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을 추구하면

그땐Grsyo | 2019.03.30 11:15:34 댓글: 7 조회: 969 추천: 1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81036

같은 과일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으면 더 고급스럽게 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데.

그러나 난 언제나 편한대로 아무 그릇이나 눈에 띄이면 담아 먹는다.

내 친구가 모이자 회원인데 드문 내 글을 훑어보는데.

넌 여자란게 음식을 이쁜 그릇에 담아먹으면 더 맛있는데 남이 웃게 아무데나 담냐 그런식으로 말하군한다.

전부다 옳은 말이다.언제나 옳은 말만 하는 사람은 까탈스럽고 자사자리한 면이 많다.자기관리도 철저하게 참 잘하고.

편안함만 추구하면 자유스럽긴 하지만 격식이 없어서 난감하고,격식을 자주 갖추면 좀 피곤할때도 있고.

오늘 샤와하고,팬티 한꾸러미와 속옷을 다 청산해버렸다.

새걸,좋은걸 사서 매일 입을 생각.왜 이런 생각들이 자꾸 드냐면 구질구질하게 살면 생활이 자꾸 그런 패턴으로 이어지기때문이다.

이제는 어느날 갑자기 죽어도 후회가 적도록 내 자신을 챙기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구질하게 살라고 한적이 없는데 모든건 자신탓일뿐이다.

살이 자꾸 빠지니 없던 자신감도 자꾸 생기지,어차피 인생이란건 자꾸 새롭게 깨우치고 배워야 된다.

눈을 크게 뜨고,귀를 넓히고,멀리 내다봐야되지요.

외국에는 가본적이 없지만 한국프로를 보면 정신이 번쩍 든다.다른 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사유가 늘 우물안에 갇히면 못쓴다.뭐 오늘은 이런 생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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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50.♡.220) - 2019/03/30 15:15:04

우리 나이엔 편안함이 좋죠

헌데 가끔씩은 이쁜접시에 담아 우아하게 폼잡고싶을때도 잇자나요 똥집편하게 사는게 제일

그땐Grsyo (♡.208.♡.220) - 2019/03/30 15:30:13

하하~

은실v (♡.151.♡.121) - 2019/03/30 17:12:43

사발 에다 담아도 되겠는데 양재기 에다 담다니요 집에 손님 왔을때 이렇게 주면 디게 웃기겠다는 생각 해보네요

해피투투 (♡.60.♡.134) - 2019/03/30 17:58:10

ㅋㅋㅋ 재밌으심다.
글 보고 양재기 담을 딸기를 접시에 담았담다 ㅋㅋ

Eurozone17 (♡.207.♡.222) - 2019/03/31 04:16:19

어느분 말마따나 무시게 편한대로 사세요,
인생이 얼마라고 틀에 얽매여서 피곤하게 살아요?
인간세상에는 절대적인 표준이 없어요...
대한민국, 대일본제국,대영제국...
ㅋㅋㅋ
사람들은 생겨먹은대로 사는기 또옹집이 펺해요,
저도 항상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구마...
글 추천!

물흐르듯이 (♡.190.♡.183) - 2019/04/01 09:09:44

항상 예쁜 그릇에 담는 법: 집안에 예쁘지 않은 그릇은 죄다 버린다. 그러면 아무 그릇에나 담아도 다 예쁨 ㅎㅎㅎ
항상 예쁜 옷을 입는 법: 본인이 입어서 정말 예쁜 옷만 남기고 죄다 버려버린다. 그면 옷장에서 아무 옷이나 주어 입어도 다 예쁨. ㅋㅋㅋ

haruharu083 (♡.206.♡.80) - 2019/04/01 12:26:55

저도 한수 배웠네요 ㅋㅋ
다 버리고 좋아하는것만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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