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늙어가면서 돈 욕심이 자꾸 생기네요.
먹고 사는 문제야 누구나 그럭저럭 하는 것이지만
품위유지란 것이 돈 없이는 불가능한데
동산이든 부동산이든 소유를 처분한다는 것을 생각하기 어렵고
현금이 돌아가려면 장사를 하거나 직장을 다녀야 하는데
나는 근본이 전문직 직장인이라서 장사는 할수가 없고
궁리 끝에 낮에 일 끝나고 밤에 할 일이 없는가 살펴 봤더니
우리 나이쯤의 건전한 남자에게 투잡이란 결국 야간경비하는 정도인데
경비 일도 한국에서 요즘엔 자리가 없어 찾기 힘들 정도라.

그래도 결국 일자리를 찾아서 일 한지가 반년이 지났네요.
그러던 중
야간에 혼자 앉아서 자리지키다가 생각해 낸 것이
복권 맞춰 보겠다는 것이었다.
주변에서 알면 허황된 일이라고 구설수에 말릴것 같아서 조용히 혼자서 시작했지 뭐..
흐흐 .. 당근 실패가 뻔한 일

그런데 그게
자꾸만 하다가보니 요령이 생기고 패턴이 눈에 보이는지라.
현재는 보통 본전에 10배정도는 수입이 들어오고 근자에는 수백만원도 받아봤음요.
여러분에게 부추기는 것은 아니고 내 일상이 그렇다는 걸 알리는 거임다.

암튼 이렇게 돈에 욕심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분석해 보니
나이가 들면서 아들 딸이나 가족은 물론 주변인들에게 어른 노릇하고싶은 욕구
없어 초라 하기보다는 품위를 유지하고싶은 욕망이 있어서라.
지난 달에는 쓰리쟙을 통하여 수백만원의 몫돈을 취했지뭐..
피곤해도 단기간에 현금을 모아두면 좋을듯 하네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