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MC몽/엠에이씨

봄날의토끼님 | 2024.01.10 09:54:06 댓글: 0 조회: 1007 추천: 4
분류한국음악 https://life.moyiza.kr/music/4539037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
1/9/2024


너 정말 독하다 니가 이겼어

넌 아프다그랬지 난 죽을거같아

대체 어디까지 갈건데

마치 내 피부가 떨어져나간듯해


알잖아 너는 내 인생 불보듯 뻔해

가지는 꺾인채 내가 망가질게 뻔해

왜그래 어차피 잃을것도 없는 내게

사랑은 짧고 고통은 턱없이 기네


그댈 나보다 더 사랑한게 그게 죈가요 (지키지도 못할 말에)

내 사랑이 한없이 부족한가요 (대답없이 떠나가네)

그댈 나보다 더 사랑한게 그게 죈가요 (별을 잃어버린 밤에)

니가 울고있는지 아님 웃고있는지 궁금해 (궁금해)

날 완전히 지웠는지


이젠 모두 끝인가요

내 사랑은 한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대

아직까지도 놓지 못하는데


가슴에 못을 박고 아프게한 죄

외로울때 혼자서 널 그립게한 죄

늘 항상 모른채 널 아프게한 죄

내 사랑이 사랑인지 몰랐던 그 죄


가끔은 니가 너무 편했어

입에 담지 못할 말로 싸우고

지쳐서 내가 너무 변해서

니가 날 붙잡는게 너무나 싫었어

그땐 그게 그게 죽을만큼 싫었어


그땐 사랑이 사랑인줄 난 몰랐어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두 손)

내 사랑이 한없이 부족했겠죠

(날 위해 울어주던 두 눈)

그땐 사랑이 사랑인줄 난 몰랐어요 (몰랐어요)

니가 울고있는지 아님 웃고있는지 궁금해 (궁금해)

날 완전히 지웠는지


이젠 모두 끝인가요

내 사랑은 한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대

아직까지도 놓지 못하는데


마지막 자존심에 그런거라고

한번만 말해줘요

이렇게 그대를 보낼 수 없어요

안되 안되 거짓말 하지마


이젠 모두 끝인가요

내 사랑은 한없이 흐르는 눈물이 그대

아직까지도 놓지 못하는데


사랑해요 가슴에 새긴채 못다한 그 말

한번이라도 제발 말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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