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신비함에 감탄이

로그yin | 2019.09.06 17:03:11 댓글: 3 조회: 1192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86583
출근해서 얼마나 바빴는지 퇴근길에 후줄근해서 공원을 가로질러서 가고싶었다.

강뚝에 심어진 가로수를 무심히 보는데 세상에~

하얀 버섯이 그저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왜 오늘따라 이리 신기한지.자연의 오묘함에 그저 감탄이 나온다.

공원 벤치에서 반시간을 앉아 노래 듣고 달아다니는 강아지도 구경하고.

사람이 바쁘니 머리가 전혀 제 정신이 아니다.

맥없을때는 새가 되여 훨훨 날아가야 되는데 내가 또 걷기에 취미가 있어서 터벅터벅 집까지 걸어가야지.살도 빼고.

점심에 뽀즈를 6개 먹었다.넘 큰건 아니지만.

오늘 체중이 86.2kg 가을이라 왜 머든 이리 맛있는지.
추천 (1) 선물 (0명)
IP: ♡.214.♡.22
nilaiya (♡.155.♡.47) - 2019/09/06 17:34:47

핫ㅎㅎ ㅎㅎㅎㅎㅎ 내 배터짐다
먹새도 좋고
혹시 저 버섯으 뜯어 가지구가 먹을생각 이사 아이하겠지ㅎㅎ하ㅏ

resilience (♡.84.♡.21) - 2019/09/07 10:57:43

버섯이 빼곡한게 왜 저렇게 징그럽지?
내몸까지 건질건질해 나는게 싹~ 뜯어버리고 싶은 충동이ㅋㅋㅋ

해피엔젤 (♡.167.♡.5) - 2019/09/18 07:48:08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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