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결혼이 참 힘드네요...

샤그락 | 2019.09.16 14:28:13 댓글: 29 조회: 5845 추천: 9
분류연애·혼인 https://life.moyiza.kr/family/3990451
내가 잘못하는것일까요?? 이젠 정말 모르겠네요 ...
어제 남편이랑 간만에 집에서 한잔하면서 이말저말하다가 또 다퉜습니다. 매번 그러네요 남편이랑 같이 술만 먹으면 다퉈요 ..
발단은 운동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됬어요.. 요즘 다이어트를 하느라고 남편은 운동기구를 샀어요.. 요즘 운동하는 열정에 불 붙어서 어제는 갑자기 내일부터 아침5시반에 일나서 저랑 같이 운동하자고했어요 . 저는 안하겠다고 거절햇구요 .. 저녁이라면 몇시든 상관없는데 아침에는 일나기 힘드니 대신 저녁에 같이 해주겟다고.. 남편은 몇번이나 저를 설득시켰죠..저는 그렇게는 안하겟다 햇고..정말이지. 아침잠이 많은 나는 돈 준대도 그렇게는 못 일어날거든요 저는 ..ㅜㅜ 주말휴식하는것도 무엇보다 기쁜건 늦잠잘수 있어서 기쁜 나인데.. 아침에 5시반부터 일나라는거는 저는 정말 힘든일이에요.. 그렇게 남편말대로 일어나지 못하겟다니까 남편은 저한테 또 퍼붙기 시작했어요..나랑 사는게 이렇게 재미없다네요 .. 그동안 쌓인게 많았었나봐요.. 집에서 요즘은 애도 잠깐 고향에 놀러가소 단둘이 있는데 별로 할말도 없고 각각 자기할것 하고... 남편은 그래서 그게 참 재미없대요 ..저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고 같이 TV보고 그게 어때서... 같이 오래산 부부가 다 그런거 아니냐니까.. 다 그렇진 안대도 적어도 자기는 그런게 싫다네요..
같이 있어도 말두 없고 ..재미도 없고 .. 자기가 술 마이고 늦게 들어오는게 그렇게 집에 오면 재미가 없어서 들어오기 싫다네요.. 애가 있을땐 애가 있으니 저혼자 애 챙기고 저녁준비하고 또 아침 준비하고 ... 청소하고빨래하고 .. 남편은 도와주는게 거의 없어요..제가 혼자 다하고 .. 퇴근해서 그렇게 집안일을 하느라면 어느덧 애 재울시간이 됫고 남편은 항상 그자리에서 핸드폰만 아니면 TV만 감상하죠... 근데 지금은 그게 다 나의 탓이라네요..내가 무뚝뚝해서 말도 없고 해서 집에 오면 자기는 여관같고 ...인젠 힘들다네요..
그러더니 결혼전에 남자동창얘기까지 하면서 저를 의심하네요..그 남자동창이랑 연락하냐고.. 결혼전 5년도 넘는 일인데..연락하지 말라해서 연락을 안햇고 .후에 결혼후에도 의심해서 핸드폰까지 다 보여주엇고.. 내가 워이신에서도 차단한것도 보여주고 했는데. 지금 와서 또 그러네요.. 그 남자동창한데 가라고... 매번 술만 먹으면 그래요.. 그 동창한테 가서 만나지..나랑 싸우면 또 그 동창이랑 얘기해서 자기편 들어달라하지...
얘기를 하자면 예전에 ...결혼전에 그런일이 있었거든요 나랑 남편이 싸웠고 저는 남편이랑 싸운 기분으로 그 남자동창을 만나서 얘기를 했고 그 남자동창은 남편회사를 찾아가서 남편을 꾸짖었엇고 .. 그땐 정말 헤어진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또 다시 만나고 결혼을 해서 애까지 낳고 사는데 ... 결혼초기에 거기에 대해서 한번도 안말하더니 .. 일이년전부터 쩍하면 그 동창말을하고 저를 의심하네요..어제도 마찬가지로 그때 그 시절에 그동창이 어쨋다거니 그래서 그 남자동창이 넌 그렇게 좋더니 하면서 ...왜 이러냐고 ..아직도 못 믿냐고 .. 내가 거의 울부짖으면서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냐고 .. 어떻게 하면 믿겟냐고 ... 좀 이젠 그 동창얘기를 안하면안되냐고 하니 ...자기는 계속 이후에도 할거라네요.. 휴~ .. 어쩌자는건지 .. 이젠 술만 먹으면 나한테 그 동창얘기만 꺼내네요 .. 실물나도록 .. 의미도 없는 얘기를 .. 속이 답답해서 저는 미칠지경이구요... 애만 아니면 . ..어떨때는 정말 포기하고 싶은맘이 드네요... 남편한테서 일년넘게 가정 생활비 못 받고 내가버는 월급으로 가정생활유지하고 애 유치원비 대고... 시부모님들한테 명절때면 챙겨드리고 ..시부모랑 같이 살며 밥끼니 다 챙겨드리고 ... 그렇게 쥐꼬리만한월급으로 아끼면서 사는데 저보도 돈을 망탕 쓴대요.. 어디 누구한테 막 터놓고 말하기도 얼굴이 깎기워 못 말하겟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다가 꾸역꾸역이렇게 숨죽혀 탄식하게 되네요.. 정말 힘드네요..항상 내가 잘못한거고 남편한테 미안하다하는건 나고 ... 지금도 남편은 내가 자기맘을 풀어주길 바래요 ... 물론 내가 나의 입장에서 내위주로 쓴글이니 남편입장에서는 내가 잘못한면이 참 많겠죠..하지만 내 입장에서도 결혼후 많이 노력했고 화를내려 안했고 이젠 좀 우리 사이좋게 잘살자고 하는데...매번 싸울때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제 얼굴정면으로 삿대질하고 ..하지말면 더하고 ..
정말 많이 저는 참고 살거든요 ... 하지만 남편은 점점 저를 더 힘들게 하네요 남편 맘이 식어가는 느낌이에요 ..
휴 .. 답답한 맘에 꾸역꾸역이렇게 적어봅니다....
두서가 없이 쓴 글 읽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인생선배님들 조언이래도 듣고싶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추천 (9) 선물 (0명)
IP: ♡.88.♡.145
핑핑엄마 (♡.214.♡.138) - 2019/09/16 15:29:29

출근하시면서 애 챙기면서 집안일 혼자 도맡아 하시는데 남편보고 같이 하자는 얘기 안 해보셨나요?.
집만 오면 손까닥 안 하고 핸드폰만 보는 주인장 남편이 참 보기 안 좋네요..
방법 알려드릴게요(한 일주일정도 몸이 피곤하다고 집안일 하지 마시고 빨래도 하지 마시고 밥도 하지 마시고 배달시키거가 외식하세요.그럼 어느정도 답이 나올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동창이랑 아무런 사이도 아니지만 남편 입장에서는 평생 마음에 걸려있는거 같네요.화만 나면 그 남자동창이 생각 나겠죠.근데 왜 가정 생활비는 왜 안 준대요 ?참 ㅠㅠ

샤그락 (♡.88.♡.145) - 2019/09/16 15:57:43

결혼전에는 가끔 설거지정도라도 도와주고 빨래라도 걷어 주고 도와주엇죠..결혼하고나서는 거의 도와달라 할때마다 짜증을 내고 몇번을 얘기해야 들은척 하고 .. 제가 그냥 기대를 안하고 혼자 하는게 속이 편하게 되더라구요 .. 주말에 애하고 놀아달라면 어쩌다 휴식하는데 좀좀..냅두래요 ..
예전에 시부모랑 같이 있어서 어떨땐 진짜 싸운 이튿날엔 밥도 안챙겨주고 싶으나 어른들 눈이 있어서 어른들도 드셔야하니까 또 차려놓으면 싸운후에도 밥은 꼭꼭 대 챙겨먹고 가요 ㅜㅜ :
남자동창얘기는 요즘들어 술먹을때마다 기분나쁠때마다 꺼내는데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에요.. 끝도의심하고 나보고 报应이래요 내가
막말로 내가 그 동창이랑 사귀엿던 사이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동창이고 ,동창 따윈 연락하지말라면 안한다고 그래서 이제까지 연락안했고 안했다는 증명으로 위챗 싹싹 다보여주었고 더이상 어떻게 ㅎ라는건지 .. 믿지를 않네요 . 나에겐 당신이 젤 중요하다해도.. 내말에 콧방귀를 껴요 ..
생활비는 지금 여러 대출때문에 남편이 저한테 생활비까지 줄 형편이 못 되거든요 .기념일 같은거나 챙겨줄땐 또 잘 챙겨주고 세심한부분도 있는데 .. 저를 요즘 너무 무시하고 막대하는 느낌이 들어요 .
님말처럼 집안일 좀 방치하고 나태해져볼까요...그게 어떤영향갈지... ㅜㅜ

우주의쪼가리 (♡.36.♡.131) - 2019/09/16 15:59:34

나랑 남편이 싸웠고 저는 남편이랑 싸운 기분으로 그 남자동창을 만나서 얘기를 했고 그 남자동창은 남편회사를 찾아가서 남편을 꾸짖었엇고 ..
---
남자로서 자조심이 깍이는 일 당했구만요 .. 이건 님이 잘못했어 보이구요.
그렇다해서 계속 꺼내는것도 좀 남자로서 쪼잔하구요.
한번 반듯하게 그떄일은 미안하다고 말해주보기를 ..

피땅콩 (♡.81.♡.160) - 2019/09/16 16:26:08

내가 보기엔 그 남자동창도 얼빤한 사람이요 ~ 남의 일에 주제넘게 가서 꾸짖는거 보므 참~
아참 ~ 제가 머 오빠라도 되는강 ? ㅋㅋ

샤그락 (♡.88.♡.145) - 2019/09/16 16:51:29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때 그일은 내가 잘못 일처리한거 같다고 이제 결혼도 했으니 옛날일 꺼내지 말자고 했죠 .. 근데 아직도 응어리가 져있어요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겟어요 .. 나쁜맘 먹자가도 애때문에 꾹꾹 참고 누구한테 구구절절 다 상세하게 떠들지도못하겟고 온라인게시판에서나 이렇게 제 신세를 한탄하며 ..댓글보며 위로를 받네요 . 미안하다면 진심이 안보인다네요 ㅎㅎ

커피향2003 (♡.36.♡.101) - 2019/09/16 16:37:00

님 남편은 총적으로 속이 좁은 사람이에요~~슬기롭게 대처하세요~
매번마다 싸우는 결과로 가지 말고..화난 같으면 그냥 피하든지,,참든지...에휴~~

더좋은래일 (♡.50.♡.22) - 2019/09/16 16:38:05

인생살이가 힘들면 깔끔하게 헤여지세요.헤여지는것도 나쁜건 아닙니다.서로의 행복한삶을 위해서 하는건데...

커피향2003 (♡.36.♡.101) - 2019/09/16 16:41:50

아이가 있는데 어떻게 쉽게 헤어지겟나요, 그냥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해보고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헤여져야죠..
아이한테 이혼이란 상황이 얼마나 크나큰 상처나요...나는 그냥 단순히 애입장서 말한거에요..

샤그락 (♡.88.♡.145) - 2019/09/16 16:54:21

제 맘을 공감해주네요 ... 무엇보다 저한텐 중요한건 아이에요 .. 애한텐 언제까지나 두 부모가 다 있어야하고 .. 저때문에 애가 불행해지는게 싫네요 ㅜㅜ .. 남편을 제가 못 이기면 제가 수등하고 참고 살아가야겠죠 ...

커피향2003 (♡.36.♡.101) - 2019/09/16 16:57:23

남자는 철이 아주 늦게 드는 경우가 있어요..그래서 어른들이 그러잖아요 60되야 남자는 철 든다고...
큰 아들 하나 더 키운다 치고...많이 얼리고...많이 잘한다고 칭찬해주고..슬기롭게 대처해바요~~

피땅콩 (♡.81.♡.160) - 2019/09/16 17:06:16

오늘 저녁에 남펀하고 집에서 소주 묵으메 잘 햇던것 못햇던것 전부 얘기 해주메 마음 풀어주쇼
그냥 일방주의로 수긍하면 남편은 점점 더 할테고 앞날이 점점 힐들어 질겁니다.
남녀 평등하게 서로 양보하며 보내야 불화가 없어요 ~

해피라이스 (♡.161.♡.2) - 2019/09/16 18:03:56

전 미혼이지만 남자로 봣을땐 그냥 리혼하는거 건의 드립니다. 속이 비좁고 성격 자체 떠나서 부부사이에 할말잇고 않할 말이 잇거든요.서로 싸우더라도 맘에 않드는 부족점갖고 얘기하며 싸워야지 예옛날 지난 일들 되새김질하는건 잘못 댓죠.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수록 생각이 짧아서 막말 던진다고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잇다고 봅니다.부부가 사이 않좋으면 자식도 건강하게 성장 힘듭니다. 오히려 혼자 잘된 마음으로 옳바르게 키우는게 많는것 같습니다.그냥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리디아릿치 (♡.228.♡.150) - 2019/09/16 18:14:33

남편은 싫은데 애땜에 살아야한다는 말이 참 거슬리네요. 남편은 님이 선택햇으니 님의 업보다 하고 살려면 이런 얘기도 하지 말고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하면서 사세요.애땜에 참고 살았다는 말은 제발 하지 마시고. 그건 애한테 자책감과 내가 엄마의 인생에 죄인이라는 의식을 심어줄뿐입니다.이혼하게 되여도 아빠 잘못으로 햇다거나 혹은 내 인생이 얼마나 불쌍하다 이런 식으로 말고 엄마가 사정이 있어서 아빠랑 갈라져 살게 되였으나 너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질게 요렇게. 이혼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생각이 애를 힘들게 합니다.속시원히 엄마 아버지가 맞지 않아 갈라졋으나 우리 다 행복하게 살자 하고 열심히 사는게 그 분위기 우중충한 집에서 맨날 싸우며 애를 키우기보단 낮다고 생각합니다.

candy2 (♡.226.♡.137) - 2019/09/17 12:07:13

동감

햇살1975 (♡.104.♡.182) - 2019/09/16 19:25:37

다기 그 동창얘기하면 우리 서로 갈라서자고 으름장 놓으셔요...정말 갈라질기세로 서로 떨어져 있어보세요..남편이 어떻게 나올지...테스트 해보고 마지막 결정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블루쓰까이 (♡.93.♡.234) - 2019/09/17 08:08:35

그냥 리혼하세요.
억지로 어떻게 삽니까..
이 글은 그 어디에도 감정 따위는 없고...

늦잠 좋아하시는 분이 많이 참고 살기도 그렇잖아요..ㅋㅋ
홀몸이랑 가족을 이루었을 때, 그때 그때 분위기라는게 있는데...
이 집은 힘들다기보다 고통스러워 보여요...

페리라라 (♡.169.♡.59) - 2019/09/17 09:28:56

남편분이 엄청 꽁한거 같네요...속이 좁아요....
그냥 이혼 하는건 어떨가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길텐데...계속 이러고 살순 없잖아요?
이혼하고 싶은데 자식땜에 참고 산다는 부부들 보면 그래도 어느정도 아직도 서로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기에 자식핑게를 대며 이혼을 안하는 겁니다...원래는 안그랬는데 지금 이렇게 변했으니 앞으로 잘하면 살다보면 또 다시 원래 좋은 모습대로 돌아오겠지~하고...
근데 사람이 같이 살다가 안좋은 모습이 나온다는건 그게 그사람의 본 모습입니다...우리말로 본질이 나왔다고 하죠...
연애할때 조차도 ,,,결혼 초기 조차도 설거지 빨래도 안도와줬더라면 그남자랑 결혼생각했었을가요?
헤어지기전에 정식으로 남편한테 남자동창 일을 진심으로 님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아라고 좋게 말하고 정리하셨으면 좋겠네요....개개인의 생각마다 다를수도 있지만.....이런 사람하고 평생 못삽니다....
결혼을 왜해요?더 행복하게 살려고 하는거아닙니까? 혼자사는것보다 더 힘들고 더 못살거면 결혼을 왜 하는거죠~?

박찬위 (♡.77.♡.64) - 2019/09/17 12:08:04

이혼 해버리세요.이재 30중반 정도 된거 같은데 이런남자하고 산다는 것도 대단해요.결혼 전에 어떻게 했던 과거니까 ......결혼후에 중요하죠 그것도 애 있는데 남자 쇡기까 그러면 평생 이렇게 살거에요.말투 들어보면 여자는 남자모든걸 다 맞춰줘야 한다 이런 입장.이혼하십쇼

jin영화 (♡.137.♡.64) - 2019/09/17 14:57:20

집안일 같이 하지 말고 그대로 나두세요 .부모님 잇어도 .....
가정일 같은것 같이 해야지 ....님도 출근하는데
애를 아빠한데 자주 맞겨요 ...님은 핑계로 어디 나가던가

님이 열정적으로 집안일 도맡아 하니깐 ,남편분이 집에 오면 할게 없어요 .님이 남편분을 惯出毛病来了。

편풍 (♡.89.♡.83) - 2019/09/17 17:13:47

남편분 어디에 비상 걸렸습니다.

마음에...혹은 몸에...

술이 들어가면 걸고 들때는 심신에 문제 있다는 표징입니다.

텐텐카이신 (♡.239.♡.215) - 2019/09/17 18:05:26

무슨 재미로 사는지, 애기가 불쌍하네,
님은 건강을 위해서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요~
나중에 다 병이요~
그러다 늙어서 자식에게는 큰 부담이 되오,
철부지 남편이랑 계속 살거면 존중해주고 잘해세요,
다른 방법 없는것 같은데.

피어나 (♡.56.♡.127) - 2019/09/17 19:45:42

그 동창생앞에서 창피를 당한게 아직도 풀리지 않았나봄.
자존심에 금이 가서 그러나 봄니다.
진심을 다해서 사죄하고 두번다시 꺼내지 말라고
정중하게 얘기하세요. 그래도 말하면 가차없이 헤어지세요.
한평생 수모당하면서 살수는 없잖아요.

주해나그네 (♡.7.♡.2) - 2019/09/17 20:23:24

애를 위하신다면 당연이 헤여지셔야죠.애가 크면서 우연이라도 부모들의 싸움장면을 보게된다면 그충격과 후과는 상상해보셧는지?그라고 이글이 사실이라면 1초도 망설이지 마시고 헤여지세요.저런분 안고쳐집니다.술만 마시면...

huizhen (♡.68.♡.85) - 2019/09/18 14:13:31

제목이 너무 공감가네요. 추천!

둥둥아88 (♡.226.♡.9) - 2019/09/18 14:17:23

추천

moyola112 (♡.87.♡.183) - 2019/09/19 07:04:10

우야,, 참지 말고 확 번져놓으쇼. 참으면 님만 속병 남다. 그리고 자꾸 꺼낼일이 따로 잇지, 한번쯤 세게 확 밀어붙이쇼.. 남편이 잘못한걸 알고 반성할때면 어떠 어떤일은 다시 입밖에 꺼내지 말라고 으름장 놓으쇼. 이혼은 추천 안 드림다. 도박, 바람만 안 피우면 성격 문제인데,,, 웬만하면 맞춰서 살아가는게 나을거 같음다. 남편은 뭐라도 같이 하눈 재미를 갖고 싶은데 님이 싫다고 하니 화김에 하는 말도 같고 ㅎㅎ 재밋게 사쇼 ~

깨끗한빗자루 (♡.38.♡.41) - 2019/09/23 15:53:01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독신남자 (♡.58.♡.30) - 2019/09/24 06:43:48

요즘 이혼 참 쉽죠.내 지인분들 거의 다 이혼하고 솔로 옛날처럼 참고 사는 시대는 아닌것같습니다.
힘내세요.

홍돼지 (♡.221.♡.222) - 2019/09/25 15:36:00

듣는사람이 숨이 막히네요~~그래서 전 아직 솔로이나봐요~~`지금이 행복한데 결혼하면 꼭 지금보다 행복해진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에~~ 님도 힘내세요

21,23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7-10-31
3
17384
해피엔젤
2019-09-24
7
3998
nvnv888
2019-09-23
0
4116
해피라이스
2019-09-22
2
3250
래리꼬
2019-09-22
2
2626
떡함지
2019-09-19
0
4446
huizhen
2019-09-18
5
4674
해피라이스
2019-09-18
5
3259
샤그락
2019-09-16
9
5845
대화필요해
2019-09-16
4
5702
해피라이스
2019-09-12
1
3810
화이트블루
2019-09-09
12
5278
순수박물관
2019-08-30
1
9067
솜사탕520
2019-08-27
0
3331
블루쓰까이
2019-08-23
1
3412
블루쓰까이
2019-08-23
2
2642
순수박물관
2019-08-22
4
5277
구름우의세상
2019-08-22
6
3311
배꽃
2019-08-21
1
4473
순수박물관
2019-08-20
2
5067
huizhen
2019-08-16
2
5156
화이트블루
2019-08-13
13
3472
초봄이오면
2019-08-12
2
3405
화이트블루
2019-08-12
1
2894
화이트블루
2019-08-11
8
2968
커피향2003
2019-08-07
8
3398
coffee라떼
2019-08-07
0
3070
싱그러운아침
2019-08-05
2
362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