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한 한나절

독산 | 2019.03.20 11:22:41 댓글: 8 조회: 1555 추천: 3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872856
그 사이 좀 뜨밖의 일이 생겼고 눈도 좋치 않아 모이자 뚜져본지도 오래다. 다시 무의미한 일상으로 돌아오니 한다는게 고작 TV나 켜 놓고 좋아하는 역사극을 감상하는것뿐이다.

요사이 본 역사극으로 西风烈,乱世英雄吕不为,北方汉子등이다. 그속에 염파나 린상여의 이야기가 있나하면 세상의 제일 큰 상인인 여불위도 있다.또한 헛구로만들어진 의학서적인지 모르나 기적의 의서도 있다.

이렇게 역사극의 이야기 속에 푹-빠져 날이 가는 줄도 모르고 밥만 먹곤 곧 감상에 들어간다.

다 보고나면 극들을 참 잘 만들었는 생각이 든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심혈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으로 다른 원인으로 보지 않거나 못 본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하여튼 소일거리로 이런 극들을 보며 두루 느낌도 생겨 좋으나 활동 없이 쏘파에만 밖혀 있으니 기력이 떨어지는것 같다.

그래 금방 거리를 좀 누비고 쏘파에 누우니 해나른해진다.그러다 이 글을 만드는데 갑자기 왜 사는거지? 하는 생각이 든다. 글쎄 왜 사는지는 잘 모르나 하여튼 지금껏 살아 온건 사실이다.

움직이기도 싫고 또한 주위에 마음드는 지인이 없으니 또 TV와 싸워야할것 같다.
추천 (3) 선물 (0명)
IP: ♡.241.♡.3
옙뿨서탈 (♡.38.♡.228) - 2019/03/20 13:17:17

태여난 김에 사는거겠죠 ㅎㅎ

세종살이 (♡.156.♡.82) - 2019/03/20 13:42:48

이반 일리치의 삶은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했으며,
그래서 대단히 끔찍한 것이었다.
-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3/20 13:58:36

저도 력사를 좋아해서 력사극을 잘 보는 편인데 요즘 력사극은 력사극이라 하기보다 력사인물의 이름만 널어서 만든 소설같은게 많더군요. 그래서 보기전에 좀 망설여지네요.
님이 소개한 그 극들은 허구가 적은편인가요?

그땐Grsyo (♡.62.♡.87) - 2019/03/20 14:14:29

ㅎㅎ그냥 살면 됩니다

독산 (♡.241.♡.8) - 2019/03/20 14:50:18

물론 허구가 많겠지만 기본 줄거리 역사만 옳은것이면 잘 짜인 스토리에서도 재미나는거지요.

사람의 기분은 어떻게 전화시키는가가 주요하겠지요. 글 쓸때와 지금의 기분이 많이 다릅니다.ㅎㅎㅎ 밖을 내다보니 해빛이 내리쬐이는군요.

연어 (♡.97.♡.183) - 2019/03/20 14:55:44

매일 반복된는 일상 저도 지겨울때가 많아요...
가끔씩은 저도 그런 생각을 해본다네요 글면서 주위분들께 물어보죠...
대부분 "그냥" 아님 "그럼 죽어?"라고 하시네요...
님~~행복하세요~~

8호선 (♡.50.♡.128) - 2019/03/20 17:50:32

내 인생은 나의것이라고 내가 좋아하는일을 찾아하고 사소한 일상에서 줄거움을 찾으세요

냥냥고냥이 (♡.97.♡.14) - 2019/03/21 09:43:16

너무 한가해서 왜서 살지 하는 생각이 드는검다 ㅋㅋㅋㅋ

30,194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247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2023-11-19
4
680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2023-11-19
4
818
뚬칏뚜둠칏뚬칏뚜둠칏
2023-11-19
4
660
들국화11
2023-11-15
1
707
억금이
2023-11-13
11
1533
오차원줌마
2023-11-12
1
714
들국화11
2023-11-11
6
926
오차원줌마
2023-11-11
2
802
오차원줌마
2023-11-10
0
687
언감재밴새
2023-11-10
6
744
언감재밴새
2023-11-10
2
599
들국화11
2023-11-09
2
723
오차원줌마
2023-11-09
2
683
눈부신해님
2023-11-07
20
2095
단차
2023-11-07
2
829
배꽃
2023-11-07
4
928
들국화11
2023-11-06
5
873
언감재밴새
2023-11-04
5
711
언감재밴새
2023-11-04
3
423
언감재밴새
2023-11-04
4
512
언감재밴새
2023-11-04
3
457
언감재밴새
2023-11-04
5
881
마음의변화
2023-11-03
8
692
DingDangmao
2023-11-02
3
979
단차
2023-10-31
7
1184
미소8
2023-10-30
3
1137
뉘썬2뉘썬2
2023-10-30
3
948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