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의 번영은 우리의 사명이다

합마하물결 | 2019.03.20 16:35:21 댓글: 0 조회: 2207 추천: 0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3873083

2019-03-11 10:39:41

(흑룡강신문=하얼빈)남석 진종호 기자=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기촌 지도부는 정부의 새농촌건설과 빈곤탈퇴 관련 정책을 촌 실정과 긴밀히 결부시켜 실속있게 실무를 추진해 촌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호적상 516가구에 인구가 1296명인 홍기촌은 현재 47가구에 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초 촌 당원대회와 촌민대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배동희(58)서기와 진성주(52)촌 주임은 전임 촌 간부들의 계주봉을 이어받아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발전대안 모색으로 거듭되는 고민 끝에 우선 민생 관련 시급한 문제부터 하나 하나 풀어나가면서 촌 사업을 추진해 나갔다.

홍기촌의 식용 수는 수층이 얕고 건설한 지 수십년이 지난 데다가 정화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가가호호에 련결되였다. 촌 지도부는 주민들의 건강을 념두에 두고 상급 해당 부문의 투자를 쟁취하여 80미터 깊이의 지하수를 새로 파고 40여 평방미터 되는 상수도실(水房)을 새로 지어 수질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 일년에 두번씩 수질을 정기 측정하여 주민들의 식용 수 안정을 확보했다. 위험한 낡은 흙집 29채를 철거하고 64평방미터 되는 위생실을 신축해 전문의 한명을 배치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

지난해 봄 5400그루 묘목을 길 량 옆과 공지에 심고 관리를 철저히 하여 활착률이 98%에 달했고 마을안의 남은 흙 570여 립방미터를 실어내 마을환경을 미화했다.

촌 지도부는 빈곤 탈퇴를 중점 사업으로 틀어쥐였다. 전임 촌 간부의 뒤를 이어 다양한 빈곤 탈퇴 경로를 모색, 빈곤가정의 실제 상황에 따라 한가지 또는 여러가지 항목을 복합 적용해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빈 뜨락에 콩을 재배하여 11가구 빈곤호에서 가구당1000원 소득을 올렸고 토종닭 사양으로 5가구에서 600원, 1가구에서 900원 소득을 증가했으며 공익성 일자리 창출을 통해 4가구에서 800-2000원 소득을 증가, 이 밖에 거위 사양, 식용균 배육 등 산업을 통해 정도 부동하게 빈곤호의 소득을 증대했다. 또한 촌 지부도와 홍기촌을 맡은 빈곤탈퇴 사업일군의 도움으로 3가구는 5만원 자금을 대출(무리자)받아 미거가구장식유한회사(美居家具装修有限公司)에 주주로 가입하여 가구당 년간 3000원 소득을 증대했고 4가구는 부민회사(富民公司)에 대출(무리자)자금을 가지고 가입하여 가구당 년간 3000원 소득을 증대했다.

이 같은 여러 경로 빈곤탈퇴 조치에 힘 입어 홍기촌은 기존 11가구(18명) 빈곤호 중 10가구가 빈곤에서 탈퇴했으며 현재 남은 1가구도 올해 안으로 빈곤에서 탈퇴시킬 계획이다.

"촌의 번영 여부은 촌 지도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말하는 진성주 촌 주임은 올해부터는 마을의 빈 터전을 리용해 유럽에서 10대 야채 중의 왕으로 인정 받는 아스파라거스(芦笋) 재배를 위주로 하는 뜨락경제를 발전시켜 촌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모 아스파라거스 생산기지를 방문하여 아스파라거스가 생장할 수 있는 토질, 수분, 적산온도, 무상기 등 환경조건의 적합성 및 기술지도 여부를 체크하고 활착률, 묘목 가격, 시장판매 가격 및 전망 등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해 올해 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일차성 투자로 장기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희망항목이라고 내다 봤다


/ 출처 :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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