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어쩌다가 기차표 실명제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음풍농월 | 2019.09.29 00:04:52 댓글: 3 조회: 2710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3995393
2012년부터 중국 전역에서 기차표 실명제가 실시돼서 어디를 가려고 기차를 타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서 표도 구매하고 검문도 받고 해서 좀 불편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있을겁니다.저 또한 기차표 실명제를 실시하면서부터 불편함을 아주 많이 느꼈는데 한송이 사태가 발생한후부터 갑자기 실명제가 고맙게 느껴집니다.혹시 예전에 사회방이란 우물에서만 놀던 개구리라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실명제를 실시하여 탈북민들이 함부로 기차를 탈수없다는 점.즉 다시 말하면 요즘처럼 junstory(허준)이고 한송이고 하는 부류들에게 더 이상 비하되고 헐뜯기는 모순의 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킬수 있다는 점이 무척 고맙게 느껴집니다. 물론 중국의 입장에서는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다소 느껴집니다만 어찌됐건 기차표 실명제 이후부터 탈북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건 제가 보기엔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장거리 버스표도 기차표와 마찬가지로 실명제를 실시하고 중간중간에 검문이나 검표도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만 저의 이런 견해를 보고 [이런 행동은 국경선에 담을 쌓자는 행동과 뭐가 다르냐?] 라고 꾸중을 하실분들도 계실꺼라고 생각합니다만 한송이의 조선족 80명을 고소한 행동과 그뒤에 튀여나온 junstory(허준)라는 탈북민의 언행을 살펴보면 다시한번 우리 옛말과 속담에 나왔던 [머리털이 검은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다]와 [물에 빠진놈 구해주니까 보따리 내놔라]는 그 진리를 느낄수가 있고 따라서 모든 결과에는 그에 따르는 원인이 있으니 그 원인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아주 조용해 질것 같습니다.

탈북민도 같은 민족인데 외면하고싶은 마음은 없을겁니다만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고 그때그때의 분위기를 맞춰가면서 살아가는게 정답인듯 싶습니다.우리가 중국법을 어겨가면서 탈북민을 도우면 도울수록 중국의 시선에서는 우리만 무법자가 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중국 55개 소수민족중 교육율이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족으로서 무법자라는 타이틀만은 벗어야지 않겠습니까?

이상!
사회방에서 오래놀던 한 우물안에 개구리의 생각이였습니다.찬반이 오가겠지만 그 어떤 내용의 댓글들도 좋으니 솔직한 마음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단 욕설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천 (2) 선물 (0명)
IP: ♡.153.♡.149
판타지사랑 (♡.37.♡.36) - 2019/09/29 11:31:39

지금 장거리뻐스도 신분증잇어야 표르살수있어요 표에 이름은 않적혀있지만 본인이직접 신분증을들고 표를사야됩니다 탈북민이 중국내에 장거리이동할려면 직접운전하거나 개인택시를 이용할수바께없어요 호텔 모텔같은데는 더 못가구요. 대도시에선 중국경찰들이 길거리에서도 외국인여권을 검사합니다

꽃v비 (♡.191.♡.71) - 2019/09/29 21:49:21

기차안에 전문소매치기넘들 깨끗이 쓸려나가 좋구 기차표 되거리장사치들 밥줄 끊어져 좋슴다.
몇명 질떨어진 탈북자들땜에 생존위기에까지 내몰려있는 안타까운 탈북민들 모르는체 할순없죠
능력껏 도우면서 어울려삽시다!

채색구름 (♡.187.♡.127) - 2019/09/30 03:52:43

우리는 한송이 사건을 쉽게 잊으면 안됩니다. 정말로 가슴 저리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40분동안 (이거 풀영상 삭제해서 없지만) 온갖 독설로 200만 조선족을 욕질 해놓고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뒷배경을 믿고 고소고발 남발하며 멀쩡하게 유튜브 다시 시작해서 히히하하 하는거 이거는 어떻게 해석해도 납득이 되지를 않습니다. 제발 나한테 속이 좁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합니다. 한송이를 싸고 도는 사람들은 나이 어린 여자라고 말하겠지만 거짓 눈물 흘리면서 조선족을 인신매매, 장기밀매 집단으로 매도하는 장면에서 나는 어린 여자의 얼굴에서 사악함을 느꼈습니다. 새벽까지 잠이 안와서 답글 달고 갑니다. 이후에는 글을 안남길께요.

30,205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378
강강수월래08
2024-04-18
0
176
강강수월래08
2024-04-17
0
162
moumoumou111
2024-04-17
1
266
강강수월래08
2024-04-14
0
254
강강수월래08
2024-04-13
1
325
로컬푸드
2024-04-12
1
430
강강수월래08
2024-04-11
1
319
강강수월래08
2024-04-09
0
317
강강수월래08
2024-04-08
1
347
강강수월래08
2024-04-07
0
472
강강수월래08
2024-04-07
0
206
삶e의미
2024-04-06
0
519
강강수월래08
2024-04-06
2
270
강강수월래08
2024-04-05
0
262
칠레와인
2024-04-04
0
322
강강수월래08
2024-04-03
1
318
강강수월래08
2024-04-03
0
346
강강수월래08
2024-04-03
0
370
강강수월래08
2024-03-30
2
600
뉴런neuron
2024-03-28
0
399
뉴런neuron
2024-03-28
2
444
뉴런neuron
2024-03-28
2
566
뉴런neuron
2024-03-24
0
705
뉴런neuron
2024-03-23
1
594
나쁜당나귀
2024-03-20
0
934
삶e의미
2024-03-19
2
806
뉴런neuron
2024-03-14
0
1204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