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이야기

단차 | 2023.12.15 17:27:44 댓글: 8 조회: 533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529770
전에 책 읽을 때는 책갈피를 안 썼어요. 왜냐하면 전에는 책 한 번 잡으면 그 자리에서 완독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집중력이 오래 못 가더라고요. 책에 딸려오는 띠지를 책갈피 삼아 쓰던 어느 날 저의 우상인 이모가 저한테 책갈피를 예쁜 걸 선물 해주셨어요.
쿠팡으로 선물 보내주셨어요.

나비 장식이 달린 튤립 금속 북마크인데요. 이모가 제가 튤립 좋아하는 걸 아신건 아닌데 어떻게 딱 취향저격 선물을 골라주셨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신세계에 눈을 떴어요.
그런데 책갈피를 받아서 쓰다가 고민이 생긴거에요.  제가 요즘에는 여러 권을 번갈아서 보거든요.
하나로는 부족했죠.
그러다가 미술관에 놀러 갔을 때 모네 그림으로 나온 종이책갈피를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샀어요. 모네 그림을 좋아하기도 했고요. 

오늘 미술관에 들러서 엽서 한 장과 
책갈피 하나 더 샀어요.
책갈피가 무려 28개나 들어있어요.

이건 제가 쓰려고 산건 아니고요.  저의 우상인 이모한테 선물 하려고 샀어요. 너무 감사해서요.
또 우리 이모는 반 고흐를 좋아하세요.
그래서 반 고흐 그림으로 된 책갈피를 샀어요.




이건 제가 요즘 유용하게 쓰고 있는 모네 북마크에요.



IU (아이유) - 금요일에 만나요 (Feat.장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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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52.♡.103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15 23:40:40

이모님 센스가 장난 아니시네요.
튤립 북마크가 욕심이 나네요 ㅋㅋ 그런데 떠돌이 인생이라 종이책을 좋아하지만 구매를 못하는게 참 아쉬워요. 이제 한곳에 정착을 하면 책장을 만들어 종이책으로 꽉 채우고 싶어요.

단차 (♡.252.♡.103) - 2023/12/16 00:22:57

우리 이모가 한 센스하시죠.ㅋㅋ
봄날의토끼님께서 언젠가 정착하게 되시면 꿈 이루시길 바라요. 저도 작은 서재를 늘 꿈꾸고 있어요.

로즈박 (♡.101.♡.68) - 2023/12/16 00:50:14

어마나..요즘에는 책갈피도 이렇게나 이쁘게 나오네요..
조렇게 이쁜걸로 책에 끼워놓으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질거 같애요..
나도 조런거 하나 선물받고싶네요..ㅎㅎ근데 난 이모도 고모도 하나도 없네요..ㅋㅋ
단차님은 따뜻한 이모가 계셔서 너무 좋으시겟어요..부러워용~~

단차 (♡.252.♡.103) - 2023/12/16 00:55:56

그 대신 로즈박님은 모이자에 팬분들이 좀 있죠. 저도 그중 한 명이고요. ㅋㅋ 선물 해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ㅋㅋ 확실히 책갈피가 생기니까 책에 더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독서도 이런저런 장비가 있으면 더 잘되나봐요.

눈부신해님 (♡.104.♡.160) - 2023/12/17 12:05:35

미술관에 요케 이쁜것들도 있네요
여기는 어느 미술관이죠
지난번에 한국에 갔을때 회사 동료들 선물용으로 북마크 선택했어요
다들 업무관련 책들 주주보니 실용적이다 싶어서 골랐어요

단차 (♡.252.♡.103) - 2023/12/17 12:07:02

안산에 있는 경기도 미술관이에요. 사실 쿠팡에서 명화 북마크 다른 것도 더 예쁜거 많이 나와요.ㅋㅋ
저는 간김에 기념삼아 산거죠.

가을의야옹이 (♡.228.♡.246) - 2023/12/18 16:36:39

한국은 책갈피도 이렇게 예쁘게 만드네요, 디자인은 진짜 센스 넘치는거 같아요.
단차님은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단차 (♡.252.♡.103) - 2023/12/18 16:44:04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어요. 소설게시판에 올리고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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