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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미래양 | 2019.07.17 07:07:28 댓글: 8 조회: 1906 추천: 8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55858
나는 워낙 생일같은거 크게 따지는사람이아니다 어릴쩍부터 친두들하고 보낼때도 가족하고도 보낼때도 별로 너무 기쁘다는느낌을 못받은같다
사회나와서 애인하고 보낼때도 회사동료하고 보낼때도 언제는 혼자 좀 조용하게 영화틀고 나먹기싶은거 먹으려했는데 친구가들이 닥치는바람에 또 나의 감성적인 생일을 망쳐버렸다
어찌보면 나는 고독을 즐기는 인간일지도 모른다
아침부터 친구들문자에 띵동딩동
윳기는건 매년마다 한번씩 문자오는친구가있다
생일날만되면 귀신같이 문자온다
자동문자인지 이혼이 뭐별거라고 왜 연락안하는지 뭐 창피할게있다고 이해불가다 자주자주 연락하고싶은데 ..암튼 고마운친구다
엄마는 입금했다고 맛있는거사먹으라하고 시어머니는 저나와서 미역국먹었냐고하는데 매년마다 미역국타령 .
아마도남조선식에 물들인같다
왜그리 미역에 집착을하는지 날마다먹는 미역인데 언제는 미역국안먹었다며 미역뜯으며하던모습이 떠오른다
그럴때 살짝 감동도 먹었다
작년엔 시부모 친정부모 같이 밥도먹고 노래방도갔는데 올해는 시부모가 멀리 이사가니 어쩔수가없구나
이건 예정부터 늘 생각해왔던건데
내가좋아하는 영화를틀며 내가먹고싶은거 다 사가져와서 먹으면서 시간보내는거 ?그런상상을했다
누구와와 아닌 나홀로 보내는 이느낌
너무 고요하고 좋을같다 ㅋㅋ
나같은 심리를가진사람이 있을가?
떠들석하는것보다 조용조용한걸 좋아하는성격
항상 그랬던거같다
근데 아침부터 또 잠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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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박시 (♡.33.♡.130) - 2019/07/17 15:26:53

생일축하~~~

띵동이 (♡.75.♡.3) - 2019/07/17 16:30:37

생일 축하드리구요 ,,자고싶은 잠 다 자고 ,,하고싶은 일 다 하며 보내길 바래요 ~

잘먹구살자 (♡.37.♡.72) - 2019/07/17 18:01:22

나두 그런사람임다. 복잡한거 싫어함다.

기승전ruf (♡.102.♡.44) - 2019/07/18 01:00:19

생일축하하지 않아요

lige72 (♡.234.♡.229) - 2019/07/18 10:40:30

축하.....

Eurozone17 (♡.212.♡.131) - 2019/07/19 05:39:05

생일 축하해요!
여기서는 원래부터 축일 지나서 인사하는
관례가 있거던요,ㅋㅋ
미리는 절대로 축하 안해줘요...

jin201911 (♡.90.♡.168) - 2019/07/25 16:38:21

축하

chenggong8888 (♡.215.♡.204) - 2019/07/26 13:03:36

축하합니다

친목 채널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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