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 회사 즉 앞으로 직업 방향을 두고 몇달 동안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주 최종 결정 되었다.

그 과정을 간단히 적어 본다.
1. 제품 즉 개발실력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아 보기. T1 고객사에 트스트 결과 확인하고 심지어 고문 명의로 직접 같이 기술 미팅을 진행 하는 방식으로 개발실력 체크.

2. 사장의 신용, 관리방식, 성격 등 업계 평가 조사. 퇴사하거나 재직 직원들 한테 알아보고 신용이 없거나 너무 독단적인 사장은 패스.

3. 입사조건 딜. 입사 의향이 있으면 체면 무릅쓰고 주요 조건이야 확실히 하고 들가야지. 예를 들어 职权范围，주식비례, 연봉...

최종 결정된 회사는 4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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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글

간단하게 말하자면 4업체 쯤 스카우트 제안 받았다.
그중 두가지 길을 어떻게 갈지 고민 된다.

1. 시가 600억 되는 상장 업체(지금은 800억)
이미 상장하고 잘 나가는 업체라 가봐야 월급쟁이 밖에 않된다.
2. 매출 10억 정도 되는 상장 준비 업체
이 업체는 업계 소문이 좀 안 좋다. 창업 맴버들도 나간 사람 많고...기업문화가 썩 맘에 들진 않는다.
상장할때 좀 챙기기엔 괜찮을거 같다.
3. 내년에 상장 준비 업체
창업 맴버들 전 회사 동료들이다. 허나 내가 전 회사를 늦게 나오다 보니 초창기 창업 맴버로 되지 못했고 상장하더라도 큰 몫이 차려지지 못한다.
4. 떠오르는 샛별
창업 사장이 미국 대기업 기술팀장으로 있다가 투자를 받고 중국에서 창업했다. 2년만에 업계에 무서운 후발자로 주목 받고 있다. 사장도 나를 엄청 원하고 있다. 여기 가입하면 모험이 크지만 잘 되면 엄청 잘된다.

어떤 길을 선택할가 고민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