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랑

장백산늑대 | 2019.07.25 22:12:03 댓글: 16 조회: 1924 추천: 7
분류1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61685
나의 첫 사랑 은 초등학교 5학년 담임 김유진 선생님이셨지.
4학년때 체육과목 문제로 박홍식선생님에게 딥다리 어더터진 일이 있은 후 .
학교가는 흥취를 잃고 있을 때 갖 부임하신 김유진 선생님을보고 가슴이 뛰었다.
첫날 교탁앞에선 선생님을 보는순간, 천사가 바로 저렇게 생겼을꺼야 하는 느낌.
이후 나는 선생님의 시야에서 늘 가깝게 행동하고 생활 하였다.
성적이 껑충 뛴 것은 물론 당연하고, 복장과 태도도 지극히 하고다녔다.
선생님 심부름은 맡아서 했지.
지금쯤 생물학적으로 세상을 떠나셨을 수도 있는 선생님이 그때는 그리도 아름다웠다.
선생님에대한 애모에 취한 나는 초6에 이미 초중1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되었다.
학교와 지역유지는 물론 상급 교육관련부서에서도 내 실력에 놀랄 정도였다.

앗 그런데 비극이 생겼다.
어느날 선생님 주변을 맴돌던 내 시야에 노홍섭선생님의 거슬리는 행동을 발견하게된다
한 마디로 선생님을 꼬드기고 있었다.
나는 제발 선생님이 저 늑대에게 넘어가지 않기를 하느님 땅님 조상님에게 빌고 빌었다.
물론 노선생님이 늑대는 아니었다. 지금 말하면 송중기정도의 미남에 속한다.
그,러나 내 맘에는 늑대로 여겨졌던 것이다.
나의 닉이 늑대인 것도 그 추억이 기초한 것이다.

결국 김유진 선생님은 노홍섭선생님에게 넘어가셨다.
나는 이름중에 홍자란 글자가 들어간 선생님에게 피해의식을 느끼게된다.
노홍섭 박홍식..ㅠ ㅠ
밉다. 배신감에 젖어 학교 다니길 거의 포기한듯 했다.
앨범사진도 다 찍었고 겨울방학이 왔고, 중학교 입학원서 작성할 일만 남았다.
그래서 나는 졸업식도 안 하고 어린 시골 촌 놈이 서울로 도망을 쳐 나왔다.
당시에 시골 놈이 서울가면 코 베가고 귀 베간다고 하여 코와 귀를 잡고 다녔다.
그렇게 도망쳐 나온 나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질 않고 있다.
졸업장과 앨범은 누나가 찾아두었다 후에 내게 주었다.

첫 사랑 김유진 선생님을 잊을수가 없어서 나도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공부를 해야 선생님이 되겠으니 춥고 배고픈 중에도 허리춤에 책은 끼고다녔다.
별의별 일을 다 하면서도 어느정도 노력의 댓가는 얻었으나 남자는 군대를 가야한다.
결국 군대 때문에 집으로 와야 했는데...
부모님은 왜 내 생각도 모르시고 다른 여자를 만나게 하시는지..
이때부터 소개 받으면 무조건 안 만나거나 퇴자놓는 습관이 생겼다.
여자분에게는 물론 미안하지 뭐.. 그러나 본의는 아니고 내 마음의 상처때문이지...

이후 마음을 스치고간 여성이 없는 것은 어니지만 여기서 다 밝힐수는 없죠.
훗날 아나운서 했던 정미홍씨가 이화여대 다닐 때 몇번 접근 하려다 못했던 기억.
전주영생여고 출신 임ㅇ숙씨, 역쉬 내 스타일 맞았으나 사정상 포기해야 했고
당시수도사대출신 배ㅇㅇ씨 내맘에 찾으나 당시 내가 가난하여 부잣집 딸 불가했고
결국 내 꼬라지는 그렇게 다 스쳐간 여성 뿐이야.

결국 지금의 마누라라고 호적에 올랐던바 있는 본처는 실수로 속도위반했지롱.
에구 이제 생각하니 마누라에게 참 미안해.
나같이 걸레만도 못한 놈에게 걸려들어서 애나 낳느라고 고생하고 호강도 못하고
에구에구 미안해.. 사실 그래서 지금 쯤은 좋은분이 있어도 선듯 손을 내밀지 못한다니까
진짜 이쁘고 착한 한씨성을 가진 조선족 여자분 계신데 내 맘은 벌써 그를 끌어 안았는데도
대방이 생각하기는 내가 너무 열정이 없고 적극적이질 않아서 안된다네.
이글 읽으시거든 내가 이래서 그런거라고 이해 좀 해 주시오.
참고로 한씨성 여자분은 특정인이 아니고 내가 찾는 여성분이라우..


낙시글이 괜찮은가요?
썰렁한가요?
세공방이 너무 조용하길래 불 좀 때웠수다.



추천 (7) 선물 (0명)
IP: ♡.226.♡.252
코레샵 (♡.17.♡.255) - 2019/07/25 23:18:44

넘길어서 안읽었어요

죄송해요 ㅎ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5:43

들와본것 만도 어딘데요??

인자한늑대 (♡.240.♡.127) - 2019/07/26 17:57:46

인자한늑대가 장백산 이야기 재밋게 듣고 가오, 추천 ㅎㅎㅎ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6:04

이렇게 감사 하실수가요..

자부대기전문I (♡.50.♡.33) - 2019/07/26 18:45:08

홍시나 마이 먹고 자위나 (자아위안) 마이하소~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6:57

아직도 8호선 찾아 아이간나?? 그분 남편이 의사랍데..

Eurozone17 (♡.207.♡.44) - 2019/07/27 04:42:44

낚시 글이라도 많이 올리세요!
너무 과분한 내용이 아닌 이상 지지편에 설게요,
모이자도 팽창이 되야 되지않겠어요?
혹시 저의 지지가 간접적으로 그 야망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는거요, 안 그라고 계속 이대로라면 언제, 어느천년에요?ㅋㅋ
추천!

자부대기전문I (♡.245.♡.68) - 2019/07/27 10:33:35

자지편이라니~?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8:18

요건 사사건건이네//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7:43

오우 포지터브 하셔라. 이래서 조선족 동무들을 좋아하지라.

푸른뫼 (♡.104.♡.194) - 2019/07/27 05:42:54

허허~ 참 올되십니다~!
소학교때는 새가들중에 몇몇만 올돼가지고 남자선생님들을 그윽히 바라보던데.
한편의 단편처럼 재밋게 잘 봤습니다.
조선족녀성이 쟁취대상이라니 잘 해보십시요~
조선족들의 마음에도 거의가 한국사람들에대한 불신이 있지만
님은 그래도 진정이 보입니다, 그게 이성에 대한 추구로보이기보다는 동포화합에 더 비중을 둔듯하지만 말입니다.
뽕도 따고 님도 보시기를~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5:12

꾸벅 꾸벅

호접란 (♡.9.♡.39) - 2019/07/27 09:00:05

김태희와의 인연은 잊으시고 안적엇나여

장백산늑대 (♡.226.♡.252) - 2019/07/27 12:24:45

김태희 보다는 유역비 흐흐

Eurozone17 (♡.207.♡.44) - 2019/07/28 00:34:49

자부대기전문I ?
我怎么惹你啦? 还是怎么招你了?
千万别学小日本的变态嘛... ...

gwanghoon (♡.100.♡.208) - 2019/08/08 22:18:48

10대에 벌써 첫사랑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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