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알지짐 (♡.162.♡.74) - 2023/07/14 08:45:28

한동안 쉬면서 충전 잘하다가 또다시 기회를 보면서 뚫고 나가고..인생은 그렇게 연속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왕청에서 옥수수 심게 하려고 ㅎㅎㅎㅎ
이왕 북경에서 훈한거 북경총각 찾아서 시집보내요
거기 스노우샌들이란 총각이 하는 일도 좋코 사람도 좋아보여요 ㅎㅎㅎㅎ

지짐님 말대로 부딪쳐보기도 하고 이악물고 견뎌 보기도 하고, 쉬어가기도 하고 이러면서 우린 성장하는 것 같슴다. 이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있는 것만으로도 딸한테는 큰 힘이 될겁니다.

사람이 올리막이 잇으면 내리막도 잇는법이예요..
힘들땐 쉬여가라는 신호같애요..
백양님~ 따님 잘 위로해주세요..
다 잘 될거예요..

어렸을땐 밖에서 힘들때 암것도 일군거 없어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 됐던거 같슴다.

갓졸업해서 직장생활 첫 1-2년은 힘들어요. 북경에서 회사 다니면 수입이 높은 만큼 일강도가 쎄요. 물론 항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새로운 직장에서 첫1년을 잘 넘기면, 후에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혀서 일하기 점점 수월해 지는것 같아요. 북경에 형제나 친인척이 없이 혼자 분투하는 경우는 초반에 자리잡기 힘들겁니다.
얼마전에 北京航空航天大学 일어계를 졸업하고 북경에서 손꼽히는 법률사무소 4년 다니다가 힘들어서 사직한 여자가, 저의회사에 와서 한달간 수습기간 보내다가 여기도 쨔발이 많아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나갔어요. 요즘 북경도 일자리 구하기 어렵고 직장 있어도 밥통 지키기 쉽지 않아요. 지금 전체적인 환경이 어려우니 많이 위로해주고 응원해 주세요.

(♡.106.♡.75) - 2023/07/14 20:18:42

왜 힘든지 물어봐봐요~~~
누구나 힘든 문제에 부딛히면 처음에는 도망 가고 싶을 거예요~~~따님의 고민을 들어주시고 조금 참고 버티면 지나갈수 있는 일이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너무 어려운 일로 힘들어하면 그냥 고향에 가서 쉬어도 괜찮다고 해요~~
개구리가 뛰기 전에 움츠려 있는 것은 더욱 높게 뛰기 위해서니까요 ~~~
휴식도 인생에서 필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