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에서

nilaiya | 2019.09.17 09:22:10 댓글: 18 조회: 1477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90727
지난날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다
난 좌석에 척 ㅡ앉자 차안을 한바퀴 돌아보는 순간 뒷좌석 사선을로 해서 5메터 떨어진 곳에 여자애
하고 눈이 마주쳤다 마침 그애도 이쪽을 바라 보고 있었고 ..20대중반 ㅡ30사이나 될까 예쁘장 하게
생겼고 요염한 스타일보다 선해보였다 .
난 그냥 피하 려고 내 원래대로 앉아서 앞만 바라 봤다 뿡 ㅡ열차 가동해서 10분 지났나 혹시나 해서 다시 머리 돌렸더니 그냥 내쪽 을 바라 본다 이런ㅡ
잘생긴 미남도 아니고 왜 저러지..암튼 난 제꺽
원래대로 시선을 돌구 다가 5분뒤에 다시 돌아 봤는데 줄곧 이쪽만 보고있다 참 ㅡ 어쩌지 저거 확 ㅡ
내가 뒤돌아 안보면 보는 것도 모르 겠지 라는 생각에 눈을 지긋이 감고 있었다 그렇게 또 5분 지나서
내가 눈을 뜨고 보니 심장이 뛰여 나오는가 했다
내 곁에 와 앉아있다는게 아닌가 살다살다 이건 처음
겪는 일인데 참 ㅡ 말 건넬수도 없고 ..근데 그순간
머리속에 응큼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는건 사실이다 ㅋㅋ 하지만 1.2초 안의 생각일 뿐 !엄두 는 못내지
난 정직한 놈 이니깐 .
내가 이재 해야 할 것 은 눈 감을수 밖에 없다
꾹 ㅡ감구 빨리 열차가 목적지에 도달 하기 만을 바랬고 사실 말이지 날 보고 2일만 고렇게 있어라면
3일째 날엔 병원에 실려 갈꺼 같다
그렇게 난 아무말 없이 열차에서 내렸고 5매터 걸은 뒤에 다시 머리 돌렸다 이런 ㅡ 그냥 보고 있다
나이도 이젠 한사발 씩 이나 먹었 는데 이런걸 겪다니 ㅡ 어휴!난 막 달아났다 출구로 ㅡ
만약 당신이 라면 나와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어떡할 것인지 배터지게 궁 금 !
추천 (1) 선물 (0명)
IP: ♡.118.♡.130
핑핑엄마 (♡.214.♡.138) - 2019/09/17 11:16:48

따분한 직장생활 모이자와서 웃는것 같네요.
不要跟陌生人说话,远离陌生人
참 잘했어요 엄지척

nilaiya (♡.110.♡.154) - 2019/09/17 20:01:42

엄지까지 ㅎㅎㅎ호 잘했다니 기분이 동동 뜹니다

배꽃 (♡.61.♡.55) - 2019/09/17 11:27:04

여자가 왜서 그렇게 쳐다 봤을까? 우리 댓글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까요?

1.옛날 사고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머리에 뭐가 묻었는데 여자가 강박증이 있어 떼주고 싶어서 남자 말걸면 알려주려했는데 죽어도 말을 안 걸짐. 그런데 순한 성격과 강박증때문에 말도 못걸고 끝까지 쳐다보기만 했짐 ㅋㅋㅋ

2. 지금 사고 방식으로 생각한다면
여자가 떠우인찍고 있었짐. 여자가 빤히 쳐다볼때 남자의 반응 살피는 그런 실험? ㅋㅋㅋ

nilaiya (♡.110.♡.154) - 2019/09/17 20:04:05

픗하ㅏㅏ 정탐 소설 쓰네요 먼 그렇게까지사
아이겠죠 ㅎㅎ 정신나갈번 했습니다

연길이야기 (♡.150.♡.183) - 2019/09/17 21:11:36

배터지게 웃고 갑니다 ㅎㅎㅎㅎ

nilaiya (♡.110.♡.154) - 2019/09/17 21:54:02

ㅎㅎ 같이 웃읍시다 !ㅎㅎ 기분두 좋게 화이팅!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9/18 09:33:40

소설을 한번 써보자면 여자가 금방 남자친구를 잃고 정신착란이 왔다. 근데 님이 그 남자친구랑 많이 닮았다. ㅎㅎ 농담이구요.

물론 여자가 님한테 한눈에 반했다고 가정할수도 있슴다. 미남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자기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근데 반했을 경우 정상적인 여자라면 무슨 이유를 만들어 말을 걸겠죠. 그렇게 아무말없이 그것도 옆자리까지 와서 빤히 쳐다본다는건. 한마디로 그 여자의 정신상태가 정상이 아닌거 같네요.

nilaiya (♡.110.♡.230) - 2019/09/18 12:34:19

곁에 와선 쳐다 안 보고 그냥 말없이 있 더라구요
이래서 때로는 가까운데 있기 보다 멀리서 바라보는게
낮다 라는 소린지 음헤ㅔ

오렌지다 (♡.70.♡.75) - 2019/09/18 22:28:59

내가 만약에 그여자애라면 (저기 빈자리가있네.저자리에 앉을가?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그리 징그러운아저씨는 아닐것같구.가서 앉을가말가? 저자리에가서앉자. 지금옆에 앉은 사람한테서 냄새가나서 참을수가 없네)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다.

nilaiya (♡.110.♡.230) - 2019/09/18 22:53:21

핫ㅎㅎ 경찰 하면 되겠네 요

인생만사새옹지마 (♡.245.♡.243) - 2019/09/19 17:19:53

ㅋㅋㅋㅋㅋ 왜서 일까요?
말도 없고 미소도 없었다면 이상한 여자가 틀림없음.
누구의 지시를 받고 남자 꼬셔다가 장기 팔아먹는....와~~ 무서워라
제일 웃긴게 성별이 바꼈으면 이해되는데...남지들도 겁이 많구나 ㅋㅋㅋㅋ

nilaiya (♡.118.♡.62) - 2019/09/19 18:14:10

^ㅎㅎㅎㅎㅎ 내 정말 폴짝 뛰겠다 무슨 추리가 이렇게
세상 하고 떨어진 검니까
가볍게 좀 ㅡㅡ 아 ㅡ뒷골!ㅎㅎ

인생만사새옹지마 (♡.245.♡.243) - 2019/09/19 21:30:59

지금 세상이라고 다 밝은줄 압니까 ㅋㅋㅋㅋ
정작 간이 콩알만한사람은 본인이구만...

nilaiya (♡.118.♡.62) - 2019/09/19 21:40:26

어ㅡ허 ㅡ 자 깐빠이! ㅡㅎㅎ ㅎ허튼 소리말고

인생만사새옹지마 (♡.136.♡.176) - 2019/09/20 08:59:35

까분다 누이한테 허튼 소리라니..
어째 계속 따라다니메 쳐다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nilaiya (♡.155.♡.50) - 2019/09/20 11:23:38

풋ㅅㅎㅎ 에ㅡ익 김치 굴에 들가 숨어있어야 지

양심이란 (♡.70.♡.118) - 2019/09/22 12:42:58

你来呀님, 너무궁굼해서 그러는데요 만약에 그여자가 60대의 여자라면 어떤생각을 하셨을지요?

nilaiya (♡.237.♡.226) - 2019/09/22 17:22:33

ㅎㅎㅎㅎㅎㅎ저는 그자리서 할아버지됐을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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