 다 알지요.

다른 사람 얼굴에 상처냈다면 고의상해죄로 벌금을 왕창 내고 고소되겠지요.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느냐 하는데 기분이 아주 더럽네요.

돈이 아까와 미용도 못하는 얼굴에 상처까지 내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지 않나?

요즘 윽윽 벼르고 있는데,독안에 든 쥐가 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내가 살다살다가 맞고 살다니,재수없구나 증말.
추천 (1) 선물 (0명)
IP: ♡.62.♡.87
깨끗한빗자루 (♡.92.♡.79) - 2019/07/18 11:08:37

한번때리면 두번이됩니다

피리터 (♡.212.♡.26) - 2019/07/18 11:39:17

에이, 진짜 때릴려고 한건 아니였을겝니다. ㅎㅎ. 그냥 욕 한번 쎄게 해놓고 경고주고 끝내시오. ^^; 뭐 둘이 살다보면 치고박고 싸울때도 있는게짐요.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습니다. 자고로요 .ㅎㅎ

nilaiya (♡.110.♡.148) - 2019/07/18 12:58:05

재미있게 보게 나둘꺼지.도화선 에 불 단셈 이지!
어떻든 간에 가정폭력은 금지!
내가 만약 여자라면 손발끝 하나 당했다면 그 자리서 끝,(이유 없음)
욱 ㅡ 하는 성질 자제하시고 사이좋게 보내세요

뱀요정백소정 (♡.208.♡.20) - 2019/07/19 21:17:01

자구싶은데 옆에서 전화불빛이 비치무 정말 짜증남다.심지어 늦게까지 불 비치무 볼라무 혼자 커팅에서 얼지꼽구 시청하던가

금요일좋아 (♡.173.♡.136) - 2019/07/18 14:09:17

옆에 자는데 다른방 가보든가 이어폰 끼든가 원래 그자리로 누구말 맞다나
헤벼놓커나 해야 되는데 시간이 지난 이상 어떻케 하면 풀리겠니 할때라도
손 내밀어 하고 자 같은 납작한걸로 벌주듯이 짝짝 때려노쇼 아픈거 느낄정도로
지 아파야 남 아픈거 암다 가만있으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그냥 범함다

뱀요정백소정 (♡.208.♡.20) - 2019/07/19 21:18:25

내말이 ㅡㅡ

코테츠 (♡.90.♡.171) - 2019/07/18 15:06:34

옆에 누워서 핸폰으로 예능보는데 그렇게 열받을 일이 있나요?
한참 자다가 눈떳다는데 소리가 커서 잠에서 깬다면 소리를 작게 해달라고 하던지
이어폰 끼라고 하면 되는건데 ...

윗글보면 두분다 과실이 있는거 같아요.

뱀요정백소정 (♡.208.♡.20) - 2019/07/19 21:19:55

에 열받슴다 소리뿐만 아니라 불빛두 자는데 방해됨다.그리구 몰입하다 보무 절루 소리 나오게 됨다 웃거나 욕하거나

화이트블루 (♡.96.♡.146) - 2019/07/18 15:17:56

제목 보고 놀렷네요 ... 저도 오늘 그이한테 무심결에 꾼 ~ 아무렇게 생각지않고 한마디 뱉은게 ..

얼굴볼살을
어찌나 째벼낫는지 눙물 날뿐햇네유 ㅠㅜ
손을 칵 물어놨더니 지금 어디가 멀하는지 各玩各的…

은실v (♡.104.♡.2) - 2019/07/18 15:54:14

글 내용을 보니 일부러 때린건 아닌거 같은데요 그래도 그집 나그네 성질도 정말 뭐 같네요 물건을 홱 집어던지는거보면 이런건 암만 잘못했다해도 그냥 넘어가면 안되요 사람이 다쳤잖아요 되게 혼내놔야 합니다

jinjin김 (♡.36.♡.246) - 2019/07/18 17:04:03

뭐 남자 고이적으로 때게 아니구민 ... 참 재수 없어 맞을뿐이구... 그러구 남자 그만치 성격이 없르면 남자 구실 못합니다 전번에 어느 남자는 집안일 다해두 마느라데 찍소리 못하구 산다데 .. 그러구 여자는 맞을질 했다면 맞아야됩니다 너무 곱다곱다하면 머리 웃에 앉자구 힙니다 그러타구 강하게 하면 안되구 .. 비우 맞추야 합니다

8호선 (♡.214.♡.29) - 2019/07/18 21:34:50

남편생일날이니 술도 좀 해서 흥분상태 엿을거고
남편은 자기생일날이래 기준좋게 좋아하는 프로 흥미진진하게 감상하는데 와이프가 큰소리로 훈계하니 기분 나빠 와닥닥 밸김에 물건 던진게 재수없이 불똥 튕겻네요

때리자고 그런게 아니라 실수로 그런거니 한번쯤은 혼내고 용서해줘요

코밑에붙은밥알 (♡.187.♡.183) - 2019/07/18 22:18:54

신고해요 ㅎ

야명주 (♡.123.♡.167) - 2019/07/18 23:21:42

한 입안에 혀도 깨물때가 있어요

현명888 (♡.111.♡.102) - 2019/07/22 23:44:09

그걸 참고 화장실에 혼자 우니 아량이 넓으시네요 남편이 욱하는 성격은 있지만 본의 아니게 뿌린 전화기라 뭐라 할수도 없고 미안한걸 아니까 용서해주셔도 될것 같은데 그 조그마한 상처로 무슨 미용은 업이다 생각하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시길 ,,난더 큰 흉터 자국도 있는데 미용할수 없는 수준 ㅠㅠ

flower (♡.80.♡.205) - 2019/07/24 15:46:55

그러길래 서로의 휴식을 존중하면서 사는게 좋아요. 한사람이 잘때면 한사람은 슬며시 일어나서 커팅에 나가서 핸폰보든가.
굳이 옆에누워서 보는건 아니네요. 서로 생활수칙을 정하는게 좋겠네요.괜히 싸울일을 만드시지 말고.

명이1024 (♡.50.♡.95) - 2019/07/31 21:12:34

머 던지는 습관이 영 더러운 습관인데... 이번엔 그렇다 치고 담에 또 그러면 이혼생각해보세요.. 이좋은 세월에 왜 맞으면서 삽니까...허허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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