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조기 매운탕 ^^

제비 | 2005.11.23 12:06:28 댓글: 5 조회: 1373 추천: 10
분류기타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419
여러분,요즘 날씨가 차우니 많이 쓸쓸하죠 ?
저는 가을을 무지 싫어 하거든요 ... 수확의 계절이라지만 가을 바람에 후들후들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  많이 슬퍼져요 ...
남방에 있다보니 밖에 있으면 그다지 추운것을 느끼지 못하겠는데 집만 들어서면
추운감이 나내요 ... 난방 시설이 없어서인지 , 아님 혼자라서 외로워서인지요 ...ㅎㅎㅎ
싸늘한 날씨에 얼큰한 조기 매운탕 소개해 드릴게요 ... 개인적으로 무지 좋와 하거든요 ^^
재     료:  조기 (黄花鱼) ,무우(두꺼운 팰로 준비), 콩나물,숫갓, 두부(네모나게 팰로 썰임,약간 두껍게)
                고추(그냥 큼찍 하게 썰어주면 되요) ,파, 마늘, 생강,고추장,고추가루 ,
요리시작: 만약 전기 솥(샤브샤브 먹을때 쓰는 솥)이 있으면 더 좋구요,  없으면 그냥 국 끓일때 쓰는
               솥을 사용 하면 되요 ...
               먼저 무우, 두부를 솥 밑부분에 깔아 놓은후 콩나물,고추 언져 놓구, 그다음 조기를 위에 놓구요 ..
               이러면 고기가 솥 밑부분에 붙지 않거든요 ...
               생갈 팰, 마늘팰,파 큼찍큼찌하게 썰어서 위에 놓은후 물을 놓구 끓여 주세요 ...
               끓고 있을때 물에 풀어둔 고추장에 다시다,(다시다 없으면 鸡精혹은 미원으로 대채해두무방해요)                                                    
  간장,설탕,고추가루를 골고루 썩어서 넣어주시구요 약한
               불로 오래 끓여 주세요 ... 조기는 빨리 익지만 오래 끓일수록 그 국물 맛이 좋와져요 ...
               이제 곧 되였다 싶으면 간을 맛보구요 소금이랑 입맛에 따라서 약간 짭다싶이 간을 해주시면 되요,
              왜냐면 맨 마직막에 넣게 되는 숫갓을 넣고 나면  많이 싱겁게 되거든요 ...
              간 조절 끝나면 푸르싱싱한 숫갓을 넣구요 ... 뚜껑 덮고 30초만 기다리면 OK 입니당..

              자 ~ 보글보글 끓고 있는 국을 보면 군침이 나죠 ㅋㅋㅋ
              얼큰한 매운탕에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면 끝내주죠 ㅎㅎㅎ
              위에 재료들은 량을 적지 않았는데 저두 닥치는대로 해서요 ... 님들이  평소 요리 하던 경험으로 량을 맞추시면 될겁니당.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추천 (10) 선물 (0명)
IP: ♡.144.♡.80
Ba_by (♡.134.♡.245) - 2005/11/29 10:22:04

숫갓이 뭐에요 ? 그리구 조기는 黃花鱼맞나요?

샤롱 (♡.130.♡.38) - 2005/12/05 13:07:14

조기는 그래도 구워먹어야 맛있던데.아무튼 좋은 요리방법 배우구갑니다 ~

제비 (♡.135.♡.118) - 2005/12/05 16:17:46

Ba-by님:숫갓은 중국말로 蒿子杆구요... 조기는 黃花鱼가 맞습니다. ^^
팝 콘 님:조기 저두 가끔은 전날 저녁 양념을 했다가 이튿날 구어서 먹거든요, 조기루 매운탕
끓여서 드셔도 별맛입니다. 친구랑 가족들이 모일때 전시솥으로 끓여보세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

힙합-제일 (♡.33.♡.11) - 2005/12/10 12:03:47

물 .물.물..물은 어느만치 넣슴?

제비 (♡.137.♡.254) - 2005/12/13 13:37:53

힙합-제일님: 물은요, 풋채를 밑에 깔아놓구 조기를 맨위에 올려놓구 하니깐요, 조기를 약간 넘을수 있을 정도로 넣으면 됩니다. ^^

11,891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4-30
0
31945
보라
2006-06-20
1
39628
제비
2005-11-23
10
1373
먹쌔뚜거리
2005-11-23
9
1246
눈의꽃
2005-11-22
16
2958
순대김밥
2005-11-22
7
714
순대김밥
2005-11-22
11
2058
순대김밥
2005-11-22
12
1196
小金
2005-11-21
10
1514
먹쌔뚜거리
2005-11-21
13
1934
순대김밥
2005-11-20
11
1163
순대김밥
2005-11-20
9
1267
순대김밥
2005-11-20
7
1031
순대김밥
2005-11-19
13
1213
순대김밥
2005-11-19
14
1249
순대김밥
2005-11-19
8
981
순대김밥
2005-11-19
12
1816
순대김밥
2005-11-19
9
846
순대김밥
2005-11-19
8
1335
순대김밥
2005-11-19
8
699
순대김밥
2005-11-19
9
1153
순대김밥
2005-11-18
13
1663
순대김밥
2005-11-18
11
1664
순대김밥
2005-11-18
10
1116
zehr
2005-11-18
7
824
너의향기^
2005-11-15
9
2228
꿈향기
2005-11-14
5
2258
꿈향기
2005-11-14
8
1954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