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쳤다 ” 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미치다는 사전적 의미부터 챙겨본다면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중 하나를 짚어 보면:

정신에 이상이 생겨 말과 행동이 보통 사람과 다르게 되다.

문맥상 아마도 저 글에서는 이 의미로 쓴 것 같습니다.

---- 자 이제 , 저 글에서 나온 미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물을 먹고 정신에 이상이 생긴 것 까지는 미쳤다는 말 그대로가 맞습니다.

그 다음, 말과 행동이 라는 부분에서는 우리가 이 사람들을 판단 할 때 오로지 외부에 표출되는 현상인 말과 행동으로 판단한다는 범주를 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 보통 사람과 다르다 --- 라고 정의가 되어 있는데 , 여기에서는 한 단계 더 짚어 ,보통 사람 은 그럼 뭐냐 ?를 알아야 그와 다름이 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다시 보통 사람 의 의미를 찾아보니 ::

보통은 부사로 사용될 때 ’일반적으로‘ ,’흔히‘ 라는 뜻입니다. 즉 보통 사람은 일반적인 사람,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사람 이라는 뜻인데요 .

우리의 상상력을 조금 가동해 봅시다,

모든 인간에게 나타나는 성향은 양극대립적입니다 ,
예를 들면
순한 사람 - 까다로운 사람
나약한 사람 - 독한 사람
급한 사람 - 느린 사람
등등의 ..

하나의 가치선에서 양극으로 무한 확장되면서 서로 반대되는 성향을 나타내게 되죠 ,

그럼 여기서 보통의 사람은 , 저 성향의 어느 한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 모든 성향의 중간점 정도를 맴도는 사람이라고 하겠습니다.

이해 되시나요 ?

오케이 , 여기까지 이해 되신다면 이제 남은 것은 쉽습니다.

미쳤다 라는 개념의 마지막 규칙 , 즉 보통 사람과 다르다 라고 함은 보시다시피 저 성향의 중간점을 벗어나 , 양극 중 어느 한 극으로 치닫는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사람이미쳤다고 무조건 나쁜 쪽으로 성향이 발현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극한의 좋은 쪽으로도 발현 될 가능성이 5:5 반반입니다.

즉 ,

모두가 미쳤다 하면 ,
모두가 각자 다른 모습으로 (왜냐면 비슷한 모습이 많이 겹치면 그것이 보통이 되므로 미쳤다는 개념하고 맞지 않음 )
각자 말과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

또한 무한대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보면 이 모든 성향은 보통(즉 중심축)을 기준으로 1:1 대응하는 상황이기에 , 지구를 말아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와우 유레카!! 이 얼마나 안정적인 구조인가요 ,,,


그럼 , 저 이야기에서 ,
<<나>> 는 무엇일까 ?

나 외에 모든 것이 이제 균등분배 된 상황이라면 ,

<< 나는 선택권을 가진 자 .
내가 원하는 쪽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자.>>

그런데 내가 이걸 버리고 그저 균등분배 중의 어떤 1 로만 살겠다고 새 물을 마신다.... ?

음..... 난 내 손에 저 권력을 꼭 쥐고 평생 만족하고 즐기면서 살 것 같네요 ,


저는 저 이야기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
<<미친놈 질량보존의 법칙>> 에 의해서 세상은 어차피 균등분배 되어 발란스가 맞춰져 있으니 ,
<< be myself>>
이것이 핵심내용 인거 같습니다.


얄라쌉꽐라 ~~~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