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마음의 자유는 고향에 있는걸까요

핼루연 | 2019.08.05 22:52:35 댓글: 18 조회: 941 추천: 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com/lifejob/3968869

올해들어 자꾸 고향생각 나고 외지생활 부질없다 생각되네요
남들처럼 남방도시에와서 창업하고 대 부자가 되는거도 아니고
십년되도록 남의 밑에서 일하면서 ...
그누가 힘든걸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보고싶은 부모님 마음대로 못 가 뵙고
주말이면 어디 나가 마음 터 놓고 놀곳도 없고
고향에 있으면 부모님 집도 가고 친척집도 가고 사촌형제들과 시골에 놀러도 다니고
아침시장에 가서 휙 돌아도 장터사람들 이모저모에 눈요기로만으로도 정겨운데
10년 넘게 살아도 이곳 장터는 왜서 한족들것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는지

저녁밥도 못 차려먹게 힘들게 보내도
월마나 모여지는돈 만원이 안되고
이것 또한 고향 한번 오가고 다른일로 쓰고 나면 일년에 5만원이 채 안되고
이러면서 도대체 왜 타향살이를 해야 하는지

처음엔 온지 얼마안되여 그런가 본다 하여 계속 있고
그다음엔 집이 없서 그런거 보다 하여 계속 있고
지금은 온지 십년 집도 있고 호구도 이곳호구지만
마음이 자유로웠던적은 한번도 없고
늘 남의집인듯 구속스러웠어요

작년에 친정 엄마가 아프고 나셔서 부터 년로해지는 부모님 생각할때마다
참 부질없단 생각은 더 한것 같네요 ~

남들은 외지서 잘 만 살고 있는데
나만 못나서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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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77.♡.254
깨금이 (♡.94.♡.78) - 2019/08/05 23:56:25

님이 충분히 맘적 여유가 없이 산다는걸 글로 잘 읽어보았어요
난 남방에 와서 산지 15년 넘어도 내집도 없고 내차도 없고
온전한 직장도 없고 미치게 좋아하는 과일한번
통쾌하게 사먹은적 없어요
나는 잘 알고 있어요 나만 힘든게 아니고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도 이세상에 많고 많다는걸요
자신의 운명을 바꿀수 없다면 그냥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세요 .나처럼 아무것도 없는 삶도
인생입니다

핼루연 (♡.77.♡.254) - 2019/08/10 04:20:15

나보다도 안된 사람이 있다니 죄송하네요 힘내세요 ^^

dfgdfsgsdgs (♡.208.♡.161) - 2019/08/06 07:18:01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귀농해야지, 도시에서 살면서 마음에 여유가 없이는 하루도 못삽니다.

핼루연 (♡.77.♡.254) - 2019/08/10 03:46:36

귀농해서 농사도 할줄 모르는 사람들이 머 먹고 삽니까

봄봄란란 (♡.96.♡.185) - 2019/08/06 10:00:53

음...마음의 자유라...
태여나서부터 유치원갈때까지만 있다고 봅니다.

사실 아무도 갇히지 않았는데 자기생각나름이겠죠?

핼루연 (♡.77.♡.254) - 2019/08/10 03:52:36

사실 마음으로 컨트롤 할수 있는건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아요 공기가 시원하면 그 시원함을 느낄수 있듯이 환경도 중요하죠

나도몰래 (♡.83.♡.57) - 2019/08/06 10:16:43

공감합니다.

cave (♡.94.♡.107) - 2019/08/06 15:58:19

나도 님처럼 타지 생활 10년 넘고 광주에 집이 있어도 여긴 항상 돈 벌러 왔다는 생각만 들지 내 집이다는 느낌은 없네요.
전는 10년 후 고향에 들어가려고 지금 열심히 살고 있는 중입니다

핼루연 (♡.77.♡.254) - 2019/08/10 03:53:58

이 댓글보니 저처럼 느끼는분도 많다고 생각되네요 다들 이렇게 고생하면서 사시는데 나만 칭얼거리고 있는건 아닌지..

flower (♡.80.♡.205) - 2019/08/06 17:03:55

외지에 오래있다가 고향에 가면 역시 불편함을 느낄것입니다.
어쩌다가 한번가면 친척친구들이 반겨주지만 좋은 직장도 없이 모아논 돈도 없이 맨날 놀아달라고하면
모두 피해다닐것입니다

핼루연 (♡.77.♡.254) - 2019/08/10 03:54:58

모두 피해다닐거란 말씀에 빵 터졌슴돠 하하하 그러겠죠 고향가면 할일없이 싱거운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서 못 가고 있답니다

못난님 (♡.82.♡.6) - 2019/08/08 15:55:59

공감합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와이프 애도 있고 하지만 30대에 들어서니 진짜 힘드네요.. 그냥 돈벌레 일벌레만 된 느낌이네요. 근데 고향가도 마찬가지임.. 그 기분이 몇일 못감... 나이 때문이라고 생각됨.

핼루연 (♡.77.♡.254) - 2019/08/10 03:56:56

그러게요 고향에가 일년 남방에와 일년 두루두루 바꿔가면서 살고 싶어요

StandUp (♡.218.♡.179) - 2019/08/08 20:19:33

요즘은 고향가도 귀속감이 잇을라나 몰겟네여

핼루연 (♡.77.♡.254) - 2019/08/10 03:59:11

많이 바뀌였죠 실망이 될정도로 연길가도 버스타면 맨 아매 아바이분들이시고 휴~

기계사람 (♡.171.♡.28) - 2019/08/09 10:56:41

그나마 일년에 5만이라도 저축이 되는데, 고향 들어가면 일년에 5천 적금도 힘들겁다.......

핼루연 (♡.77.♡.254) - 2019/08/10 04:17:10

돈 떄문에 외지에 살아야 한다니 슬픔니다

독신남자 (♡.58.♡.30) - 2019/08/12 22:16:57

음~처음에는 돈이 그리워 많이 집착햇는데.한번 사는거 누구봐라고 사는것도 아니고 자기자신이 중요합니다.일단은 자기적성에 맞는 직장다니기.쉬는날 자기 하고 싶은거하기.암튼 힘내세요.(저도 님처럼 같은 생삭많이 해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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