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은 소학교 5학년때 음악선생님임다 ㅎㅎ
아마 그래서 내 많은시간 뒤에두 연상여자 좀 조아햇나봄.
물론 나두 이젠 늘거서 생각이 좀 바뀌엿지만 ㅋㅋ

5학년 방학뒤에 새 음악 선생님이 바뀌엿는매...
물론 난 음악에 관심 없굴래 바꾸겟음 바꾸구 ㅎㅎ
와...그론데 단발머리 양복처림에 전자풍금 메구
들어오는 선생님이 정말 이쁘고 매력적이엿음.
머 나이두 20개 초반 ㅋㅋ

요즘 무슨 아이돌 ..무슨 소녀시대?
난 솔직히 이런 여자들은 왼쪽 엉칠루두 체다 안봄.
정말 화장 안하구 빛나는 피부르 가지는 여자는
그 음악 선생뿐이엿음~~
학교 체육선생들이 이 음악선생 따르는게 엄청 많앗슴니다.

나의 따뜻하구 부자연스런 눈길때문인지 선생님은 자주 나르
앞에 내세워서 노래르 부르게 햇숨니다 ㅋㅋ
난 정말 이것만은 너무 힘들엇음... 자꾸 포뚈해서 ㅠ
그래두 언제나 내 머리르 만제주메 잘 불럿다구 격려해주는
나의 선생님.

근디 머리르 다듬어 줄때는 머리르 약간 숙이는데 선생님
가슴이 보임. 와~ 맨보르 12개 겹쳐놓은 햄버거처럼 커친
산생님 가슴보는게 막 무스게 터지는같은 느낌이엿슴다.
그렇다해서 천장 쳐다보메 대갈 삑삑 돌리메 례절없이 놀무 또 안되구.ㅜ

항상 양복차림 하시던 선생님 오늘엔 어째 딱붙는 뉴자이쿠르
입엇네... 선생님이 돌아서 흑판에 콩나물 그릴때무 내 눈깔은
초점조절으 최대한 선생님 뉴자이쿠 마선자리르 따라서 질서없이
막 구불어 댕겟음...
헐 근디 오늘 또 나르 꼬세서 노래 부르게 하시네 ..
이번엔 정말 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포뚈햇슴다 .
오늘엔 머리르 쓰담어 주기전에 나느 머리 숙이구
선생님 얼굴두 체다 못밧슴다..
선생님은 다가와서 역시 머리 쓰담어 주메 자리 앉으라구 햇슴다..

오선보에 콩나물 대갈 그리게하구 여러동무를 상황 체크중인데 이때
어디서 날아온 고무종이총이 선생님 엉치에 딱~ 소리나게 밎앗음.

선생님의 < 아가파라 누기야? >
물론 교실은 물뿌린듯 조용햇음...
난 누긴지 알고잇지만 무서워서 적발할가말가 고민중이엿음.
사실은 별명이 만티란 새끼인데 정말 얘는 나쁜놈임다.
남자여자 막 때리는 쌔쓰개짐.. 나두 맞아밧슴다 ㅋㅋ
선생님은 < 적발해주는 돔무 어째 한명두 업씀까? 그렇게 무셉니?>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나는 벌떡 일어나서...
/저기 저 구석에 앉아 엄지손가락을루 코꿍개 우비는 만티새끼임다 .-/
선생님은 교편대루 책상 탁 치면서...
야 이 만티 하학후 아버지 어머니 불러오라 !!!
에...만티는 쥐 부랄까는 작은 목소릴루 대답햇음.

그날 선생님은 나한테 다가와 팔꿈치르 내 책상에 대구
나의 오선보르 수정해주기까지 햇숨다..
그녀의 따뜻하고 달콤한 숨소리는 내 몸을 싹 녹아주엇숨니다..

하학후 난 만티새끼한테 아매빤쯔 삼각빤쯔 될때까지 써거지 맞아댓슴다.


끝.

맨보르 먹으메 선생님 생각햇숨다 ㅎㅎ
오늘까지 생각하구 이젠 생각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