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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화꽃향기 입니다....
오랫만에 모이자 들립니다....그동안 개인적인 일이 좀잇어서요..ㅎ
참 먹고 살자니 쉽지 않죠?
오랫만에 저녁밥상 올릴게요...
오늘 저녁엔 갈비를 좀사서 (肋排) 당콩이랑 감자랑 뚠햇어요...이건 동북 요리
담엔 부추랑 고추 고기넣고 볶앗어요..한식에선 부추 잡채라 하더군요...
전번에 제가 같은 이우에 잇는 친구보고
아침에 도저히 일찍 못일어나 신선한 채소들을 못사서 골치아프다니
저보고 저녁먹고 한번 채소 시장 앞에 가보라 하더군요 ..
가니깐 완전 어머 세상에 ...
남방 노친들이 앉아서 자기들 심은 고추 감자 배추랑 가져와서 헐값에 팔더라구요..
낮엔 못나오게 해서 저녁에 시장이 문닫으면 나온다네요 ..이런일도 .........
진짜 살림은 골써서 해야 될거 같아요..ㅋㅋㅋ
야시장에서 사온 작은 배추로 갈비 삶은 물에 삼겹살 좀넣고 고향서 가져온 된장으로 된장국 끓엿어요.
엄청 구수 햇어요.....
그담엔 소고기가 비싸서 대신 돼지고기 메추리알 대신 닭알...글구 매운고추로 한 조림..
마지막은 죽순으로 간단히 기름고추넣고 무침햇어요.살짝 대쳐서 ..머 먹을만 하더라구요....
넘 간단한 요리들이여서 레시피는 안쓰겟어요...
완전 잡설만 늘여 낫네요 .. ..
여러분 좋은 저녁되세요.......
여러분 눈들을 피곤하게 해서 미안함다..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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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구경 잘하구 가요~^^
저도 죽순 좋아하는데..너무 먹으면 쌍훠한다고해서 자제하는중입네다~
보니까 또 먹구싶은데.. ㅎㅎ
사시는 동네가 어디신데요? 저도 저녁먹구 장마당 한바퀴 돌구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여기동네서 십년내내 살면서 그런소린 들어보지 못해서요..
오늘은 아쓸해서 싫고.. 언제 한번 가봐야겠어요..
기실 채소시장 울집서 가까운데.. 게을러터져서.. ㅎㅎ
녜..저희도 죽순 자주 안해먹어요...그냥 드문 드문요 ..ㅎ
제가 잇는 곳은 이우고요..우리 쇼취 부근엔 채소시장 두집밖에 없어서
드문 생선이나 사려면 차타고 5분거리까지 갓다와야 되요 ..
저녁먹고 애 데리고 천천히 걸어가니 20분 걸렷어요...
근데 저녁에 가니 잘 안보여서 채소를 잘골라야 되요 ...아님 썩은것도 잇어요..
싸니깐 그렇겟죠 .ㅎㅎㅎ
고향갓다와서 너무 좋으시겟네요.......고향갓다와서 요리도 한수 더 는거 아닌가요... 맛잇는거 많이해서 가지고오세요
국화꽃향기님 ~~~넘 오랜만이네여 ~~~^^
그동안 잘 지내셧어요?
밥상 넘 풍성하네요 ~~~눈이 즐겁은 데요 ㅎㅎ
저 죽순 한표던지고가요 ~~~^^
넘 오래갓만이네요..ㅎㅎㅎ
덕분에 고향가서 잘 보내고 왓어요...
저희는 항상 식성이 틀려서 여러가지 다 해야 밥먹어요..
참 남편도 식성이 비슷한 사람으로 택할거 그랫나봐요.ㅎㅎㅎ
국화꽃향기님 오랜만이네요.
그동안도 열씸히 식탁 챙겼군요.
갈비감자찜에 한표 던지고 가요~~~^^
둥이 엄마님 : 고향갓다 와서 더 게을러 졋어요.
고향가선 채소 사고 하는거 없어서 여기 오니 꼼짝하기 싫어져요 ...
고향가서 정말 잘먹고 왓어요.한창 야채랑 과일이랑 수확할때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