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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여동료가 남자상사한테

핑핑엄마 | 2019.09.05 15:20:06 댓글: 18 조회: 3342 추천: 1
분류직장생활 https://life.moyiza.kr/lifejob/3986061
오늘 오후는 일이 한가하니 눈팅이 아니라 여기서 직장얘기 좀 하려고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마음 편히 일하고 있으며 4시 반이면 칼퇴근입니다.

저의 사무책상 맞은 켠은 여동료 쇼훙(가명으로 정했음)의 사무책상.

머리만 들면 컴퓨터 건너로 쇼훙 얼굴반이 보입니다.

바로 맞은 켠이다보니 다른 동료보다 쇼훙을 요해할 기회가 더 많습니다.

쇼훙은 결혼 3년차 임신 2개월중

키 보통,몸매 보통, 얼굴 보통 ,매너 보통 제가 볼땐 모조리 다다 보통입니다.

친하고 싶지도 않고 멀리하고 싶지도 않은 스타일이랄가요.

갑자기 학교때 겨울에 교실안에서 피우던 난로가 떠오르네요.

가까이도 말고 멀리도 말고 난로처럼만 대하고 싶은 스타일.

말은 천천히 또박또박, 조용조용. 전화를 받아도 가만가만

밥 먹을 때는 밥알을 한알한알 헤아리면서 씹으면서 먹는 편. 丝毫不夸张哈

아 그리고 말을 아주 아끼는 편.

총적으로 얌전한 부뚜막의 고양이 스타일입니다.

전 입사해서부터 이런 쇼훙이 유독 상사남한테 주동적으로 가만가만 말도 잘 건네고 농담도 잘 하고 야근야근 잘 웃는 다는 걸 쭉 느꼈습니다.

상사남도 물 떠 마시러 가다가도 쇼훙 사무책상 지나면 회사일로 얘기도 건네고 시물시물 웃어가면서 농담같은 것도 하고 말입니다.

이렇다고 해서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와중에 둘 사이에 대화가 들립니다.

요즘은 웬지 이런 쇼훙이 좀 아니꼽다는 생각 , 不顺眼 할때가 가끔 있습니다 .ㅠㅠ

이러면 안 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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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37.♡.162
성실반비례 (♡.94.♡.127) - 2019/09/05 15:54:21

쇼훙이 작가님한테 찍혔네요

핑핑엄마 (♡.237.♡.162) - 2019/09/05 16:06:14

사람 심리라는게 참 묘합니다. ㅠㅠ

코테츠 (♡.90.♡.171) - 2019/09/05 16:59:01

不顺眼하는 포인트가 어디에 있나요?
상사남하고 좀 사이 좋게 회사에서 말해서 ??

이런걸로 상대방이 아니꼽게 보인다면 님은 그둘사이를 질투한다는건데 ....
나는 회사 남자들하고 일외에는 친하게 지내고 싶지 않아서 조금 이해는 안갑니다.

일적으로 비지니스적으로는 웃으면서 일하지만 딱 거기까지 ㅋㅋㅋㅋ
가끔씩 쓸데없는 농담도 하지만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서 ㅋㅋㅋ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28:39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일 외에는 회사 남자들하고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쇼훙이 상사남이랑 농담도 가끔 아니고 자주 해서요.그리고 내가 본 의미지랑 완전 달라서요.
알겠습니다. 질투 맞네요 .ㅎㅎ
그렇다고 내가 쇼훙을 다른 동료들이랑 평가하고 뒤담은 절대 안 합니다.
그냥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좀 그래서 여기에 올려 봤습니다.

코테츠 (♡.90.♡.171) - 2019/09/06 16:21:31

ㅎㅎㅎ 쑈훙입장에서는 동료보다 상사남한테 잘보이면 승진할 기회라도 있다고 생각하겠죠뭐

핑핑엄마 (♡.237.♡.162) - 2019/09/09 09:24:06

와, 맞는 말씀이네요. 승진 ㅎㅎ

IMKQ (♡.62.♡.234) - 2019/09/05 19:16:10

알다싶이 회사생활에서 오지랖은 금물입니다. 신경끄면 맘이 편하죠.^^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36:55

네, 직장 생활에서 오지랖은 절대 금물이죠.
저한테도 불이익이구요.
그냥 쇼훙이 상사남이랑 하는 행동이랑 저희 앞에서 하는 행동이 대조를 이루어서요.
적대따위 감정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좀 이해가 안 가서요.
아래 잘 될거야 님 댓글에서 사회 생활 잘 한다고 분석했네요.
아 ,이런 거였네요

로그yin (♡.50.♡.165) - 2019/09/05 19:46:55

신경끄시요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38:15

오늘부터 껐어요.

인생만사새옹지마 (♡.136.♡.85) - 2019/09/05 22:49:58

이런 사람들 있어요.여자 립장에서는 여시같아 아니꼽지만 남자들은 좋아할걸요? 그렇다고 누굴 해꼬지하지않으니 그냥 아니꼬와도 무시할수밖에.님 스타일이 아닐뿐.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44:05

와우! 새옹지마님 분석 제대로 하셨네요.
전 좀 앞뒤가 다른 쇼훙이 이해가 안 가서요.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닐 뿐.
감사합니다.
고민 아닌 고민이 모이자에 오니 척척 해결되네요.

비타민28 (♡.224.♡.155) - 2019/09/06 10:35:30

동료야 신경안쓰면 되는거구....네시반 칼퇴근이 부럽네요~~ㅋㅋ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46:02

오늘부터 신경 끊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같을수 가 없으니까요.
네시반 칼퇴근이 넘 마음에 들어서 여직껏 이 회사에서.
다녀보니 편한 회사랍니다.

잘될거얌 (♡.224.♡.3) - 2019/09/06 11:14:59

사회 생활 잘하는구만 ㅎㅎ 앞/뒤에서 따로 라던가 시비 도리 안따지고 아부하면 뭐라할수 잇다고 보지만 그게 아니라면 질투일뿐

핑핑엄마 (♡.237.♡.162) - 2019/09/06 13:54:22

상사남 앞에서 하는 행동이랑 우리들 앞에서 하는 행동이 대조를 이루어서요.
아,,,쇼훙은 사회 생활 잘 하는 사람이었네요.
상사눈에는 ...
알겠습니다.

o오만과편견o (♡.155.♡.54) - 2019/09/08 12:10:53

저도 주위에 회사동료 비슷한 여동료 있었어요 님 감정 이해해요 저도 그 여자 동료 꼴불견이드라구요 ㅎㅎ 앞뒤가 다른 여우 ? ㅋㅋ 밉상이죠 걍 무시하면 됩니다

핑핑엄마 (♡.237.♡.162) - 2019/09/09 09:27:28

ㅎㅎ 어딜가나 이런 사람 꼭 한명씩 있네요
林子大了,啥鸟都有。
무시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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