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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글쓰기]차분하고 아늑한 공간

세종살이 | 2019.03.15 14:04:45 댓글: 3 조회: 1600 추천: 0
분류2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869277



차분하고 아늑한 공간,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빈티지카페


모이자의 공간은 또 어떤 공간일까


여행을 하다보면

나는 구질구질하지만 인간냄새가 나는 뒤골목을 찾는것도 서슴치 않는다.

요즘 베트남의 호치민에서는 빈티지카페가 유행이라고 하지?


어쩌다가 나는 베트남은 가본적이 없고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에서 날마다 열리는 시장통에는 가봤다.

순수하고 선한 눈빛의 미얀마처자가 미얀마로 여행을 오라고

낯선 이방인에게 오늘도 자꾸 말을 걸어오고 있다.


시간이 너무 오래되여서 그 얼굴모습은 가물가물 하지만

활짝 웃던 그 선한 눈빛만은 나의 머리에 각인되였다.



개인적으로 모이자공간에 오면 숨이 턱턱 막히는 경우가 많다.

내안의 뭔가가 그리워서 왔을텐데…


이곳저곳 또 기웃거리며 아무도 없는 곳으로 시선을 돌리기로 한다.


----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브런치



선생의 말을 빌자면 이곳은 다른곳과 조금 다른 차분하고 아늑한 공간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의 简书에서의 계정은 두달동안 동결되었다.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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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56.♡.82
세종살이 (♡.156.♡.82) - 2019/03/15 14:05:13

...
요즘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분쟁이 있으면 변호사를 찾아야 하지 여기에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취지의 어떤분의 댓글을 보며
오래전에 본《中国人的逻辑》(作者 石毓智)라는 책이 문뜩 떠올랐다.

그리고 보니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선
합리적인 사고란 무엇인가는 질문부터 해야 하고, 배워야 하지 않을가... ...
특히 중국에서 태여나고 자라고 교육받은 사람이면 말이다.
2019.03.15记。

핸디맨남자 (♡.111.♡.20) - 2019/03/15 19:53:27

맘을 활짝 열지 못하면 모이자가 아니라도 다른 어딘선가에도 숨막힘을 느낄듯.개인적으로 모이자의 느낌은 현실보다 더 진실할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형태를 따르기 보다 실체에 접근하는 노력이 더 신선할수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nvnv888 (♡.208.♡.255) - 2019/03/17 07:46:27

맞는말입니다.여기 공간은 살기가 차잇는것 같아요.남의 불행에 조소하고 칼 들이미는 사람들이너무나 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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