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난 백혈병 조선족 어린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보내줍시다.

2008.09.08 07:57:12
SOLIDH 조회: 10161
https://life.moyiza.kr/notice/2213943
   

청도에 사는 2살난 조선족 어린이가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향선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받고 모이자는 최향선 어린이의 어머님과 연락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면서 병원 간호사의 실수로 팔신경손상(臂丛神经损伤)으로 오른쪽 팔을 제대로 쓸 수 없어 지금까지 유치원에도 못가고 치료하면서 지내와야 했던 최향선 2살 난 조선족 어린이.
한평생 팔 장애인으로 살아야만 했던 것도 불행한데 지난 5월 14일 갑자기 급성림파세포암 즉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모이자는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빌고자 모금을 진행합니다.
한민족어린이의 씩씩한 앞날을 기원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줍시다.

  아래에 보내온 사연을 적습니다.



  현재 청도시 아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척추에 아픈 침을 맞으며 물리치료를 받고있지만 면역력이 워낙 약한 향선어린이에게는 오장육부를 다 아프게 하는 힘든 일이었습니다.

  "엄마, 너무 아퍼……"
  "우리 향선이 너무 착하지? 지금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 질 꺼야……"

  어머니의 얼굴에 흘러 내리는 눈물을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닦아주며

  "엄마 울지마, 향선이 참을수 있어. 엄마 나 이제 안아프면 꼬마친구들이 다 다닐 수 있는 그런 유치원 보내준  다 그랬잖아, 나 빨리 나아서 유치원 가야지……"

  너무 많이 아픔에도 유치원에 못갔던 것이 어린 것에게도 소원이 되어서 하루 빨리 나으면 유치원에 갈 생각으로 아파서 찌프렸 던 얼굴에 웃음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것이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이겨야 할 고통 속에도 웃음을 보여주는 모습에 마음이 타들어가는 것만 같다는 아빠 최광철씨(34세, 흑룡강성 해림시 신안진)와 꼬마 향선이 그 아픈 시간에도 유치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은 칼로 에어내는 듯 아프다는 엄마 정순매씨(32살,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

  서로 부둥켜 안고 서러운 눈물을 수없이 흘린 낮과 밤, 병마에 시달리는 어린애가 불쌍해  슬펐던 나날들……태어날 때팔 장애인으로 되게한 병원측과 소송을 건지도 거의 1년 반이었지만 아직은 아무런 결과도 없는 상황.
 
   아빠 최광철씨의 부모님은 고향에서도 병으로 앓고 있어 치료비가 끊기지 않고 있는 현실, 형제들도 수수한 수입에큰 도움이 돼줄수 없는 상황, 두 사람은 워낙 한국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터라 수입 역시 보통입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어린 향선이가 너무 가여워서 여러모로 돕고 있으나 가족들과 친구들의 힘은 그렇게 무섭고 냉정하게 다가선 향선이 몸에 깃들어 있는 급성림파세포암 세균을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지속적인 치료를 견지만 한다면 70%의 치료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말에 희망을 안고 치료를 해야 하지만 하루에만 몇천원씩 부담되는 의료비와 향후 지속되는 거액의 치료비는 최광철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70%가 아니라 1%의 치료 희망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것 같은 부모의 마음은 자식을 둔 부모님들은 다 아실것입니다. 딸의 병 치료를 위해서 생명 위기에 처해 있는 향선이와 눈물을 머금지 못하는 향선이 어머니만 병원에 두고 아직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 최광철씨……

앞이 막막하기만 하고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향선이를 꼭 치료해 주겠다는 아빠 최광철씨입니다. 그 불쌍한 딸을 두고 한 순간이라도 떨어져 있으면 혹시나 하는 생각이 불붙듯 하나 지금은 무엇보다 돈이 필요하기에 향선이의 목숨을 하루라도 더 이어가게 하기 위하여 불안한 맘을 추스르며 어쩔 수 없이 직장에 나가야만 합니다. 이러는 것이야말로 사회에도 향선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길이라며 흘리는 30대 사나이의 눈물……

   어려운 고통을 겪어야 했던 향선 어린이, 이젠 아플 힘도 없게 돼 말없는 시간 속에서 아픔의 시간을 홀로 하고 있는 향선 어린이, 생각만 해도 마음이 찡해납니다.

   아픔에 지쳐 힘없는 눈길이지만 삶에 대한 희망으로  "엄마, 아빠 나 살고 싶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애원하는 듯한 애처로운 눈길은 너무 가엾고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따스한 우리의 사랑으로 이 어린이를 살게 할 수 없을까요? 그렇게 가고 싶어 하는 유치원에서 꼬마친구들이랑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 놀며 행복해 하고 손을 내밀었던 우리 여러분에게 고마워 할 기회를 어린 향선이에게 줍시다!
   우리의 힘이 향선이에게 건강과 사랑이 되어 진한 감동이 이 청도 땅에 울려 퍼져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엮어갈 것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최 광 철
135-8329-8855
 
          133-3502-0855

계좌번호:



         崔光哲(아버지): 농업은행:6228  4802  4008  5421  313

         郑顺梅(어머니) : 농업은행:6228  4802  4013  9970  315

         崔香善 (본인)   : 농업은행:38-0603  0046  0105  407
           
         郑顺梅(어머니) : 中国银行账号42308 40200 16355 (外币)

                          BANK OF CHINA

           QING DAO SHAN DONG ROAD SUB一

           BRANCH LIAO NING ROAD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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