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부모님 옆에 가고 싶은데, 맞는 선택이 될지 걱정이 큽니다.

가나마나오나마나 | 2022.12.05 15:05:09 댓글: 19 조회: 1960 추천: 1
분류조언요청 https://life.moyiza.kr/lifejob/4424160
약 15년정도 타지생활을 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도 연세가 드시고 여기저기 많이 아프시다보니,
제가 옆에서 모시고 손주재롱도 보여드리면서 같이 생활하고픈 생각이 간절해 지네요.

다만 남편하고 합의를 봐야 되고
외지 집은 처분하는게 맞는지
또 연변 생활을 어떻게 적응해야 될지, 적당한 직장이 있을지, 네일아트라든가 작은 사업을 해야 맞는지 등등
정착에 필요한 조언들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고민이 있으신 분들
또는 연변 정착에 성공하신 분들
또는 연변 왔다가 다시 외지가신분들
제한없이
많은많은 얘기를 나누었으면 해요

현금 150만 + 차1대 전부자산 입니다.
아이줌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1) 선물 (1명)
IP: ♡.215.♡.162
잘먹고잘산당 (♡.50.♡.87) - 2022/12/05 15:36:06

그램 안 오시는게 낫슴다 ㅎ
한국에서 연길 돌아온지 일년, 제가 능력없어서 그런지 돈벌이가 영 쉬원찮슴다
생활비는 많이 들고 ㅎ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5 15:40:23

[부정적 생각:]
히유, 저도 수입이 없는게 걱정임다. 소비는 세고
부모님을 외지서 모실 형편은 안되고,나만 잘먹고 잘 사는게 괴롭고 의미가 없고
2천원짜리 직장만 있어도 좋겟슴다

[긍정적 생각:]
- 얻으면 잃는게 있기 마련이고, 고통이 따른다고 봄다
-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효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오순도순 함께하는게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봄다
- 어려운 환경에서 기회를 찾아봅시다.

내심적으로 계속 모순되는 부분들임다. 어찌하면 좋을지

피시골드 (♡.226.♡.153) - 2022/12/05 16:03:00

가지 마세요. 많은 사례를 봐왔지만 연변에 가서 더 잘 되는 거 못 봤습니다. 외지에서 돈 많이 버는게 효도하는 것입니다.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6 17:25:18

그러겜다. 연변에 발 붙이기 쉽지 않을거 같슴다. 돈을 벌자는 목적으로는 있기 힘든거 같슴다.
있는 돈으로 얼마나 버틸지가 관건인거 같슴다.

샤샤비 (♡.159.♡.155) - 2022/12/05 20:46:05

집도 있고 150만+차,이정도 경제상황을 만들어놨다는것은 님은 15년동안 운도 따라주고 돈을 잃는 껄끄러운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키지 않은 경제적으로 현명한 사람인것 같은데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해봐요.
2000원만 벌어도 된다는 마인드면 알뜰하게 생활을 꾸려나가시는 분 같은데 연길에 충분히 정착할수 있습니다.

다만 부모님 두분다 퇴직금도 나오고 아플때 병치료 할수 있는 어느정도의 적금은 필수인거 같아요.

한국에서 함께 직장 다니던 친한 지인분도 3년전에 아들 학교 문제때문에 아예 여기 한국생활을 접고 연길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데 남편월급(7000정도)만으로 충분히 행복하게 살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따로 들어오는 돈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가끔 그 돈으로 생활이 가능하냐고 물으면 밥은 배달 시키지 않고 채소 사서 집에서 해먹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쵈땐에 가서 외식도 가능하고 친구들 만나 커피정도는 마실수 있다고 하더라구요.저로서는 좀 갸우뚱이지만요.

또 다른,친구네 부부는 둘이서 한달에 2만정도씩 벌고 있는데 (10살짜리 여자애 한명 있음) 맨날 남는 돈이 없다고 힘들다고 징징대요. 량쪽 부모님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얼마정도씩 보태준다고 하는데.ㅎㅎ

애 한명씩 키우는 똑같은 상황인데 누구는 7000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누구는 2만으로도 부족하다고 말하고,자기 형편에 맞게 적으면 적은대로, 많으면 많은대로~ 머 마음이 가는 곳에서 생활하는게 최고죠.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7 14:39:19

긴 글을 남겨주셔서 어떻게 회신을 드려야 고마운이 전달이 될지 고민하느라 이제야 답장을 드리네요.제가 이렇게 곰입니다 ㅋㅋㅋㅋ 생각이 많은대신에 행동이 굼떠서

부모님 두분 퇴직금은 잘 나옵니다. 한달 생활비로는 적넉할것으로 짐작합니다. 그런데도 아버지는 일을 나가셔서 마음이 아파요, 부족한건지, 집에서 갑갑한건지... 물어보면 취미라하고

이번 설에 연변에 들어가서 상황 한번 훑어볼 예정입니다. 부동산 가격을 보니 연길은 조금 높고, 주변은 거의 변동이 없는거 같습데다.

친구네 부부는 2만원씩이나 잘 버네요.
연변에서는 유흥비가 대목인거 같슴다.
저는 허리띠 졸라맬 각오가 되어있는데, 집에 양반이 따라줘야 될텐데....

샤샤비 (♡.159.♡.155) - 2022/12/07 17:27:28

님 부모님들 자식들 생각하는 마음이 깊으신 분들이네요.

이미 벌어놓은 150만은 노후자금이라 생각하고 꽁꽁 묻어두고 (은행에만 넣어놔도 10년,20년 지나면 큰 돈입니다.) 부모님 두분도 노후준비가 다 되여 있으니 그냥 하루살이로 살아도 되는 상황인데, 둘이서 애 한명 키우면서 살 돈은 충분히 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변은 다른 도시에 비해서 생활물가는 아직까지 정말 싸더라고요.소비물가가 높아서 그렇지 .소비도 인간관계 심플하고 쓸데없는 복잡한 인연들을 만들지 않으면 많이 나가지 않아요.

외지나 외국에 있다가 잠간잠간씩 들리면 하는 일 없이 여기저기 만나야 될 사람도 많고 또 친척, 친구들 외식,부조가 많이 나가서 소비가 쎄다고 느껴질수 있는데 정작 정착해서 일하면서 살다보면 그렇게 맨날 만날 일이 없어요.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8 15:27:50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지 수년째임다 ㅎㅎㅎ
이 결심이 변하지 말아야 되겠는데

나는 친구가 많지 않슴다. 더군다나 시골에가면 더 만나기 어려울거 같슴다
님 말씀처럼 정착하고 생활하다보면 군일이 줄겟지예,

150만도 집사고 머 이것저것 하다보면 반토막날거 같슴다. 부모님 차도 사드려야 되고...

아이줌 (♡.37.♡.61) - 2022/12/06 15:08:22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부모님 위해서 돌아 가신다는것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박수 보냅니다.

앞전에도 어떤분이 고향에 돌아가서 창업을 고민한 글을
봤던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일 걱정하고 선뜻 귀향을 선택 못하는 이유가
바로 고향에서 적당히 할일이 없어서 인거 같습니다.
역으로 그래서 다들 고향을 떠나는 것이 겠지요..

말씀하신 정도의 일자리는 어느정도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것에 많이 배워 갑니다.
창업은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자신이 잘할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을 잘
선택해서 바로 창업이 아닌,
그분야에 최소 몇개월의 취직 생활경험도
많이 도움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글 쓰신 분처럼
귀향 생각이 많은 분들이, 게시물 서로 올리면서
많은 정보 서로 공유하고 힘이 되는
그런 바램을 해 봅니다.

응원합니다~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8 14:52:38

우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직만 해왔던지라 딱히 내노라하는 기술은 없슴다. 네일아트,推拿 신청은 해놨는데 부지런히 배우러 다녀야 되겟슴다.
내가 고향 들어가려는 이유도, 외지서 딱히 이뤄놓은 업적도 없고 부모한테 효도도 못하메
왜 외지에서 허덕이고 있는지 스스로가 설득이 안됩데다. 한두해 갑자기 한 생각도 아니고,
그냥 올해에 결정할 시기가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듭데다.

유일하게 걸리는게 아이 교육 문제인데, 교육을 잘 받는다는 기준도 곰곰히 생각하니 이해하기 나름인거 같습데다.
교육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살아남으려면 고중까지 죽어라고 공부만해야 되는데, 그게 아이한테 득인지 독인지...

남자아이여서 공부도 공부지만 세상을 온전히 넓게 멀리 보는 시야도 가졌으면 함다.
그래서 캐나다 등 외국이민도 고민해봤는데, 당장에서는 영어장벽을 못 넘을거 같습데다 ㅠㅜ
지금도 포기는 안 했슴다. 나중에 아주 먼 나중에 기회 된다면 아이한테 선택할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슴다.
부모때문에 못 간다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내 머릿속이 이리 복잡함다 ㅎㅎ

아이줌 (♡.37.♡.61) - 2022/12/08 17:01:05

교육문제라면,
영어권에 이민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만
동양권에 한국이나 일본에 류학도 어떨가 싶습니다.
고중까지 연변에서 마치고 말이지요..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9 15:22:07

캐나다가 기중 인종차별이 덜하다고 해서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슴다.
한국일본은 영어환경이 없거니와,개인적으로는 끌리지가 않아서 우리가 주도해서 갈것 같지는 않슴다.
해외유학을 좀 커서 보내도 늦지는 않겟지요?
경험 있으신 분들 얘기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8호선 (♡.162.♡.132) - 2022/12/08 11:20:57

제 생각엔 자식의 장래를 먼저 생각하는게 좋지 않을가싶네요

지금 사는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겟지만 만약에 발전성이 좋은 일선도시나 이선도시라면 자식을 위해서 그냥 그곳에 정착하는것이 좋다고바요

집도 차도 잇고 저축도 잇으니 생활기반을 잘 닦아 놓앗으니 그리고 그동안 쌓은 인맥이랑 보면 자식한테 어느곳이 더 유리할지 판단이 설거에요

부모님이 퇴직금도 잘 나오고 하면 그리고 아버님이 출근하시는걸보면 건강해보이시니 먼저 자기 자식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 외국생활 청산하고 고향 연길에 돌아와 정착한지 6년 되는데 저의 경우는 아들이 연길에서 학교다니니 아무런 고려없이 귀향햇어요 부모님도 연길에 계시니 더 좋더라고요 남편도 연길에서 괜찮은 일자리가 잇으니 연길행은 잘한거같아요 로후생활 하긴 딱 좋은곳이에요

헌데 한편으론 우리세대가 일찍 대도시로 진출해 기반을 잘 닦아놓앗으면 울 자식새대들 더 편하지않앗을가하는 아쉬움도 잇어요

만약에 나라면 우선먼저 자식의 장래를 먼저 생각할거같아요 그리고 지금 도시에서 오래 살앗으면 님의 양로보험도 꽤나 냇을턴데 포기하고 온다는건 아닌거같아요

연길은 자기만 부지런하고 똘똘하면 여자들 일거리가 많아요 다 자기하기 나름이에요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08 15:10:1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내용 찍어주셨고 피부로 와닿습니다.
아이 호구도 외지에 있습니다. 제 호구따라서 일단 외지로 했슴다. 아이아빠 호구는 아직 연변이라 수시로 떼갈수도 있슴다.
양로보험은 부족한 분 채워 넣으면 시간되서 나오는거 아닌가요? 잘 몰라서 막 적습니다.

경제수익이나 도시적 혜택면으로 접근하면 고향가는게 계산적으로는 맞지는 않슴다.
사실 아직 부모님한테도 말씀 드리지 못한것도, 그럴듯한 대안이없이 무턱대고 간다고 하면
아이한테 지장이 된다거나 직업이 없다고 귀향을 반대하실거 뻔합니다.
하지만 손주와 자식 보고 싶은 마음도 함께 묻어버리셨겠죠.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지만 또 온다면 길이길이 반대하실거 눈앞에 선하네요

나몰래 집 팔아서 대학교 보내주신거 그런 큰 사랑을 온전히 보답하지 못하고 보내드리면
나중에 너무너무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아이는 또 아이 인생이 있지 않습니까
대학교 가든, 외국 가든 시간이 많고, 또 시대적 변화는 예측불가한거라 우리와 다른 생활방식을 추구할수도 있고
부모님 시간은 제한된거라...
남편은 음...남편은 오든말든 내비두려구요 ㅎㅎㅎ

제 생각이 많이 감성적이네요 ㅎㅎㅎㅎ

로즈박 (♡.175.♡.27) - 2022/12/13 06:56:15

제 같으면 무작정 부모님곁으로 갈거 같애요.
부모님 살아생전에 제가 사는게 힘들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해드린거없이 어느날 문득 하늘나라로 보내버리고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돌아가신지 꽤 되는데도 항상 그게 마음에 남아잇고 늘 죄스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엄마가 꿈에 자주 나옵니다..
아이 공부는 연변에서두 얼마든지 할수 잇다고 저는 생각해요..꼭 대도시에서 공부해야만이 성공할수 잇다는건 아니라고 봐요..고중까지 연변에서 다니고 그담에 유학을 가도 되지 않을가요?
저도 지금 고향에 돌아갈가말가 고민중이예요..가서 멀 할수 잇을지도 모르겟고..일단은 돌아가서 부딪쳐보는걸로..내가 잘할수 잇는 일이 분명히 잇을거라 저는 확신해요..ㅎㅎ
부모님 돌아가신담에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잘 결정해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랄게요...

아이줌 (♡.37.♡.61) - 2022/12/13 16:33:56

+1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14 11:02:46

저희 남편 부모 잃은 아픔을 옆에서 지켜본지라 그 상심이 얼마나 클지 감히 짐작해봅니다.
그래서 나는 그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으려고 계속 자신하고 현실하고 타협중임다. 정말 여기 생활을 접고 간다는게 큰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네요.
다만 남편은 이제 더 잃을게 없는 사람이라 외지서 발전을 했으면하는 바램이고, 저는 부모님 생각이 우선이라 두사람 의견이 대립이 됩니다.
아마 외지에 있어도 후회, 고향가도 후회 일거 같기는 함다 ㅎㅎㅎㅎㅎ 다 가질수는 없으니, 잃는거 생각하면 배가 아프겠지요 ㅎㅎ

flower (♡.122.♡.65) - 2022/12/13 14:08:13

아이도 외지호구라고 하니 그래도 외지에서 대학가는게 낫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고향에 가면 아이가 환경을 바꾸면 적응문제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지요
오히려 외지에서 더 넓은 세상에서 좋은 사유방식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이가 대학갈때까지 버티시다가 고향에 돌아가시는게 맞는거같네요.

가나마나오나마나 (♡.215.♡.162) - 2022/12/14 11:06:33

네, 맞는 말씀임다.
외지에 있으면 아이가 신문물을 접할 기회가 더 많을검다.
아직은 애기라 환경 적응에 크게 어려움을 없을거 같슴다. 오히려 고향에 사촌들이 많아서 더 즐거울수도? ㅎㅎㅎ
대학교까지면 할아버지 할머니 연세 많으셔서 늦지않은감이 좀 있슴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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