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클럽 월드컵을 중국에서 개최하기로 국제축구련맹(FIFA)이 결정했다. 24개 세계 5대주의 최고 클럽팀들이 운집하면서 중국축구팬들은 자기마당에서 세계 최고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되였다.

국제축구련맹은 24일 상해에서 소집된 리사회의에서 2021년 FIFA 클럽 월드컵을 중국에서 개최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최시간은 2021년 6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이다.

지금까지 FIFA 클럽 월드컵은 FIFA의 주관하에 매년 년말에 열렸는데 각 대륙의 프로축구클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개최국의 1부 리그 우승팀이 참가해 우렬을 가렸다. 그런데 이번 국제축구련맹(FIFA)는 매년 열리던 기존 방식을 고쳐 참가팀 수를 24개팀으로 늘이고 4년에 한번 열리는 방식으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대회 흡인력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태여난 FIFA 클럽 월드컵은 상금 액수가 상당한바 1.2억달러이며 기타 참가팀의 상금은 적어도 2000만달러에 달한다. 거액의 상금은 각 대륙팀의 참가열을 상당히 자극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제축구련맹(FIFA)은 클럽 월드컵을 슈퍼대회로 승격시킬 타산을 하고 있으며 개편된후 유럽 8개팀, 남미 6개팀, 아시아, 아프리카, 북중미에서 각각 3개팀, 대양주에서 1개팀이 참가할수 있다. 이는 새롭게 탈바꿈한 클럽 월드컵이 관상성면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를 초과할수 있음을 의미한다.

2013년 아세아챔스리그 우승으로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광주항대팀은 8강에서 아프리카 우승팀을 누르고 중결승에 진출, 유럽 명문팀 바이에른뮌헨팀에 0:2로 패하면서 결승전 진출이 무산되고 3등 쟁탈전에서 남미 우승팀에 2:3으로 석패하면서 4등에 머물렀다.

/ 길림신문 김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