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다이어트란 평생의 숙제이다.

다이어트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한지는 이젠 돌이켜보면

만 5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이젠 나는 나의 생물학적 몸의

주인이 되어 내가 원하는대로 조절할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처음에는 체중계로 관리를 하다가 중반에 이르게 되면서

줄자로 배꼽둘레와 허리둘레를 측정하며 관리를 하다가

이젠 그냥 느낌으로 그리고 옷의 사이즈로 전체 체중조절을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이나 충고를 이제 다시 하지 않기로 한지 꽤 된다.

그 이유는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설명을 해주었는데도 사실 실천이 어려워

주변에 친구나 친척들이 성공하는 케이스가 거의 드물고 서로 기분만 상했다.

한번은 내 친구가 꼭 알려달라고 부탁해서 개인코치를 하기로 했는데..

본인은 나름 열심히 하느라 나보고 "깐뚜포"를 마라탕에 넣어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다가 내가 칼 같이 안된다 했더니 식단조절을 빡세게 해서 까칠해져가지구 나보고

"이것도 먹음 안되고 저것도 먹은 안되고 대체 뭐 먹으며 살아라는거야! " 불같이 화를 내서

내가 당황했던적이 있었다 ㅋㅋㅋ 그 깐뚜포가 뭐라고 하하하

나는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만 대답했고

이 친구는 입에 그 음식을 넣을지 말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되는데 왜 내가 죄인이

되어버렸는지 하는 의구심이 든 다음부터는 누구한테도 조언을 안한다.

사실 요즘은 정보 시대라 키워드만 치면 모든 유용한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별의별 효과가 좋은 방법들이 다 있다. 하지만! 본인의 신체 상황에 맞는지는

본인이 직접 해봐야 맞는지를 알수가 있다.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본인이

실천을 하지 않고 그 정보를 알고만 있으면 별 의미가 없다.

DM으로 물어보시는 분이 계셔서 아주 간단하게 올려볼가 한다.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끝이 없는 주제이다. 하여, 아래와 같이 요약해 본다.

1. 수면에 투자를 하라.

수면은 다이어트나 전반 건강의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단 관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성공하는지의 관건이 사실 수면이다.

식사와 수면은 직접적으로 상관이 있고 또 먹은 음식은 수면의 질과 직결된다.

취침 전 3~4 시간 전에는 저녁 식사를 마쳐야 하고 어두워진 뒤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게 더 이상적이다.

2. 단식이 제일 효과적이고, 간단하며, 조절하기 쉽고, 실용적이며, 사실상 효과가 보장된다.

간헐적 단식 (间接性轻断食) 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단식의 효능은 따로 적지 않겠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수많은 자료들이 나온다.

아래 내가 단식을 했던 기록들인데, 2023년엔 일상이 거의 단식이니 이제

따로 기록을 하지 않는다. 최대 5일까지 단식을 했는데 더 할가 하다가

음식이 주는 행복감이 없으니 삶이 재미가 없어서 그냥 스톱을 했었다.

대학원을 다니기 전까지는 매달 1~2번 정도 72시간 단식을 하였는데

요즘에는 공부를 빡세게 해야해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23시간 단식과 18:6 혹은

16:8 를 매일 컨디션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해서 사용한다.

물론 "마법의 날"에는 이제 영향이 없다.

제일 처음 시작할때는 12시간 단식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아침을 안 드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16:8 를 할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대신 단식 기간에는 물, 차, 블랙커피 등

칼로리가 없는 액체만 가능하다. 단식은 특히 내장지방 빼는데 효과가 제일 좋다.

3. 여성은 "마법의 시기" 에 맞춰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자신의 사이클 (주기)을 잘 알고 그에 맞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여자들은 나이가 얼마던 아이를 가질 계획이 있던 없던을 막론하고

임신하고 출산하도록 진화했다. 이 생체리듬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폭식 증상이 나타나고, 생리가 멈추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고, 우울증상이 나타나는 등 심각한 건강 악화를 겪을수 있다.

그러니 이 생체리듬을 중요시해야 한다.

-"마법"의 첫날을 기준으로 1일~10일 정도에는 저탄수화물이나 단식(13-72시간) 으로

관리를 하면 식욕 조절도 잘되고 다이어트가 쉽게 진행된다.

- "마법"의 첫날을 기준으로 11일~15일 정도는 일명 배란기인데 이 시기에는

무리한 식단관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배란이 되려면 몸이 일정하게 탄수화물이 필요하다.

단식(공복시간) 은 13-15 시간 정도를 초과하지 말아야 하고 저녁 식사때 좋은 탄수화물을

일정하게 섭취를 하여야 한다.

- "마법"의 첫날을 기준으로 16일~19일 정도에 또 저탄수화물 혹은 단식 (13-72시간)

으로 관리를 하면 체중감량 효과를 볼수 있다.

- "마법"의 첫날을 기준으로 20일~마법의 날까지는 또 무리한 식단관리를 하지 말아야한다.

단식 (공복시간) 은 13시간 미만으로 해야하고 역시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4.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질 좋은 지방을 먹어야 한다.

저탄수화물은 단백질 (계란,고기, 생선 등) 및 좋은 지방을 위주로 한 식사이고

채소도 같이 섭취하는데 채소도 (탄수화물)에 속하여 저탄수화물이라 칭한다.

식단관리 (단식)을 안할때는 좋은 탄수화물을 적당히 섭취를 해야 한다.

좋은 탄수화물이란 예를 들면 흰쌀, 고구마, 호박 등이 있는데

나는 흰쌀, 고구마, 호박을 식단관리를 안 할때 적당량 (100g) 좌우 저녁에만 먹는다.

좋은 지방섭취는 조금 현실에서 힘든 부분인데, 나는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MCT 오일을

채소에 뜸뿍 뿌려서 먹는다. 좋은 지방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에서 많으니 검색해보시길~

최대한 자연에서 온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아주 중요하다. 즉 바코드가 없는 음식을

섭취하는게 전체 건강에 제일 좋다. 과일은 과당이 많아 다이어트의 적이여서

개인적으로는 가끔 기분 전환할때나 "마법의 시기"에 적당히 당함량이 높지 않은 과일만 먹는다.

5. 운동에 대해서는 나는 식단관리를 더 중요하게 해서 내가 좋아하는 운동만 한다.

개인적으로는 요가를 하고 가끔 심장박동수를 높이려 HIIT를 한다.

그리고 시간날 때엔 걷기를 한다, 산책이나 노래들으며 기분 좋게~

식단관리만 잘되면 운동은 건강을 유지할만큼 즐기면서 하자 주의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질 좋은 수면, 단식, 좋은 음식,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조절" 이 관건이다.

이렇게 뻔한 얘기지만 사실상 엄청난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방법과 경험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끈기를 가지고 실행에 옮길때 그것은 오롯이 진정한 자신의 것이 된다.


p.s.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여서 정답이 없어요. 참고를 하시고 시도를 해보고 싶으시면

인터넷에서 좀 더 정보를 검색해 보시고 본인의 건강상태에 맞는지 잘 확인해시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건강하시기 바라면서!

내가 사용했던 단식 앱: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