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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와 죽은자

핸디맨남자 | 2019.05.10 22:06:07 댓글: 21 조회: 2723 추천: 5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13061
<어떤 사람은 살아있어도 그는 이미 죽었다.어떤 사람은 죽어있어도 그는 아직도 살아 숨쉰다.>
어디서 봣던 구절인데 딱히 누가 말햇는지 기억이 안난다.나이먹으면서 기억력이 쇠퇴해지는것은 피면할수 없는가보다.

죽은 사람이란 공포의 자체일수도 있는데 죽은 사람이 귀가에서 맘속말로 소곤거린다면 어떠할가?
솔직히 공포영화 보는것처럼 소름이 돋을거 같다.
기실 근간에 느낀건데 보는책중 일부는 저자가 저세상 사람들이다.그들의 저서를 읽느라면 마치 지기마냥 귓가에 맘속 대화를 하는 느낌이다.얼마나 공포속에 묻힌 달콤한 진실인가..
그들은 죽었지만 세상 독자들에게 자기의 이야기와 생각들을 말하고 있다. 몸은 없어졋지만 영혼은 기실 살아숨쉰다고 보는 관점이다.이것과 우리가 말하는 공포는 무엇이 다를가?우리의 잘못된 편견은 우리맘속에 무서운 괴물을 허구해낼지 모른다는 섬찍함이 들었다.

죽음과 영혼에 대해 생각해봣다.부정적이고 공포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모든것은 대자연의 음양의 객관법칙의 지배하에 있듯 태여남이 있으면 죽음이 있기 마련이다.인간은 어떠한 조화물에 의해 세상에 오게 되고 짧은 인생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주속으로 돌아간다.성경에는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졋다고 한다.생각해보니 인간이 형태를 갖추는 온갖 구성물은 땅에서 취득한것임이 틀림없다.죽어서도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즉 인간의 본래의 모습으로의 회귀는 지극히 정상적인 자연의 순리이기에 부정도 긍정도 아닌 중립이다.근데도 우리가 긍정과 행복으로 삶을 체험할수 있는 부분은 인간이 동물과 다른 영적인 존재이고 순수한 영혼의 본래가치를 찾아갈때 비로서 빛을 발할수 있는게 아닐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자신이 만들어낸 공포와 탐욕을 버리면 훨씬 홀가분하게 인생을 즐길수 있을것이다.물론 힘들것이다.하지만 어떤길을 갈것인지는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 자신만의 선택문제이다.

살앗지만 죽었다고 말하는 부분은 아직도 자신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탐욕과 공포로 자기 영혼을 가두고 억누르고 착취하여 죽이는 사람들일것이다.사람들은 남한테는 진솔함을 강요하지만 유독 자신과의 진실한 대화를 거부하거나 회피하려는 모순이 있다.나도 그함정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다...

영혼이 자기 가치를 찾아가는길이라 어찌보면 몸은 죽었지만 영혼이 살아숨쉬는 그들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해법의 실마리를 찾지 않을련지..? 자신이 편견으로 만든 거미줄같은 왕국을 짓부시고 대자연속으로 홀가분하게 걸어가는 자세에서 체험할수 있지 않을지?

정답은 없지만 자기몫은 있을것이다.
추천 (5) 선물 (0명)
IP: ♡.36.♡.190
자부대기전문I (♡.50.♡.105) - 2019/05/10 23:54:41

영혼은 불멸의 존재~

어떤 생명체에 깃들어서 금생을 보내냐 하는 문제

믿으라 구하라 두드리라~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29:29

이 동무 갑자기 셈이 들었구만.놀랠만한 진보 있어 보기 좋소

자부대기전문I (♡.125.♡.42) - 2019/05/12 06:41:00

这个世界谁都一样……

没有一个人会比我差~

천리지척 (♡.59.♡.105) - 2019/05/11 08:24:06

예전엔 귀신이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사람이 귀신보다 더 무서운것같아요.

자부대기전문I (♡.50.♡.227) - 2019/05/11 17:15:42

사람이 귀신이 된거니까~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45:27

아이디를 보니 철학적 매력의 파워가 엄습해옵니다.듣고보니 예전에 누군가 나한테 묻더군요,산속에서 뭘 만나면 젤 무서운가?그때는 호랑이나 곰이라 말햇는데 아니라고.사람이라고.지금까지 풀지 못한 숙제엿는데...새삼스럽네요.

행운아8131 (♡.129.♡.168) - 2019/05/11 11:22:35

삶과 죽음, 무거운 주제인것 같습니다만 지극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젊었을땐 죽음에 대해 생각조차 안해봤고 항상 젊으리라고만 착각했었는데 주변 지인들이 하나둘 돌아가시면서 죽음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서도 써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심오한 진리를 터득하게 하는 주제의 글 잘 읽고 갑니다~

자부대기전문I (♡.50.♡.227) - 2019/05/11 17:15:20

유서에 내 몫으두 좀 남기오~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34:54

동무는 전생에 각설이 햇댓구만.모이자에 개그방 만들었음 좋겟소 ㅋ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33:06

기실 심오하서 이해할려나 긍금했는데 이해하는 분들 있어서 기쁘네요.같은 주파수가 통하나 봅니다.^^

막돼먹은아이 (♡.163.♡.131) - 2019/05/11 13:52:42

죽음..축복이라고 생각되는 나이됐습니다

자부대기전문I (♡.50.♡.227) - 2019/05/11 17:15:00

죽음으로서 비로소 영생을 얻으리니~

막돼먹은아이 (♡.163.♡.131) - 2019/05/11 20:34:46

담생은 없었음 좋겠오. 이생 열심히 착하게 살거니갼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35:55

성숙해지는 아름다움 느껴봅시다.^^

막돼먹은아이 (♡.163.♡.131) - 2019/05/11 20:35:16

아름답지요.

편풍 (♡.172.♡.18) - 2019/05/11 14:09:46

이렇게 곡해하면 로신선생이 밤에 문 두드리면서 변론 요청하면 어쩌자구 그래요?ㅎ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1 19:39:13

그냥 로신선생 소설속의 아큐라고 고백해야짐.^^

길에 (♡.208.♡.62) - 2019/05/12 13:35:57

발자국 남기고감니다

핸디맨남자 (♡.42.♡.162) - 2019/05/12 16:01:35

고맙소이다.ㅋㅋ

마음가는대로 (♡.22.♡.242) - 2019/05/15 10:20:23

탐욕은 행복에대한 잘못된(?) 인식이고 영혼이 존재한다고 믿는 일인입니다.
외부의 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내자신의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나름대로의 답을 얻을수 있겠지요.

말씀그대로 맏고 틀림은 없겠지만 나지신만의 답을 꼭 얻을수 있겠지요.

핸디맨남자 (♡.36.♡.83) - 2019/05/15 10:45:55

통하는게 있으니 악수나 합시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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