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처음 요리방 오는 손님임더~

순수백합 | 2009.08.24 22:04:27 댓글: 25 조회: 2733 추천: 14
https://life.moyiza.kr/mycooking/1623706

안녕하심까...

가정방에서 자주 나타나는 순수백합임더..

이제 아줌마 됐다꼬...
요리방 들락 거리메 새댁님 요리만 봤슴다..
좀 집중력이 차한 편이라 마니 보믄 집중이 안되고 헷갈려서

하루에 하나만 보메 배왔슴다 ㅋㅋㅋ

이제는 많은 요리선생님들 요리 보메 배워야 겠슴다.

요청사항이라믄... 과정샷 상세하게 설명해주심 좋겠슴다 ㅋㅋ
나느 맛이 자꾸 엉뚱하게 나와시리~ ㅎㅎㅎ

요새 배워서 한 요리 몇개 올려 봄다
사진은 영 별룬데~
그럭저럭 대수가이 봐주셔 ^^





























요게 김치 돼기고기 조림임다..찜이라고 해야되나

건져서 사라에 묻히는게 싫어서 이대로 올려 놨심다 ㅋㅋ
보글보글 이대로 놓는게 더 좋다고 신랑이 그래서 ㅋㅋ



요고능 장날에 나가서 구입한 새움다
마른거 말고
젖은거 곰마 잡은거 조만한 새우르 주먹떼만큼 사와서 청양 고추에다 볶은게지므
그냥 소금하구 미원만 넣슴다
수염이 길다고 머리카락 같다고 하메 잘만 먹습데다

ㅋㅋ
마른것보다 생 새우가 더 맛있는 편임다

이거능 황태 무침...
마른 명태르 찢어서...
나는 쥬스를 붓슴다
복분자 쥬스하구... 오렌지 쥬스 같이 섞어서 폭 담기지 않을 정도로..
그냥 축축하게만 뿌려 줌다.
그리고 간장,설탕 아주 쬐끔..소금 등등 양념 놓고...양념장 만들어서 뿌리고..
고추기름 (고추가루 마이 해서..) 푹 넣고 참기름 두방울...
식초 좋아 하믄 쬐끔 놓고...
울 신랑이 신거 별루안 먹어서 나두 같이 이제 식초 안먹슴다 ㅋㅋ
마지막마무리는 마늘 찧은걸루~ ㅋㅋ


이거능 붕어 찜..
울 아빠가 저번달 어느 주말인지...
호수 갔다가 잡은 붕어... 두마리 친정집가서 쑈톨 해왓지믄
그냥 양념장 대충 만들어서 물 자작하게 붓고 발랑 발랑 끓이믄 딤다
그릇이 안커서 반토막 딱 냈는데 ㅋㅋ
가시 많아서 난 국물만 마시는 편이고 가시가리면서 귀찮게 고기 없애는건 신랑 몫이고~ ㅋㅋ

토마토... 슈퍼서 저런 토마토 보고 막 신기해서 둘다 우우 하메 소리 지르메 산겜다
맛이는 다 똑같습데다 ㅋㅋㅋ

비싸기만 했지므..

후식으로 토마토 늘 먹는 편임다
토마토는 구취에도 참 좋은 과일이라 그러데요.

새로운 요리 아니고...
배운 요리들 올리는거라
식상 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올려 봄다 크크~~

다들 즐건 밤 되시길 ㅎㅎㅎ




추천 (14) 선물 (0명)
첨부파일 다운로드 ( 6 )
IMG_0323.JPG | 94.1KB / 2 Download
IMG_0327.JPG | 114.4KB / 0 Download
IMG_0324.JPG | 114.1KB / 0 Download
IMG_0329.JPG | 114.7KB / 0 Download
IMG_3178.JPG | 104.6KB / 0 Download
IMG_3183.JPG | 93.9KB / 0 Download
IP: ♡.12.♡.118
수아 (♡.38.♡.108) - 2009/08/24 22:20:43

우우..다 맛잇어 보임다..저 김치돼지고기찜은 어떻게 한검까? 그리고 저 붕어찜두 .....나도 요즘은 요리방에서 많이 배우는데 아직두 잘하자면 멀엇음다...울집에도 언젠가 신랑이 낚시하러 가서 잡은 붕어 두마리 얼궈놓은거 아직두 잇는데 어케 해먹을지 몰라서 그냥 두고 잇는데 하는 방법도 알려줘요...

예꽃 (♡.162.♡.179) - 2009/08/24 22:21:21

머많이드 햇습다 저거 둘이서 다 해결함까? 아니면 손님이 왓씀다? 전번날 댓글 보니깐 요리할줄 모른다고 하드니 너므나 잘함다 조만큼 큰 새우드 잇씀다예?

순수백합 (♡.12.♡.118) - 2009/08/24 22:28:16

수아님...
김치돼지고기 찜은..새댁님 글 검색해보믄 자세하게 나와 있슴다
목살이나... 방티살 맛있는거 사다가 맛있게 해보셔 ㅋㅋ

붕어 찜은..기름 살짝 두르고 붕어에 칼집 내고 지지다가
쌀뜨물 자작하게부어주고 양념장 넣슴다
양념장은 고추가루,간장,마늘,파,생강 쬐끔.. 료쥬...
설탕 쬐끔..아니면 물엿 반숟가락...
탕추 조아하면 식초 두방울 넣어주셔
그래서 붕어위에 살짝 얹어주면 돼요...

순수백합 (♡.12.♡.118) - 2009/08/24 22:29:54

예꽃님.. ㅋㅋ
저거 하루치 아니고..
며칠꺼 모은겜다 ㅋㅋㅋ

이틀인가 사흘인가 한거 모아본겜다
내 가즈해서 저렇게 하루에 다 못만듬다 ㅋㅋ
가끔 한번 한다 하믄 또 생쇼르 하메 찍구 난리 피지믄 ㅋㅋㅋ
장날 나간게 저런 새우 팝데다 글쎄
그래 키친타올위에 놓고 물다 빼고..기름 두르고 볶아 봤슴다 ㅋㅋ
의외로 마른새우보다 훨씬 더 맛있습데다 ㅋㅋ

새댁 (♡.11.♡.147) - 2009/08/24 23:00:30

울집돌솥으 가만히 찍엇는가ㅡ 와들짝 놀랫슴다^^
나두 저렇게 돌솥에 해서 그대로 올리기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쨥쨥 ㅡ저가락갖구 갓으람좋겟슴다 ~~~~~

순수백합 (♡.251.♡.10) - 2009/08/25 07:41:37

돌 솥이 다 새까마새까매서 ㅡ그런맴다 ㅋㅋㅋ
담에느 뚜껑까지 샷 해야되능가~ ㅎㅎㅎ

저가락 갖구 오셔...

이뿐만남 (♡.245.♡.78) - 2009/08/24 23:12:08

모두다 밥반찬 하기 딱 좋슴다에 조 돌솥안에게 넘 먹음직함다 ~~ 밥 두공기는 뚝딱 할듯 함다

순수백합 (♡.251.♡.10) - 2009/08/25 07:47:57

ㅎㅎ 이거 하느라고 안보인게 ㅇ아이라
우리회사 요새 난리북새통이라 ㅋㅋ
모이자 못 들어 왔슴다
아침 저녁 빼구 이제 못올거 같슴다.... 마감지을때라..ㅠㅠ

이거능 저번주에 짬짬이 만들었던거르 찍어둔거 한번에올린게짐 ㅋㅋ
내 나중에 언니 붕어찜 해주께 히히~

보고 싶어 (♡.6.♡.158) - 2009/08/25 03:37:27

순수백합님 새댁이 되셨네요 ?
반찬들 넘 맛있게 했네요 ~~^^
점수 주면 만점 주겠어요 ㅎㅎ
눈요기 잘하고가요 ~~~^^

순수백합 (♡.251.♡.10) - 2009/08/25 07:55:51

보고싶어님 오랫만이에용 ^^
새댁 된지 석달 돼갑니다 ㅋㅋㅋ
만점 고맙구여..자주 놀러 올께요 ^^
보고싶어님 행복하세여 ^^

SHA (♡.34.♡.68) - 2009/08/25 08:58:30

이거 진짜 다 니가 한거야?
남편께서 한거 아니구... ?
ㅋㅋ 맛있어 보인다..
이담에 내가 한국가게 되면
한상 차려주라이. ㅋㅋ

peace4all (♡.231.♡.146) - 2009/08/25 09:08:58

백합님도 이제 슬슬 요리방에서 쌀개자구 ?ㅎㅎ 새댁님 참 훌륭한 쓰푸지 에 ..ㅋㅋ
저도 이제 한숨 돌리고 새댁님 한테서 배운 음식들 올려야겟는데 ..요즘 이사땜에 맥이 없어서 때시걱은 대수가이 에때움다 .. 이후 많은 요리들 공감하기쇼~~

순수백합 (♡.12.♡.118) - 2009/08/25 23:20:11

ㅋㅋㅋ 새댁님한테서 마이 배웟슴다 정말 ㅋㅋㅋ
요리 갖구 언능 오셔..서루서루 배우게설~ ^^

경우 (♡.231.♡.210) - 2009/08/25 11:57:42

ㅋㅋ 어쩐지 백합님이 요리 들구 오니까 웬지 느낌이 이상함다..ㅋㅋ
아가씨 같으던 백합님이 글쎄 이젠 아줌마 행렬에 쫙~ 들어섰다는 느낌이랄까요..
새우 볶음 우리도 잘 해먹어요. 근디 여기는 쪼만새우 다 마른거밖에...
제법 새댁질 잘하시네요. 호호~

경아 (♡.64.♡.210) - 2009/08/25 12:56:53

붕어 찜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함 배워주우 ~~~~~~~~~~
내두 먹구 싶어성 ~~ㅎㅎ

mujeong (♡.24.♡.216) - 2009/08/25 13:55:37

요런 돼지고기 조림이 젤 맛잇는데,,,
느끼하지도 않고,,,,짭짤한게,,,,,^^너무 맛잇어 보여요,,,
그리고 또 제가 좋아하는 반찬 하나, 새우볶음,,,,,햐,, 군침이 솔솔 ,,,

순수백합 (♡.12.♡.118) - 2009/08/25 23:25:06

저는 삼겹살보다는 목살 선호 함다
비계 마이 먹으므 안조을거 같아서 ㅋㅋㅋㅋ
ㅎㅎㅎ 감사함다...
이렇게 들려 주셔서 ㅋㅋㅋ

프렌드 (♡.245.♡.6) - 2009/08/25 18:13:40

다 맛잇을거 같슴다..
특히 황태무침.. 와 군침이 돔다..
새우볶음두 넘 맛잇겟구..ㅎㅎ
맛잇는 요리 많이 올려주쇼.. 나두 배우게...

순수백합 (♡.12.♡.118) - 2009/08/25 23:27:42

ㅎㅎ 명태 무침 도전해보셔
적극 추천 ㅋㅋ
야밤에 신랑 맥주 안주에는 딱입데다 ㅋㅋ
서로서로 공유 합시다 프렌드 님도 맛있는 요리 들구 오시구여 ㅋㅋ

천당과지옥 (♡.79.♡.82) - 2009/08/25 21:35:13

훔냐~ 요리 가득 갖구 오셨구나~
제가 많이 늦었네요~
손님은 무슨..요리갖구 오면 다 주인이 되는겁니다 하하
저도 스리슬쩍 끼워서 주인행세 했었는데..요리방 자주 놀러오세요~
근데 요새 새댁이 요리를 올리지 않아서 썰렁하네요~ㅎㅎ
그리고 내 또 아매샤 하자~
저 새우 볶을때 미원넣지 말구 해보쇼~
새우 특유의 단백한맛이 있어서 미원넣지말고, 소금조금넣고 새우맛을 느껴보시길~
저 방울토마토 전 빨간색이랑 노랑밖에 못 먹어봤는데..파란색하고 자주색은 맛이 어떨지..궁금하네요~^^

순수백합 (♡.12.♡.118) - 2009/08/25 23:33:12

오호라~ 천당님 ㅋㅋㅋ
요리방서 방갑슴다 ㅋㅋ
새우에는 미원 넣지말기
하나 배웟슴다 ㅋㅋㅋ 담에는 넣지말아야징 ㅋㅋㅋ

좋은거 배웟슴다 ㅎㅎ

ruky (♡.251.♡.237) - 2009/08/25 22:27:36

새우 금방 잡은거라니 막 먹구 싶어 죽겟네요.
이전에 어릴때 쾅재들고 늪에 가서 쾅재르 물에 넣고 후룩룩하문 새우가 막 잡히는데 새우 잡는것두 재밋고 잡은 새우를 엄마가 기름에 볶아주는걸 종이에 싸서 거리에 서서 먹으문 넘 죽이게 맛잇엇어요... 그맛이 지금두 생생합니다.
근데 새우 수염에 하느바디 찔릴때도 있다구요.
혹시 잡숫다가 찔리지 않으셧어요?ㅎㅎㅎ

순수백합 (♡.12.♡.118) - 2009/08/25 23:35:51

기름에 그냥 소금만 넣구 튀겨봐야겟슴다
ruky님 그렇게 말하니까 갑자기 그렇게 해서 먹고 싶다능 ㅋㅋㅋㅋ

새우 수염 그기 그 가시에 많이 찔림다 ㅋㅋ
그래서 좀 큰놈 입에 넣을때는 그 가시부위부터 꽁꽁 씹어서 먹지믕 ㅋㅋㅋ
좋은밤 되셩~ ^^

보고 싶어 (♡.6.♡.158) - 2009/08/26 11:28:28

ㅎㅎㅎ백합님 ~~다음부턴 새우수염 가위로 잘라서 하세요 ㅎㅎ
참 재밋게 말하네요 ㅎㅎ한참 웃다가가요 ㅎㅎㅎ

서간도의별 (♡.11.♡.208) - 2009/08/30 16:05:20

우야......반찬도 잘 하시는군요.글도 잘쓰시고...ㅎㅎ

앙여사님,여기는 새댁님 띠팔인데 보호비,는 냈어요?ㅎㅎㅎㅎㅎ

8,86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무우
2007-09-14
7
105785
bus511
2010-01-30
0
67805
이뿐만남
2009-08-27
14
1925
산중토끼
2009-08-27
15
1934
wawa
2009-08-27
17
1812
새댁
2009-08-26
28
6062
heennoon
2009-08-26
9
1567
천당과지옥
2009-08-26
10
4561
631 김밥 김밥 7
행복
2009-08-26
4
1710
보고 싶어
2009-08-26
19
2811
JDTFH
2009-08-25
7
1921
JDTFH
2009-08-25
7
1955
JDTFH
2009-08-25
9
1782
순수백합
2009-08-24
14
2733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