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후, 을급리그 8라운드 녕하화봉황(이하 녕하팀) 대 연변북국(이하 북국팀) 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북국팀은 전반전에 2꼴 내주며 피동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만회꼴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주도하였다. 그러나 경기 끝나기 직전에 녕하팀에 또 한꼴 내주었고 련이어 북국팀에서도 득점하였지만 최종 2-3으로 패하였다.

경기 시작부터 녕하팀에서는 홈장 우세를 빌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반면 북국팀은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공방전을 펼치던중 16분경에 북국팀에서 첫번째 슈팅을 완성, 량암봉 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키퍼가 낚아챘다.

19분경 녕하팀의 코니킥 찬스에서 북국팀이 실점위기를 맞이하였고 다행히도 꼴이 문대를 맞고 튕겨 나갔다. 그러나 위협적인 장면은 계속 연출되였고 녕하팀에서 22분경에 선제꼴을, 29분경에 또 한꼴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주도하였다. 그후에도 녕하팀의 공격은 계속 되였지만 전반전은 2-0 스코어 그대로 끝났다.

후반전에 들어 북국팀에서 리호걸 대신 최흥권 선수를 투입하였다.

46분경 북국팀의 박만철 선수가 상대 키퍼와 1대1 찬스를 가졌지만 키퍼의 선방으로 막혔다. 그후 북국팀의 공격이 차츰씩 살아나기 시작했고 53분경에 주장 박만철 선수가 만회꼴을 터뜨리며 북국팀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 68분경 북국팀에서 수비수의 실수로 또 한번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후 75분경에 북국팀에서 박권 대신 조혜파 선수를 투입하였다.

서로간에 공방전을 펼치던중 89분경에 녕하팀에서 또 한번 북국팀의 꼴문을 흔들었고 1분뒤 북국팀에서도 한꼴 추가하였지만 최종 이날 경기는 북국팀의 2-3 패배로 마무리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