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

화이트블루 | 2020.03.08 01:05:46 댓글: 5 조회: 1627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72158
저는 작년부터 시간이 되면 꼭 남편과같이
#살림하는 남자#를 본다.

집집마다 제각기 사는 상황이라 보는게 재밋다.
승현이네는 아들 두넘이 다 .. 啃老族 같기도 하고,
그집은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사는같고 ..
남편하고 보면서 자기는 안그래서 좋다. 자기는 훨씬 낫다~ 요래 쳐주기도 한다. 그럼 슬쩍 좋아서 ㅎㅎ


제일 변화있는 가정이 현준이네.
이집 아들은 초딩같고 한마디로 첨에는 네가지가 없었다.
변화가 보인다. 물론 작가가 대본 썻거나 본인도 알게됫는지.
엄마한테 버럭버럭 큰소리하거나 떼질 쓰는게 이번해에는 많이 부드러워진 아들이다.
이집은 며느리가 완전 여우다. 남편한테 싫은소리 안하고 시엄니를 살살 꼬셔서 시엄니가 지아들을 治理하게 한다. 차사겟다고 할때. 시엄니를 방패로 사용햇슴. 신의한수? 암튼 보면 살살 말을 하는게 예술이다.

보는중 남편한테 자기야, 나도 이랠까? ㅋㅋ 니한테 잔소리 1도 안하고 자기 하고싶은데로 가글하고 자든말든 밥 많이 먹든말든 운동하든말든?

안댄단다 ㅋㅋ 잔소리는 부부의 집착이고 애정표현이라 그것마저 지금 이나이에 없음 무관심 속에서 어케사냐고.

민환이네 젤 평화롭다. 젊은 부부인데 서로 존경하고 별로 시끄럽게 트러블도 없는같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도 불화가 안보인다. 티비에서는 거리를 둔 고부사이?
짱이도 귀엽고 쌍둥이도 출산 잘됏고.
출산전날 민환이도 짐정리 같이 해주고 가사일 육아도 도와주고 암튼 젊은 부부인데 너무 잘산다.
지금은 남편들이 육아를 다 도와주겟죠. 그만큼 아내가 혼자 육아는 힘들죠.
부부둘이서 합심하면 큰 산도 옮기겟죠.

이제 금방 아이패드로 침대에 누워서 또 남편 붙잡고? ㅋㅋ 쌍둥이 출산을 앞둔 민환이네 밨는데 떨린단다.

같이 긴장되고 떨린다..
으애앵~으애앵~ 소리날때 한숨이 놓엿다.
딸 쌍둥이 ~

암튼 다른집안 살림하는걸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그러지 말아야 할 부분을 안하기로 배우는 과정같앗다.






추천 (1) 선물 (0명)
IP: ♡.239.♡.25
로그yin (♡.208.♡.214) - 2020/03/08 13:46:22

나도 봐야겠네요

화이트블루 (♡.239.♡.25) - 2020/03/08 16:19:06

소소한 일상적인 생활을 보는거같아요

깜찍여우 (♡.165.♡.136) - 2020/03/08 17:52:18

나도 언능 봐야겠어요

화이트블루 (♡.239.♡.167) - 2020/03/09 15:12:28

ㅎㅎ 어떤부분은 볼만합니다.

잘먹고잘산당 (♡.142.♡.93) - 2020/03/10 19:30:47

완전 여우 스타일이시네요 ㅎㅎ
부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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