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늘(10일) 저녁 광주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괌도와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중국은 1승 무패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두 번째 상대는 이번 대회 최약체 중 하나로 뽑히는 괌도이다. 괌도는 현재 말디브와 필리핀에 각각 지면서 A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괌도는 FIFA 랭킹 195위를 기록 중이다.

중국이 승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일단 중국은 FIFA 랭킹 68위로 괌도에 한참 앞선다. 또한 중국 홈경기다. 모든 조건이 중국에 유리하다.

그럼에도 중국은 방심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마르첼로 리피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끊임없이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전술 준비도 철저히 했다. 이 매체는 "괌도에 대한 정보가 적다. 리피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전술적인 부분을 계속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력도 최대한 가동할 예정이다.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뛰는 무뢰와 최근에 귀화한 브라질 출신의 엘케손이 모두 뛸 예정이다.

중국은 1위를 지키기 위해 이번 경기 압승이 필요하다. 괌도는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국이 최약체 괌도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까. 두 팀의 경기는 오늘 저녁 8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