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바로호’ 데뷔전에 풀타임 고준익 “글쎄”

합마하물결 | 2019.03.25 11:24:29 댓글: 0 조회: 40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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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시나스포츠


예상치 못한 태국전 패배의 후유증이 만연하고 있다. 신임 감독 칸나바로의 데뷔전이기도 했던 이번 경기에서 “감독의 전술은 물론 선수들도 보여준 것이 별로 없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팀은 21일 저녁 8시에 광서 남녕에서 열린 태국과의 2019 중국컵에서 0대1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리피 감독이 리임하고 중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오른 칸나바로 감독은 출발부터 삐그덕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칸나바로 감독은 “이 결과와 과정 모두다 우리가 경기 전에 생각했던 내용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대표팀 소집 며칠 만에 중국팀으로 하여금 면모나 실력적으로 탈바꿈을 가져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팬들은 이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랭랭한 분위기가 여전하다.



한편 기자회견에서 칸나바로 감독은 0-1이라는 점수가 합리한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경기 과정을 보면 괜찮았던 부분도 있다. 개별 젊은 선수들, 례를 들면 고준익, 위세호, 사등비 등 선수들의 활약은 괜찮았다. 전반 경기 과정을 놓고 본다면 응당 이 점수 결과는 아닌 다른 결과가 나와야 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특별히 고준익 등 젊은 선수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활약이 좋았다고 긍정하였다.



칸나바로 감독의 언급을 받은 고준익은 이번 중국컵 대표팀 명단에 발탁된 유일한 조선족 선수이다. 태국전에서 3번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출전한 고준익은 중앙수비수로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하였다.



고준익 또한 경기 후 취재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였다. 태국팀은 작지만 령활한 특점을 잘 살렸는데 우리도 후반전에는 많이 나아지기도 하였다.”고 대답하였다.



이어 수비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고준익은 “총체적으로 상대방이 2, 3번의 절대기회를 가져갔고 우리의 수비라인이 서로 호흡이 잘 맞이 않았다. 같이 훈련한 시간이 짧았고 앞으로 천천히 적응해 나가면서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쟁취해야 한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중국, 태국, 우즈베끼스딴, 우루과이 등 4개 국이 참가한 이번 중국컵은 21일 중국과 태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저녁 18시 55분에 우즈베끼스딴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이어진다. 태국에 패한 중국은 우즈베끼스딴과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패한 팀과 25일에 3, 4위 결정전을 펼친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칸나바로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올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칸나바로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고준익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아시안컵에 연변 '삼총사' 지충국, 김경도, 박성이 동시에 발탁되며 우리 팬들의 기대가 컸으나 이번 중국컵에는 고준익이 유일한 조선족선수로 대표팀에 소집되였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 출처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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