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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cover -1-

heanzu | 2019.04.20 23:43:52 댓글: 11 조회: 1630 추천: 9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897752
Undercover-1 -

서남부 S시 공안국

<8.15의사 실종사건 >발생후 왕부국장과 담당형사들은 36시간동안 눈도 안붙이고 수사에 몰두하였지만 아직 용의자의 정확한 의도도 파악하지 못했다.실종된 다섯명의사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미루어 보아 다섯명이 모이면 초호화 의료진이다.경찰은 이 정황을 토대로 병은 있는데 병원에 갈수 없는 범죄자가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였다.

사건발생 3시간전

S시 서림구병원 화단 앞 의자에는 금방이라도 새가 둥지를 틀거 같은 다듬지 않은 곱슬머리에 더부룩한 수염까지 시선을 잡고있어 오관이 어떻게 생긴겼는지 시선이 안가는 남자가 담배하나 입에 물고 불도 않붙이고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몸에 걸치고 있는 의사가운만 아니면 의사라고 느껴지지 않는 퇴폐해 보이는 이 남자가 서림구병원 외과 신의손 한영준이다.서림구병원은 삼급병원도 아닌 작은병원이지만 한영준 의사 명성 때문에 환자가 끊이질 않는다.

오늘도 영준이는 수술 4건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늦은오후 잠시 쉬면서 해빛을 만끽하고 영준이는 천천히 일어나 다시 병원 안으로 들어 갔다.생기 없이 뒤따라가는 기나긴 검은 그림자는 주인의 기나긴 이야기를 대표하는뜻하다.

잠시후 회진을 끝내고 영준이는 병원을 나와 걸어서 퇴근했다.영준이 집은 걸어서 십분거리에 있는 낡은 아파트에 위치해 있다.매점에서 맥주 사가지고 아파트 계단을 오르려는데 뒤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이상하여 머리를 돌리려는 순간 들리는 <철컥>소리에 영준이는 동작을 멈췄다.익숙한 권총 장탄하는 소리 너무 오래만이라 심장끝이 짜릿함까지 느낀다.

뒤이어 권총이 영준이의 허리에 닿았고 검은 옷에 검은모자 마스크까지한 또 다른 남자가 영준이 앞을 막아선다.

검은옷A:<<한영준 의사선생님 다치게 할 생각 없으니 조용히 차 타시죠>>

검은옷남자가 수염뒤에 가려진 영준이 표정을 봤더라면 소름돋았을수도 있다.영준이 입가에는 분명히 옅지만 미소가 띄여있다.하루에도 몇명의 환자를 살리는 신의 손이라고 불리는 의사지만 영준이 본인은 저주받은 인생이라 생각하고 있다.저주 받은 삶을 끝낼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검은색 옷 남자가 가르키는 승합차에 올라 탔다.

12인승 차에는 운전수 제외하고 8명이 타 있었고 그중 네명은 눈과 입을 가린채 결박되여 있었다.영준이한테 총을 겨룬 남자가 뒤따라 올라 오면서 영준이를 밀쳐 영준이는 안쪽 좌석에 앉았고 검은옷A는 조수석에 탔다.영준이도 두손은 결박당하고 눈에는 안대가 씌워졌고 입에는 테이프가 붙여졌다.

결박당해 있는 사람중 두사람은 의사 가운 차림이다.영준이는 의사 다섯명을 납치해 머하려는지 놈들의 의도를 알수 없었지만 방금전까지 설레던 감정은 사라지고 뒤에 네사람은 구해줘야한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납치범들은 중도에 차량을 세번 바꾸어 이동했고 끝날거 같지 않은 길고긴 비포장도로를 지난후 멈춰섰다. 어제 퇴근해서 저녁 여섯시쯤 납치 됐는데 차에서 내렸을때 안대 사이로 들어오는 빛과 습도를 미루어 보아 열두시간이지난 아침인것 같다고 영준이는 짐작했다.

드디여 안대가 버껴지고 입에 테이프가 뜯어지니 영준이 일행은 한 방안에 있었고 방 중심 침대에는 한 남자가 누워있었다.검은옷A가 스피커 폰을 내밀었고 폰에서 기계적인 남자음성이 흘러 나왔다.

스피커폰:<<의사 선생님들 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앞에 있는 환자 보이시죠.빠르고 정확한 진단 부탁드립니다.ㅎ~>>

검은옷A가 정한 순서대로 의사들이 진단을 시작했다.영준이를 제외한 나머지 네명의사 진단은 환자가 갈비뼈가 골절됐으며 장기에 미치는 영향은 정밀검사 해봐야 안다고 한다.그리고 지금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오늘내에 사망할거란다.

영준이의 진단은 좀더 구체적이다.왜냐하면 영준이는 눈이 보통 사람보다 좀 특이하게 태여났다.집중해서 사물을 응시하면 거의 투시현상으로 외부에서 내부까지 다 꿰뚫어 볼수있다.보통사람들은 특수능력을 가졌다고 부러워 할지도 모르지만 영준이 스스로는 저주 받은 눈이라고 생각한다.그도그럴듯 영준이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고로 세상을 떳다.

영준:<<환자는 오른쪽 세번째 갈비뼈가 골절돼서 폐가 상했고 네번째 갈비뼈는 금이가고 위에는 출혈이 있네요.지금 수술을 진행하지 않으면 죽습니다>>

스피커폰:<<ㅋ하하핫 내가 찾고 있는 사람 찾은거 같군 마지막 의사로 정하지.캄이즉히이코운>>

검은옷A :<<알겠습니다>>

나머지 네명 의사는 자기가 선택된게 아니라서 안도의 숨을 내쉬는것 같았으나 마지막 태국어를 알아 들은 영준이는 다급히 스피커폰을 끄려는 검은옷A 를 말렸다.

영준:<<잠간만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나 내가필요한거 봐서는 누군가를 치료하기 위해서인거 같은데 나머지 의사 선생님들은 무사하게 집으로 보내주지.아니면 날죽인다해도 누구하나 치료 않할거니깐>>

스피커폰:<<ㅋ하핫 마지막 내말 알아들은건가 참 재미있는 의사선생님이네.Noha 나머지 의사선생님들은 죽이지 말고 B지점에 버려두고 휴대폰 하나 돌려주게 신호 있는데까지 찾아 내느라면 우리가 국경 밖으로 철수할 시간은 충족하니깐>>

검은옷A :<<알겠습니다>>

영준이는 아직 결박하지 않은 팔목에서 시계를 빼서 Noha가 째려보는 눈빛을 무시하고 옆에 의사선생님의 호주머니에 넣어줬다.

영준:<<시계에 지남침 장치가 있습니다.>>

사십중반으로 보이는 의사는 영준이한테 머라고 말을 하려다 Noha한테 제지 당했다.Noha라고 불리우는 납치범은 부하한테 나머지 네명 의사를 B지점에 데려가라고 지시하고 영준이 한테는 빵과 물을 건넸다.영준이는 놈들이 주는대로 받아 먹고 다시 차 탄후 침대에 환자는 어쩌지하는 생각을 하다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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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겼음다 (♡.121.♡.58) - 2019/04/21 00:14:48

우와~작가님 많이 기다렸어요 ^ ^
잘 읽고 갑니다~ㅎㅎㅎ

heanzu (♡.27.♡.21) - 2019/04/21 07:34:47

ㅎㅎ 웃님 짱 (^^)v

해피투투 (♡.60.♡.134) - 2019/04/21 20:43:35

우리 작가님 컴백 하셨네요~~~^^

방갑습니다 ㅋㅋㅋ

heanzu (♡.26.♡.183) - 2019/04/24 12:21:11

ㅎㅎ 방가워요.이제 1회 올렸는데 폰트까지 기분 너무 좋아요.감사합니당(^^)v

storm819413 (♡.106.♡.9) - 2019/04/23 16:23:17

작가님, 파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heanzu (♡.26.♡.183) - 2019/04/24 12:21:37

네네.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당(^_^)

악마의향기악마의향기 (♡.223.♡.158) - 2019/04/24 07:26:32

많이 기다렸었는데 드디어 컴백 하셨네요~^^
드라마 보는 같아요~~

heanzu (♡.26.♡.183) - 2019/04/24 12:22:49

향기님 방가워요,폰트까지 파팍~힘을 입어 부지런히 쓸게요.ʕ•ٹ•ʔ

핑핑엄마 (♡.179.♡.22) - 2019/04/29 16:22:19

와 ,이런 스토리 넘 좋아요 .쭉 기대합니다. 작가님 컴백한거 축하드립니다.

heanzu (♡.196.♡.100) - 2019/04/29 23:10:03

헤헷 감사합니당.5.1절에 속도 좀 내서 써볼게용.자주 들려 주세요.

차팝니다 (♡.194.♡.202) - 2019/05/16 09:13:20

와 ~~ 작가님~~~많이 기다렸습니당^^ 작가님의 글을 보면 힐링이 됩니다^^ 이렇게나마 댓글 남기고싶어 ~오늘 다시 모이자아이디 되찾았습니당 ~~~ 작가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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