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품은 역세권 토지는 투자 불패 신화입니다. 대기업 산업단지와 수도권 광역철도가 지나간다는 것은 확실한 투자처임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 표준지공시지가 자료에서 경기도의 평택시는 화성시와 함께 경기도 표준공시지가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을 품은 곳이 지제라면, LG를 품은 곳은 진위입니다. 경기도 평택시는 2018년 주요업무계획에서 진위역세권 개발을 언급하면서 현재 1번국도를 축으로 서부우회로와 동부우회로 공사를 진행 또는 예정중입니다. 이러한 도로의 확포장은 역세권 개발의 밑그림이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개발을 하지도 않을 곳에 막대한 돈을 들여 세금을 낭비할 필요는 없으니깐요.

진위역인근은 LG 디지털파크와 진위1,2산업단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확실한 주거지와 상업지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부선(1호선)의 수원아래 구간 중 역 인근지역이 시가화 혹은 시가화예정이 되어있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경기도 평택시의 지가, 특히 진위역세권의 지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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