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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집에서 해먹는 손두부

무우 | 2009.11.02 20:05:23 댓글: 32 조회: 4477 추천: 23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4667
요즘에 화제가 되고있는 두유제조기(豆浆机)를 우리집에서도 드디어 구입하였다.
젖은콩 한줌과 물 1리터를 넣으면 한참 소리내면서 갈고 볶아서 따끈한 콩물이 나오는데 처음이라서 희한해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서 한잔 하고 운동하고 한컵 마시고 출근할때 한병 별도로 챙겨서 나가군 한다.
 
날마다 콩물만 마시니까 좋긴 한데 이러다가는 질리기가 쉬울 같아서 뭔가 새롭게 먹을 방법이 없을가 생각하다가 옳거니! 집에서 두부를 한번 해보기로 하였다.
 
 
먼저 마른콩 반근을 양푼에 담아서 물에 푹 불렸다.
예전에 장모님이 노란콩을 한자루나 보내주셔서 이걸 어떻게 다 먹나 걱정하였는데 이제 벌써 자루가 훌쭉해졌다. 
 
 
짠! 오늘의 주역인 두유제조기이다. 보기 쉽게 분리를 해놓았는데 하단은 큰 물통이고 상단에 분쇄칼과 가열기가 있어서 콩을 갈고 끓여서 두유를 만들게 된다. 콩물을 만드는데는 약 20분이 걸린다. 파는 콩물에 비해서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데다가 따끈한 콩물이 별미라서 아침에는 콩물생각에 벌떡벌떡 일어난다.
 
뒤에 보이는것은 오늘 간수(卤水)로 쓰일 소금과 식초다.
 
 
드디어 콩물이 만들어졌다.
평소에는 채로 받아내는데 두부는 입자가 고와야 하니까 가제로 받아냈다.
두유제조기는 한번에 콩물을 최고로 1리터 만들수 있는데 한번에 넣을수 있는 콩의 양이 제한되어있으므로 세번 만들어야 했다. 그러니 콩물을 만드는데만 한시간이 걸린셈이다.  
 
 
채로 받아낸뒤에 남은 콩비지는 가제로 꼭 짜서 나머지 콩물도 마저 받아내야 한다.
일반 천은 화학제품으로 만들었거나 표백을 거쳤으므로 꼭 천연제품으로 된 가제를 사용하는것이 좋다. 가제는 슈퍼에 가서 蒸笼布를 달라고 하면 된다.
 
 
콩비지가 반찬통 하나 가득 나왔다. 노릇노릇하게 먹음직스럽다.
국에 넣어먹고 전을 부쳐먹고 다양하게 콩비지를 이용한 음식을 해먹고있지만 날마다 꾸역꾸역 나오는 비지를 처리하는것도 정말 큰 골치거리다. 냉장고가 지금 비지로 서서히 차가고있다.
 
 
콩물을 세번 받다보니 많이 식은 까닭에 큰 냄비에 모아서 한번 다시 끓여냈다.
우유같이 흰 콩물위에 버터같이 노른 기운이 감돈다. 갑자기 최서해가 쓴 "탈출기"의 한장면이 떠오른다.
온가족이 두부로 연명하는데 두부물을 끓일때 이렇게 버터색이 감돌면 두부가 잘 될 징조이므로 집안에 희색이 떠오르근 했다고 한다.
 
 
두부만들기의 하이라이트인 간수(卤水)넣기이다.
 
먼저 굵은 소금 한숟가락과 식초 한큰술, 물 두큰술을 타서 간수를 조제한다. 궂이 가루소금이 아니라 굵은 소금을 쓰는 이유는 소금속의 이물질인 염화마그네슘이 두유속의 단백질을 응고시키는데 정제소금에는 염화마그네슘이 적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식초는 빙초산을 희석해서 쓰거나 일반식초를 사용하여도 상관이 없다. 식초도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 양념가게에서 파는 葡萄糖酸内脂라는 두부전용 응고제를 사용할수도 있다.
 
콩물의 온도가 85~90도 정도로 달아올랐을 무렵 위에 뜬 건데기를 건져내고 준비한 간수를 조금씩 넣으면서 한방향으로 살살 젓는다. 그러다가 콩물이 덩어리로 엉키는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간수넣기를 중단하고 10여분동안 놓아둔다.
 
간수넣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간수가 적게 들어가면 두부가 응고되지 않고 많이 넣으면 두부에서 간수냄새가 나기때문이다. 나중에 두부가 만들어진뒤 뜨거운물에 두부를 10분정도 담구어두면 간수맛을 없앨수 있다. 
 
진짜 간수는 일명 서슬이라고 불리우는데 독극물로 분류될정도로 위험하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간단히 소금과 식초로 조제하였다. 이밖에 파는 두부는 석고를 간수대신 쓰기도 하는데 석고는 이야기만 꺼내도 석고상부터 떠올라서 먹기가 왠지 찜찜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집에서 해먹는 손두부가 안심두부이다.
 
 
콩물이 계란탕처럼 새노랗게 엉키였다. 순두부가 된것이다.
침이 꼴깍 넘어간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순두부를 한그릇 먹어보기로 하였다.
 
 
파를 살짝 썰어서 양념간장 만들어 얹어 한숟갈 듬뿍 떠 먹으니 입안에서 살살 매끄럽게 녹는다.
순두부로 모두 먹어버릴가 잠간 고민하다가 그래도 내친김에 두부는 해보아야 하지 않겠나 해서 아쉬운대로 순두부는 맛보기로 그쳤다.
 
 
고추장통 밑굽에 구멍을 뚫어 두부틀을 만들고 가제를 얹은뒤 순두부를 퍼서 담는다.
콩나물 기를때 사용하던 삼발이가 이때에도 요긴하게 쓰인다.
 
 
밑굽에 남은 순두부까지 다 부어서야 한모 비슷하게 나온다.
아까 먹은 순두부의 빈자리가 크다. 이담에는 순두부를 가끔 해먹어야겠다.
동네에서 파는 순두부는 한그릇에 무려 15원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콩  한종지면 순두부 한그릇이 나온다.
 
순두부를 다 부은뒤 가제를 덮고 그위에 크기가 알맞은 반찬통에 물을 담아 15분정도 눌러두면 두부가 나온다.
연한 두부가 먹고싶으면 시간을 좀 더 줄이고 반대의 경우에는 시간을 눌이거나 좀 더 무겁게 누르면 된다.
 
 
짜잔! 직접 만든 무공해 손두부 완성!
이 벅찬 순간이 드디어 다가왔다. 두부 한모 만들기 위해 무려 두시간 가까이 씨름을 해야 했다.
그동안 간간히 밥도 먹고 설겆이도 이미 마쳤으므로 간식으로 두부를 먹기로 했다.
 
 
검은깨 살살 뿌린뒤 양념간장에 살짝.
이게 또 무슨 별맛이란 말인가. 찰지고 고소하고 부드럽다.
그동안의 고생이 드디어 보상을 받은 셈이다. 좀 번거롭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부는 종종 해먹을만 한것 같다.
 
 
하지만 이로서 끝은 아니고 서비스로 비지로 전을 부치는 방법도 내친김에 공개한다.
비지에 밀가루 적당량을 섞고 가루소금을 약간 넣은뒤에 버섯이나 파 쑥갓같은 야채를 가늘고 길게 잘라서 넣는다.
야채를 넣으면 맛이 좋아지는것도 있겠지만 비지가 찰기가 없기때문에 전이 흩어지는것을 막는다. 
 
 
후라이팬을 살살 흔들어서 전이 움직이면 살짝 손목의 스냅으로 제비넘기를 시킨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비지전은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뒤지게로 뒤집기보다는 후라이팬을 흔들어 뒤집는것이 좋다.
전을 부치는 과정에는 가끔 덮개를 덮어서 뜸을 들여주면 더 잘 익는다.
 
 
노릇한 비지전이 완성되었다. 두장만 먹어도 속이 든든하다.
이럴때는 누군가 반가운 손님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추천 (23) 선물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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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109.♡.202) - 2009/11/02 20:40:14

남성분이 너무 잘하시네요..
근데 사진은 많은데 어째 밑에 사진주소? 하나뿐인지..
어디서던지..님이 회뜨는거랑 총각김랑 맛잇게 담근거 본것같아요..

무우 (♡.240.♡.210) - 2009/11/02 20:48:41

요리는 할줄 모르지만 궁금증이 많아서 이것저것 해보기를 좋아합니다.
사진은 집사람이 찍어주었구요. 개인적으로는 순두부를 해먹으니 참 맛있던데요.
꼭 해보세요.

사진은 하나만 빼고 복사해오다보니 사진주소가 딸랑 하나만 보입니다.
개인홈에 회랑 총각김치랑 담근 사진이 있는데 시간나면 여기도 퍼올게요.

bus511 (♡.138.♡.94) - 2009/11/02 20:49:27

저의 집에도 豆浆机하나 있긴 한데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무우님의 음식솜씨를 보니 "가정주남"??ㅎㅎ

무우 (♡.220.♡.243) - 2009/11/02 20:56:17

가정주남은 아니구요. "성실한 직장인"입니다. ㅎㅎ
요리에는 소질이 없지만 불고기와 회를 좋아해서 가끔 주방출입을 하는 정도입니다.

예꽃 (♡.32.♡.38) - 2009/11/02 21:21:32

저~~실레된 물음인데요 이전에 님이 쓰신 자작글을 재미나게 봣거든요 그자작글에서 님이 심양공항에서 나이가 어린데 나이 많은줄로 알고 공항아저씨들이 못나가게 햇다는글이 잇엇는데요 (제일 첨 쓴 글일거에요 ) 오늘 님이 나온 사진을 옆으로 봣는데 눈알이 팅겨나올정도로 쳐다봐도 아마도 50이 거의되신 분같은데 (아니라면 미안합니다) 나이 물어드 괜찮을가요? 혹시 실레되는 물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답변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ㅎㅎ

rkwjd (♡.90.♡.79) - 2009/11/02 22:15:19

두부만들기에 간수(卤水)보다 葡萄糖 넣으면 10분만에 두부를 만들수 있어요.
먼저 葡萄糖 넣구 뜨거운 두유를 넣으면 됍니다. 절대 젓으면 안돼구요.
ㅎㅎㅎ 오늘 저도 심심해서 비지 남으것 처리하기 귀찮아서 비지전을 해 먹었는데요. 계란 한일 넣구

별하 (♡.141.♡.236) - 2009/11/02 23:06:22

영 어려워보이는데 ..........예쁘게 잘 만들었네요 ..

눈이오던날 (♡.113.♡.123) - 2009/11/03 08:45:10

어떤 상표의 두유제조기를 구매하셨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은지도 알고싶구요. 시중에는 너무 많은 브랜드가 있어서 헛갈리더군요.

무우 (♡.243.♡.229) - 2009/11/03 11:03:54

九阳豆浆机입니다. 할인행사가 있어서 290원주고 샀는데요.
조금 더 비싼것은 밑굽으로 가열하는 방식이라 세척도 편리하고 보온도 되더군요.
하지만 저것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불린콩과 물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콩물이 됩니다. 문제는 세척이 귀찮지요.

달그림 (♡.187.♡.222) - 2009/11/03 08:58:40

사진과설명을 아주 상세히 친절하게도 설명하셨네요~^^ 저도 몇년전에 무우님이 쓰신글을 본적이 있는데 이 두부를 보니깐 한국 자취 생활시절 퇴근길에 두부를 사다가 드셨다는 내용이 생각나네요.....^^
너무 먹음직하게 만드셨는데 간수를 만드는 정확한 비율같은거 궁금하네요.식초와 소금비례는 숟가락으로 1:1이라고 하셨는데 식초는 보통쓰는 사과식초를 쓰는가요?아니면 강초를 쓰는가요?그리고 어느만큼의 물에 희석시켜야 되는지요.....
남자분이 이런 재간도 다 있으시고.....

무우 (♡.243.♡.229) - 2009/11/03 11:14:54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지라 아직은 정확한 비율같은것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두부 한모 만들때 천일염 한숟갈과 쌀식초 두숟갈 그리고 물 두숟갈 섞어서 넣었습니다. 짜가울가봐 걱정했는데 콩물이 2리터 넘어서인지 별로 짜지는 않더군요. 콩물이 굳는 기미가 보이면 간수넣기를 중단해야 두부가 시지 않습니다.

루비 황 (♡.163.♡.114) - 2009/11/03 09:05:47

글을 읽어보고 사진보면서..두부만드는 과정에서 정성. 재미. 갈등. 희열. 뿌듯함등등 많을것을 공감하면서 진짜 잘하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때그때 느낀것도 잘 표현해서 보는사람들이..즐거웠어요. 마지막에 반가운 손님와주셨으면 하는말에서도 배려심이 보이구요..이거 참..아저씨가..넘 잘보여갔구요..ㅋㅋ 남에 신랑인데 절로 칭찬이 슬슬 나가네요...ㅋㅋ 두부 잘먹고 갑니다. (실제로 지금 떠우쨩 마시는중..그니깐..이글이 더 실감나는지..ㅋㅋ )

무우 (♡.113.♡.123) - 2009/11/03 11:24:40

감사합니다. ^^
루비황님도 두유제조기 사용하고계시나 봅니다. 한번 순두부 해 드셔보세요.
맛있더군요.

새댁 (♡.22.♡.7) - 2009/11/03 09:48:56

두부도 맛잇겟구 ,,,,,,,,,주인공 얼굴이 나와서 한참 들여다봣슴다 .ㅎㅎㅎ
솜씨짱~

무우 (♡.113.♡.123) - 2009/11/03 11:28:09

새댁님 팬입니다. ^^
요리사진 올리실때마다 들러서 구경 잘 하군 합니다.

홍여 (♡.161.♡.34) - 2009/11/03 09:53:47

전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서...냠냠

보고 싶어 (♡.6.♡.158) - 2009/11/03 10:17:22

와 ~~~무우님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이도 조 기계하나 사고프네요 .근데 외국이라서 좀 ㅎㅎ
두부 진짜 맛있겟어요 ~~~잘 먹고가요 ~^^

무우 (♡.113.♡.123) - 2009/11/03 11:31:04

물건보다 택배비가 더 나오겠지만 하나 구입해두면 간식거리도 챙기고 낮에도 물대신 두유를 마시니까 좋더라구요. 구매를 고려해보시기 바래요.

zoman (♡.209.♡.62) - 2009/11/03 11:26:00

남자분이신데 솜씨가 정말 짱임다, 솜씨가 깔끔하시고 모양도 잘 내시고,,두부 고소한 냄새 요기까지 풍겨오네요,, 전두 뜯구 싶슴다,,ㅎㅎㅎ

선녕맘 (♡.162.♡.196) - 2009/11/03 12:12:33

간수 만드는거 알려주세요..저두 좀 시도해보게요.. 두부 넘 맛있게 생겻슴다..
사실 콩제품 좋아안해서 일년열두달 가두 두부한번 못 먹어두 원 없슴다..
근데 요 두부 본게 갑자기 두부가 땡김다..ㅎㅎ.
간수만드는 비례 정확히 알려주쇼.. 부탁임다..

무우 (♡.123.♡.252) - 2009/11/03 17:37:09

간수만드는 비례를 추가해서 본문수정하였습니다만. 표준답안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태사랑 (♡.130.♡.178) - 2009/11/03 16:51:55

울집에도 떠우쟝지 있는데 따라 해봐야겠습니다.
글구 무님 홈피도 그렇고 사진보면서 느낀건데 화이트 밸런스 좀 조정하시죠~ 밤에 찍은 특유의 노란색갈 사진이 많더군요.. ㅎㅎ..물론 본인이 이런 느낌의 사진을 좋아하시는거라면 오지랍넓은 이 아줌말 그냥 무시하삼~

무우 (♡.123.♡.252) - 2009/11/03 17:42:29

카메라설정이 서툴다보니 사진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다음번에는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여 좀 더 나은 사진을 선보일게요.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옥란화 (♡.58.♡.122) - 2009/11/03 20:03:41

무우님의 글만 보면 아주 삶의 훈훈함을 느끼게 됩니다.^^

손두부 맛이 궁금하네요. ㅎㅎ

은빛연어 (♡.136.♡.99) - 2009/11/03 23:04:04

무우님의 솜씨에 홀려 저도 당장 두부제조기를 구입하고싶네여..전부터 욕심나긴 했지만 두부맛이 제대로 날까 걱정했었는데..소금 식초를 간수로 쓸수도 있군여..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무우님처럼 잘 만들수 있을란지ㅎㅎ

포포야 (♡.22.♡.133) - 2009/11/05 14:38:07

오마이갓~ 콩비지가 하도 많아서 볶아먹고 지짐떡해먹고 그래도 남아돌아서 회사가서 떡 돌리기까지~ 슬슬 짜증났었는데 ㅋㅋㅋ 나도 한본 만들어봐야지~~~ 님처럼 잘되겠는지는 몰러두 ㅋㅋ 참 재밌게 사시네요 ㅋㅋ

yinji16 (♡.29.♡.198) - 2009/11/06 18:46:01

너무나 신비럽네요, 근데 남자분이 이렇게 잘 하시다니.... 두부도 기적이지만 비지로 만든 전이 넘 군침이 도네요, 저도 한번해봐야 겟어요, 이후에도 맛 잇는거 해서 올려 주세요~~

Anayi (♡.143.♡.151) - 2009/11/07 09:29:47

두유제조기 어디서 팔죠?
저뜨 한개 장만하고프네요 ~
아,,,글구 서슬인가 저거 만들때 사과식초도 갠찮나요?
궁금한거무지많은데 ㅠㅠ
비지전 만들때 감자가루 좀 넣어서 저어주면 잘 흩어지질 않아요 ~!!
돼지고기하고 신김치 넣고 콩비지 해먹어도 맛나고요 ㅋㅋ

무우 (♡.240.♡.196) - 2009/11/07 11:49:51

웬만한 가정제품매장에서는 다 豆浆机를 팔텐데요. 오히려 품종이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더군요. 간수만들때는 아무 식초나 괜찮을듯 싶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두부가 신맛이 나요.

경아 (♡.174.♡.234) - 2009/11/08 13:38:36

남자분이 두부를 맛있게 하다니 ㅎㅎㅎ
전 매주마다 초두를 잘 해먹습니다 ^^*
초두부는 하기가 너무 쉬워요 ..근데 두부는 해본적이 없네요 ^^
주인공 얼굴도 잘보구 가요 ...아내가 행복하겠어요

아이야 (♡.147.♡.242) - 2009/11/09 08:43:45

큿~!반가운 손님 여기 한명 추가요~!.ㅋ 나는 전 좋아해서 . 많이 해야되요.^^

그리고 내 두부...내놔요~~~~~~~~~~~~~~~ ㅋㅋㅋ.. (군침이 꼴깍.)

추천하고 갑니당. ㅎㅎ

그냥커피만 (♡.218.♡.135) - 2009/11/09 17:52:31

추천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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