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要和陌生人说话

인생만사새옹지마 | 2020.03.07 19:40:38 댓글: 10 조회: 2333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72017
내가 본 중국드라마를 꼽자면 그 개수가 다섯손가락으로 충분하다. 차라리 영화를 보지 드라마에는 별로 흥취가 없는 내가 아주 감명깊게 본 드라마가 있는데 그제목이 우에 쓴바와 같다. 때는 2001년 저녁식사후 티비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가슴졸이며 시청했는데 워낙에 그내용이 강렬한데다가 전개가 쫄깃쫄깃하고 여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하도 기구하여 아예 내머리속에 각인이 되였나보다.

남주는(남주인공)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의덕과 의술이 뛰여나고 미래가 촉망되는 유능한 외과의사이다.례절바르고 친절한 겉모습과는 달리 가정폭력의 실시자이자 의처증과 불안증등 여러 심리질병의 소유자이다.안타까운것은 이사람의 이중성격과 본성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졌있었는바 어느날 한 사진작가가 그의 폭행을 직접 목격하고 촬영해놓기까지는...

여주(여주인공)는 14살에 강간을 당하였고 강간범과 강간범을 죽도록 팬 친오빠가 동시에 수감되고 장기형을 받은 안타까운 과거를 갖고 있다. 중학교교사가 되여 남주인공을 만났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는데 하필이면 결혼당일날 강간범이 탈옥을 했다는 통보를 받는다.강간범의 스토킹과 함께 지옥과도 같은 결혼생활이 시작된다.

같은 도시 공안국에 아주 유능한 경찰이 한명 있는데 24시간 여주를 랍치감금한 강간범을 성공적으로 체포하는바 그가 바로 남주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자 혈육인 친남동생이다. 남동생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던중 살인범이 자기 친형님이며 그 살인동기가 피해자가 형님의 폭행장면을 찍은 비디오테이프를 갖고있었기 때문이란걸 발견하며 차마 눈뜨고 볼수 없고 말로 형용이 안되는 친형의 폭행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이어서 교통사고로 숨진 전형수의 일기를 얻게되고 사실은 폭력에 의한 자살이였음을 확인하게 된다. 결국 정과 혈육보다는 정의와 도덕 법을 택하지만 형이 자살후 남동생은 오래동안 이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힌다.

가정폭력을 대하는 여주의 심리적내적갈등--가벼운 타박상에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류산이 되기까지.그리고 감금과 감시속에서 성공적으로 탈출하고 각성하기까지. 자신의 가정폭력을 감추기위해서 여주의 친오빠와 촬영사를 죽이고 죄장이 들어날가 로심초사하며 사는 남주. 남자와 말한마디 할수없고 언제 또 발작할지모르는 남편의 폭행때문에 숨도 바로 쉴수없는 지옥과도 같은 생활.어느 한 장면도 빠뜨릴수 없이 꽉 짜인 스토리.

강간범이 죽으면서 남주한테 이런 말을 남긴다.내가 죽더리도 나는 니 마음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다.왜냐하면 나는 이미 니 마음속에 불신이라는 씨앗을 심어놓았기때문이다.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또 얼마나 위선적이며 얼마나 뻔뻔스러울수 있느지 여실히 보여주는 드라마. 한편 가정폭력의 본질과 심리질병의 심각성도 알게해주는 드라마이다.

다시바도 역시 여운이 남는 드라마네요. 장황한설명 량해바랍니다.혹시라도 보신분이 있으면 다른 시각에서 분석해주면 고맙겠읍니다.
추천 (1) 선물 (0명)
IP: ♡.245.♡.143
로그yin (♡.208.♡.214) - 2020/03/07 20:33:06

연약한 여자한테 어찌 폭력을.사람이 참 무섭지요 ㅜㅜ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7 20:35:54

그 맞는 장면이 진짜 충격임다. 발로 막 뭉개고..

nilaiya (♡.110.♡.169) - 2020/03/07 21:32:31

이젠 폭력 영화 삼가하시고 밝은 영화 많이 보세요 ㅡ
"机器猫"라든가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8 07:45:18

ㅋㅋㅋ 더 잼있는걸로 추천해줘야지

깜찍여우 (♡.165.♡.136) - 2020/03/08 17:55:21

전 아직도 로맨스 멜로 요런거 좋아요
살벌하게 나대고 깨지고 그런거는 피해요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9 08:33:34

로맨스 좋죠. 나도 코믹영화는 좋아합니다. ㅋㅋㅋ

바위숲 (♡.173.♡.136) - 2020/03/09 02:57:22

진짜 한참만에 댓글 담니다 어릴적 저도 본것 같음다
그 남자 주인공 잰내비 처럼 생겨가지고 그딴엔 의사
라고 ... 보는 내내 떨리면서도 끝까지 본거 같은데
...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9 08:29:31

님도 밨네요.막 밟아서 뭉개고.. 끔찍하지예?
같은 여자로서 안타깝고 불쌍하고 분노하고 치를 떨며 밨는데... 그 배우는 그 드라마 찍고 욕 엄청 많이 먹었담다. 원래 착한 사람이래 ㅋㅋㅋㅋ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3/09 11:20:21

나도 어릴적에 이걸 봤어요.
아주 예전에 봤는데 하도 인상적이여서 그런지 지금도 여러 세절적인것이 생각나요.
그집 밥상밑에 전등이 있는데 둘이 묵묵히 밥을 먹을때면 그 빤한 전등이 더 공포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군 했죠.
여주역은 梅婷 남주의 동생역은 王学兵이였지요.남주의 동생도 여주를 좋아했었죠.그 감정을 가슴속에 묻을수밖에 없었지만.

예전에 인상깊게 봤지만 다시 봐라면 볼것 같지 않아요. 이젠 애키우는 아줌마라 그런지 공포적인건 싫어지네요.

인생만사새옹지마 (♡.245.♡.143) - 2020/03/09 11:50:29

맞아요. 그 붕어어항이 놓인 밥상머리에서 폭행이 감행되고.항상 의심의 촉을 세우는 남주의 싸늘한 눈빛과 묵묵한 그러나 아슬아슬한 식사...
남동생이 결말에서 자기 속마음을 내 비쳤을때 형수가 거절을 하지요. 형수의 애가 태여나는날 남동생이 업무중 순직하는데 이는 남동생의 또다른 의미에서의 환생일가요? 여운이 남는 마지막 장면이에요.

댓글 고마워요~~좋은 것만 보고 항상 유쾌한 엄마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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