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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욕망(2부)

하영83 | 2018.06.26 17:30:34 댓글: 2 조회: 3070 추천: 4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63492
3년전 한미령이랑 언니 동생 지내던 그때쯤 돌아가면 사람을 쉽게 안믿을꺼입니다.여동생이 없는 나에게 그런 한미령이 눈에 들어오게 되엿습니다.주위에서는 진짜 자매 같아보인다고 칭찬하고,얘기를 들었죠.그래서 둘이 자매옷도 사입구,둘이 같이 쇼핑도 하구,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왓습니다.어느 오후쯤 한미령이 전화가 왓다.

한미령"언니,바빠?안바쁘면 내가 저녁 살께!언니한테 맛있는거 너무 얻어먹어서 오늘 내가 솔께!히히 오늘 나 월급 받는날이야."

나"그래.그럼 오늘 너 형부랑 우리 셋이 가서 샤브샤브 먹자.동생이 있으니까 참 좋네.언니 밥도 사주고."

가게 영업 종료후 둘이 한미령 만나서 할빈 도외구에 잘나간 샤브샤브집 향햇다.늦게 끝나다보니까 도외구에 야시장도 있고,볼거리,먹을거리가 많았다.샤브샤브집 도착해서 각자 좋아한거 시키고,둘이 먹기 시작하엿다.준호는 말수가 적은 사람이다.준호는 야시장 음식을 싫어한다.그래서 준호는 미리 집으로 가버렷다.나와 한미령은 도외구에 야시장 음식을 먹기 시작하엿다.둘이 비슷한게 만아서 참 신기하였다.

준호는 항상 나보구 야시장에 먹을꺼 뭐 있냐구?몸에 안좋으니까 먹지말라고 권한다.준호는 말수는 적어도 마음은 따뜻하다.자상하고 그런면에 반해서 준호랑 결혼한거입니다.준호의 취미는 낙시엿다.나는 성격이 덜렁거리여서 인내심이 없엇어 낙시 하는 체질이 아닙니다.

매번 준호는 낙시하러 근처 저수지 자주 갑니다.혼자의 힐링 시간에 그냥 내버려둡니다.준호는 조용한 스타일입니다.시끄러운 현장,싫어합니다.그래서 준호는 저수지에 낙시하러 가면 나는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거입니다.문자 한통 날라왓다.

한미령"언니 요즘 조용하네."

나"너 형부랑 근처 저수지에 낙시하러 왓다."

한미령"아!그렇구나.그럼 언니도 낙시해?"

나"아니,나 낙시채질 아니야.너 형부 혼자만 낙시해."

한미령"부럽다.나도 낙시 하고싶은데,배워줄사람이 없엇어.에휴"

나"다음번에 너 대리고 올께."

준호는 자꾸 옆눈으로 째려본다 문자 밸소리가 나니까 쉿하면서 얘기하였다.그래서 나는 입으로 손가락 대면서 자물쇠 모양으로 보여주니까
준호가 씩 웃었다.

저녁 노을이 지가구 있는데 준호는 겨우 붕어2마리정도 낚았다.그 2마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서 붕어찜 고추장 넣구,고추 팍팍 넣구,매콤하게 붕어찜 끓엿다.준호는 생선을 엄청 좋아한다.밥 2공기 뚝딱 먹었다.최준호씨 다이어트 해야겟어요.똥배 나온거보라.놀려주니까 준호는 웃으면서 나를 끌어안아줫다.

준호"자기가 싫으면 나 다이어트 할께."

나"아니야.당신이 똥배 있는게 이뻐.포통통한게,내가 꼭 꼬집어두 되고,베게 하도 되고.히히"

서로 농담하면서 설겆이를 맞치고 사업상 얘기를 하였다.준호는 가게를 더 임대하면 좋겟다고 한다.한미령 그선을 타서 한미령을 스카우트해서 우리 새로운 가게에 한미령씨를 점장으로 맡아주면 좋겟다고 한다.나보구 한미령씨랑 가깝게 지내니까 한번 얘기해보라고,지금 있는 월급에 우리가 더 언져주면 되는거지.그리구 엽업원은 여러군데 쫓아다니자나.우리가게 점장이로 맡아주면 훙보도 톡톡이 주자고 그런다.준호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여서 한번 생각해보겟다고 햇다.
추천 (4) 선물 (0명)
IP: ♡.78.♡.170
짱오 (♡.127.♡.1) - 2018/06/27 12:58:39

자물쇠 모양은 어떻게 하는건지 한참 궁리했네요 ㅋㅋㅋㅋㅋ

하영83 (♡.78.♡.170) - 2018/06/27 16:13:47

그건 입을 잠그라는 손동작을 햇죠.ㅋ.ㅋ 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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