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따뜻한 마음들

화이트블루 | 2019.09.30 23:23:53 댓글: 3 조회: 1018 추천: 4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996090
을 가진 사람들만 만나는 같아요. 요즘..
그래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내유 ~

1. 리무진 기다리는중 어떤 조선족 아저씨 블랙 택시 부르더니 제보고 공항가냐고 같이 가는길에 태워준다고 ㅎㅎ 사양하는데도 어차피 가는길이라 괜찮다고
엄마랑 애기랑 우루룩 탔음. 조금 급하긴해서 탔슴, 택시비 드리니 아이 받겟다고 연신 거절 ㅎㅎ 정중히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아저씨 행복하세요 빠이빠이 ~

2. 뱅기내리는데 케리어가 위에있는데 무거워서 한참
낑낑 햇는데 알고보니 남자승무원이 옆으로 돌려놔서
쑥 안쪽으로 들어가 꺼내기 힘든중 키큰 젊은 남자가 두말없이 썩 꺼내줘서 바닥에 내려줨 ㅎㅎㅎㅎㅎ
쎄쎄 감사합니다 하고보니 키188? 너무 잘생겨서 연예인인가 잠깐 생각ㅋㅋ

3. 여행중 김해서 오신분 부부둘 처형 셋 가족이랑 알게됐는데 아저씨 딸은 일본에 유학 보냇는데 하라는 공부안하고 연애나하고 ㅋㅋ 동경에서 定居 , 아들은 화가랑 결혼하고 학원운행하는데 와이프가 돈 더 많이 버니 가정주부남 댓다고 농담하시고 중국에 여러 다니고 너무 좋다고 등등
갈치회 시켯는데 엄마랑 가족들 맛있게 드시라고 계산도 해주고 깜놀ㅋㅋ 대신 와인 한병 계산해서 옆테이블로 보냄. 미군부대 장관이엿고 와인 마시기 좋아하신다는걸 생각나서ㅎㅎ


4. 제주도 뱅기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공항출국장으로 가는 버스에 앉앗는데 어떤 부부가 하나씩 아이 안고 올라오기에 자리를 양보햇는데 안앉아도 된다고 하는데 갓난아기를 앞에 안고있기에 인파에 떠밀려 위험하다고 앉으시라고 ,
내릴때 엄마가 케리어를 힘겹게 들고 내리는데 그 아저씨는 저의 어머닌지 모르지만 한손에 아들애 안고있는 상태서 엄니도와서 짐가방을 번쩍들고 내려주시네요 . 뒤에서 보니 감동~
버스내린후 그 아줌마 또 고맙습니다 하고 머리숙여 인사하며 아이손들고 울 똘맹이랑 빠이빠이 ~


훈훈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이엿죠~











추천 (4) 선물 (0명)
IP: ♡.39.♡.31
인생만사새옹지마 (♡.136.♡.176) - 2019/10/01 07:00:47

국경절 연휴 첫날부터 훈훈한 얘기 기분 좋네요.
즐거운 연후 보내시고 좋은 인연 만들어가기 바래요~~

깜찍여우 (♡.208.♡.159) - 2019/10/03 00:22:11

베푸는 사랑은 언제나 훈훈하고 가슴이 따스해집니다
존! 일만 있기를 ......

은뷰티 (♡.217.♡.34) - 2019/10/04 12:22:15

좋은사람들 만은거 같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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