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장소고르기

봄봄란란 | 2019.03.27 08:51:27 댓글: 14 조회: 750 추천: 4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3878547

어제부터 고민이 하나 생겼다.
집안에서 독서장소를 하나 고르는거.

화장실에서 응응 하면서?
냄새도 냄새거니와 쾌변이여서 책읽을 시간이 얼마 없을것 같다.

쏘파에서 비스듬~히 앉아가?
5분도 안되서 소르르 잠이 들거 같다.

내가 늘 앉는 식탁의자에서?
한 한시간 꼬박 그대로 앉으면 궁디아파.

주방구석에 걸상놓아서?
끓던 채가 물이 없어져 탈것 같다.

작년에는 17권의 책을 읽었다.유태인의 평균일년독서량 64권에 비하여 너무나 적은 량이다.

한 책 읽는 도중 다른 책이름이 나오면 얼른 인터넷에서 그걸 주문한다.내 손에 쥐여야 안심이 된다.책이 달아나기도 하나?ㅎ.이렇게 자꾸 쌓여만 놓고 별로 읽지를 않는다.

요 몇년 잠자기전 애한테 책읽어주고 나머지 내 독서시간으로 한 반시간 견지했다.다만 밤일뿐.낮에도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싶다.

어릴때는 읽을 책이 없어서 헐헐 했는데 지금은 꽉꽉 차여있어도 읽는 시간과 장소가 없다고 투덜거린다.참 사람은 矫情。이 단어 조선말로 먼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런거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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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20.♡.16
jade555 (♡.50.♡.34) - 2019/03/27 09:15:06

저는 베개 옆에 항상 책을 놓고 자요, 그런데 하루에 몇페지 못읽는것 같아요. 이전처럼 밤새면서 읽을 정도로 끌리지도 않아요.사고싶은 책은 많으나 끝까지 읽은 책이 많지 않지요. 잠시 고민해봣어요, 나는 독서장소를 어디로 정할까? ㅋㅋ 베란다에 화분을 좀 치워야 할것 같네요.

봄봄란란 (♡.120.♡.16) - 2019/03/27 10:33:15

저도 침구옆에 걸상놓고 책놓았어요.밤마다 자기전에 독서습관 키웠는데 낮에는 안되더라구요.
하루에 몇페지 못읽어도 매일 견지하면 다 읽어내요.
오붓한 독서장소가 참 중요한데...

나리 (♡.13.♡.238) - 2019/03/27 09:32:36

사람마음 참 간사스럽다고 표현하면 적절하지 않을가 싶네요...옛날에 저도 책읽기를 엄청 좋아했는데 요즘은 컴아니면 폰 ...책을 손에서 놓은지 꽤 돼네요... 님은 많이도 읽네요

봄봄란란 (♡.120.♡.16) - 2019/03/27 10:34:43

저는 그래도 옛날식으로 종이책이 좋아요.
책냄새도 좋고 책위에 메모도 할수 있으니...

폰 마이 보면 눈이 안새그럽나요?

코테츠 (♡.90.♡.171) - 2019/03/27 10:25:57

저도 취직하고나서 일년에 5권을 못읽는거 같아요.
항상 핸폰이나 컴으로 뉴스나 여러가지를 보기는 하지만 ...
예전에 집에서 학교다닐때는 하루 이틀에 한권씩 읽었었는데 .. 지금은 머리맡에 책이 있어도
하루에 몇장이 안넘어가네요 ㅜㅜ
긍데 책욕심은 있어서 ㅋㅋ

집에서 책볼때는 커피한잔타서 소파에서 봅니다

*中国朝鲜族移民史는 어디에서 샀나요?
몇년전에 연길서점에서 저런내용의 책을찿다가 못찿았는데 ....

봄봄란란 (♡.120.♡.16) - 2019/03/27 10:40:01

이민사는 아마 몇년전에 토우보에서 샀는거 같애요.
앞에 몇장이 다 조선과 길림성변경주위 지리환경에 대해여 적었기에 재미없다고 읽는거 중단하고 또 이렇게 책장위에 놓았습니다.
이런 책들 참 찾기 힘들죠

벨리베리 (♡.40.♡.213) - 2019/03/27 11:44:33

세번째 줄에서 빵 터짐 ㅋㅋ
어렷을적에는 책 부자엿엇고 아까워서 남겻다가(밤새며 본적없음) 나중에보고햇엇는데..
언젠가 책사는것이 부담스러워지고(피탈이겟지요?) 게을러지고하다보니 책하고 너무너무 멀어져서 부끄러울정도네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식 시작해야겟네요..

봄봄란란 (♡.120.♡.16) - 2019/03/27 12:56:04

ㅋㅋㅋ.조금씩 시작해보세요.
세상보는 눈이 좀 달라질거얘요.

황금보배 (♡.239.♡.66) - 2019/03/27 12:47:33

식탁의자에 앉아 책을 식탁위에 놓고
커피도 한잔 타놓고 ~~~

봄봄란란 (♡.120.♡.16) - 2019/03/27 12:56:49

음....좋네요.
난 커피대신 국화차를...ㅎㅎ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3/27 14:06:52

력사를 좋아하시는 취미 저랑 같네요. 여자들 력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적던데. 반가워요.
저는 중문책은 읽는 속도가 늦어서 읽다가 자꾸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요새 조선글 책을 몇권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읽고있는데 역시 속도가 빨라서 재미가 나요.
저녁에만 읽는데 사흘만에 벌써 500페지 이상 읽었다는,ㅎㅎ

독서장소는 침대위 식탁 화장실 어디나 다에요. 다만 엄청 재미있다는 전제하에서. ㅎㅎ

봄봄란란 (♡.97.♡.173) - 2019/03/27 14:56:14

ㅎㅎㅎ.내가 살고있지않는 시대가 궁금해서일가?력사 재미있죠.
전 조선글 이해력이 차해서 늦게 읽고 한족글도 작가에 의하여 이해하기쉽고 어려운 면이 있어서 속도도 늦고빠르고 하죠.

아무 책이든 첨 몇장이 관건적이죠.재미들기 시작하면 밤새서라도 빨리 다 읽고싶은 심정이죠.

연길이야기 (♡.57.♡.207) - 2019/04/02 22:34:45

把书架放到客厅与厨房之间如何

봄봄란란 (♡.120.♡.198) - 2019/04/03 00:24:40

空间不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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