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부터 연길에서 훈련을 진행했던 박태하 감독의 중국 녀자U-19축구팀이 26일 오후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룡정고중 남자축구팀과 교학경기를 가졌는데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중국U-19녀자축구팀의 전술훈련과 체력제고를 목적으로 했던 이날 교학경기는 전, 후반 각각 45분씩 진행하였는데 룡정고중팀이 전반전에 페널티킥 선제꼴을 넣었지만 U-19녀자축구팀이 동점꼴로 따라 붙었다.

후반들어 량팀은 대거 선수들을 교체출전시켰다. 중국녀자축구팀이 기세를 몰아 강공을 펼쳤지만 룡정고중 꼴키퍼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고 최종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오는 27일 오후 중국U-19녀자축구팀은 연변U15남자축구팀과 교학경기를 하게 된다.

이번 연길행을 택한 박태하 감독은 기자에게 “훈련장소 연길이 좋죠. 특히 날씨, 공기가 너무 좋은니깐요. 아직도 팬들도 열정적으로 맞이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녀자 중국U-19녀자축구팀은 연길에서 이달 27일까지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