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슈퍼리그가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각 구단은 "재정비"에 한창이다.

그중 지문일 선수가 속해있는 하북화하팀은 현재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K리그 팀들과 련습경기를 가지고 있다.

첫번째 련습경기에 이어 29일, 하북화하팀은 K리그의 상주상무팀과 련습경기를 펼치게 되였는데 이날 원 연변부덕팀의 동료였던 지문일과 윤빛가람 선수가 "적수"로 만나게 되였다.

경기에 앞서 두 선수는 서로 안부를 물으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서 량팀 모두 대부분의 주력선수들을 출전시켰는데 최종 상주상무팀이 2-0 승리를 거두게 되였다.

이날 선발출전 키퍼로 나선 지문일 선수는 25분경에 패널티킥을 선방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최근 지문일 선수는 슈퍼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하북화하팀의 주전 키퍼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한편, 한국 K리그 통산 19번째 "40-40클럽"(4꼴 40도움)에 이름을 올린 윤빛가람 선수는 다음달 19일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원래는 계약대로 연변에 돌아와야 하지만 연변부덕팀의 해체로 남은 시즌 동안 임대된 제주 유나이티팀에서 뛰게 된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면 윤빛가람 선수는 자유계약의 몸이 되는 바 현재 K리그 뿐만아니라 슈퍼리그팀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