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lt and Road (9) 17호 수사 본부

겨울매화꽃 | 2019.04.25 14:54:03 댓글: 6 조회: 1526 추천: 6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901172


(9)17호 수사본부

왕소동이랑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온 은지는 이 사건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앗다 ,왕소동은 위험하다고 이 사건을 멀리 하라고 햇지만 은지는 국가 기밀을 사수 한다는 사명감 같은것 때문에 이일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엇다 ,

은지는 새 다이어리 하나를 꺼내 놓고 뭔 성스러운 의식을 치루듯 조심히 사건 수사 일지 라고 써넣고 , 자신이 명탐점 홈즈라도 된듯이 흐뭇햇다 ,은지는 우선 오늘의 목소리 임자 부터 찾기로 햇엇다 ,

은지가 옥상에서 내려 왔을때 투자팀 사무실에 남성들은 다 자리에 있엇기 때문애 투자팀 남자들은 제외된거다 ,은지는 목소리의 주인 이라고 쓴 뒤에 알만한 남자들의 이름과 부서를 다 적어 놓앗다 ,

개발팀 기술 류출 사건은 말로만 들어서 모르지만 은지는 자기네 프로 젝트 유출 사건도 어찌보면 기술팀 류출 사건이랑 관계 잇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은지는 자신이 직접 겪엇엇던 프로젝트 유출사건부터 해결해보고 싶엇다 ,

은지는 프로젝트를 둘러싼 모든 일들과 인물들을 연관성잇게 적어 보기 시작햇다 .

프로젝트 관련해서 정리하다가 은지는 갑자기 기밀 유출 사건이후의 인사 변동이 생각 키웟다 ,

유출 사건이후 황팀장은 자회사로 보내 졋고 왕소동은 개발 지원팀으로 전근 되고 천팀장마저 투자팀으로 부터 별 볼일없는 일상 행정을 책임진 위치로 전근 되였다,

프로 젝트에 관련된 사람들 중에 우상이를 빼고 다른 사람은 모두 유출 사건 때문에 책임을 지고 전직한가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류 동사장님 비서 우상이는 왜서 전직이 아닌 개발팀 부팀장으로 파격 승진한것일까?은지는 큰 의문이 생겻다.

회사의 룰 대로 한다면 동사장님의 비서들은 큰 업적이 없어도 동사장님이 다른데로 조동 하게 되면 비서를 일단 좋은 자리로 승진 시키는 케이스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동사장님이 다른직장으로 간다는 소문도 없고 ,동사장님 비서후임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상의 파격 승진은 좀 의문스러운 점이 많이 잇다 .
,그렇다면 우상이가 이번 기밀 류출 사건에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판정되여서 승진한것일가 ?

은지는 이번유출사건의 실마리가 어쩌면 우상이 한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다,

다음날 아침 은지는 예전과는 달리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햇다 ,회사 분위기도 침침하고 딱히 할 업무도 없엇던 나날들은 은지한테는 고역이엿다 ,
하지만 어제저녁부터 이 프로젝트 유출건을 꼭 캐내고 말겟다는 목표가 생긴후로 은지는 온몸에 힘이 솟구 치는거 같앗다 .


그래서 사람은 역시 목표가 있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햇다 ,
사무실에 도착하니 다들 자리에 앉아서 자기 맡은 업무를 진행 하고 잇다 ,은지는 팀의 막내 미쓰리 한테 다가 가서 쵸콜렛 하나를 건넷다 ,

<미쓰리,오늘 시간 괜찮지? 우리 오늘 점심 은 나가 먹을가 ?우리 회사 앞에 김밥 하는 집이 잇는데 김밥도 맛잇고 다른 분식도 맛잇게 해요 ,언젠가 한국 음식 먹고 싶다 햇져?오늘 점심 같이 가죠 ,>

<정말이요 ?제가 김밥 떡복이 그런거 엄청 좋아 하는데 ,그럼 점심에 우리 같이 가서 먹어요 ,>

미쓰리는 한국 드라마 팬이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 하기때문에 한국 음식에 애착이 많다 .여러번 한국 음식 잘 하는데를 소개해달라고 조른적 있엇는데 은지가 바쁘기도 하고 이 도시의 한국 음식점도 몇곳 다녀 보지 못해서 차일피일 미뤗엇다 ,

오전 근무를 마치고 은지는 미쓰리랑 현재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한국 분식집으로 향햇다 .

분식집은 작지만 깔끔햇다 ,간단하게 음식을 시키고 은지는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은지는 우상이에 대해 물엇다 ,

<미쓰리 ,우상이 혹시 집안이 어마 어마 한거 아니야 ?아직 류 동사장님이 다른데로 전근 하지도 않고 또 후임이 온것도 아닌데 갑자기 개빌팀 부팀장으로 승진햇잖아 ,

<은지씨 혹시 우상이에 대해 딴 맘 잇는거 아니죠?하기야 잘생기고 학벌이 쟁쟁하고 직업도 이만하면 좋은거죠 ,집이 농촌에 잇다는거 빼고는 나쁠거 없는거 같네요 ,>

<난 그냥 궁금해서 물엇어 ,다른 부서애들도 수근거리고 ,그럼 큰 빽이 있는것도 아닌데 승진햇네 ,회사에 어마어마한 큰 공헌을 햇나 ? >

<은지씨 아직 몰랏어요 ?우상이 보기에는 얌전해 보여도 엄청 계산적이라구요 .회사에 입사 해서 부터 자기 인생 진로를 다 디자인해 놓앗대요 그중에는 우리 회사에서 돈이 많거나 아님 급이 잇는 집 여자애를 여자 친구로 사귀여서 빨리 승진 하려는데 잇죠 ,이번에 개발팀 부팀장으로 된것도 류 동사장님이 적극 추천 한거에요 .우상이 누구랑 연애중인줄 알아요 ?개발지원팀에 미스곽 이에요 ,>

<미쓰곽이라면 안경 쓰고 키가 훤칠하고 이쁘장 하게 생긴 그 여자애 인가요?>

<그쵸 ,미스곽 아버지가 누군지 알아요 ? 중국 과학연구원에 공정사 곽성휘 원사예요 .국내에서 가장 이름 잇는 공정사예요 , 미스 곽도 중국 과학 기술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회사 개발팀에에서 5년을 일햇어요 ,그러다가 미스곽이 너무 힘들다고 류동사장님께 졸라서 반년전에 아 그니까 은지씨 들어 오기 바로 직전에 개발 지원팀으로 갓어요 ,>

<미스곽 아버지는 북경에 계시는데 그래도 힘이 있네 ,저희 회사에서 개발팀 직원이 전직을 맘대로 못하게 돼 있잖아,>

<은지씨 다른 사람 한테 얘기 하지 마세요 ,이 사실은 회사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 몇이 않돼요.류 동사장님이 미스곽 아버지 학생이에요 .겉으로 보기에는 류 동사장님이 우리 회사 총 책임자 인거 같죠 ?실지는 우리 회사 개발팀이 진행하고 있는 모든 프로젝트는 미스곽 아버지가 총 공정사거든요 그니까 우리 회사 명맥은 미스곽아버지가 틀어 쥔거죠 >

<미쓰리는 아는거 정말 많네 .>

은지는 진심으로 탄복 됏다 .

<은지씨가 하도 입이 무겁고 의리 있어 보여서 얘기 하는 거예요 ,저희 아빠 세관 관장인거 아시죠 ?요즘 울 아빠 세관쪽에도 비상이 걸렷거든요 .뭐 개발에 필요한 핵심부품이 일반 물류로 포장해서 해외로 나갈려다 걸렸대요 ,우리 아빠는 얘기 않하는데 밤중에 아빠가 서재에서 통화 하고 하는거 제가 다 들었거든요 ,아마 우리; 회사 가 개발한 레이다 샘플이라는거 같앗어요 ,아빠가 안전국에 보고 하고 ,우리 동사장님한테랑 통화 하고 난리 낫엇어요.그게 언제 였더라 ?아마 은지가 일본 한국 출장 갓을 때였던거 같앗어요 ,>


미쓰리의 말에 은지는 깜작 놀랏다 ,그렇게 큰일이 생겼을줄을 ,

<부품은 찾아 왔어 ?정말 큰일 날번 햇엇네. 그런데 누가 보낸지는 알아 냇대 ?>

<아직 누가 보냇는지는 찾지 못한거 같아요 ,아빠가 조만간 저를 다른데로 조동 시킬거 같아오 ,아마 구청에 공무원으로 들어 갈거 같아요 ,지금부터 출근못하게 하는걸 제가 기어이 출근 나오는거 예요 .집에 있으면 너무 심심 하거든요 ,그리고 우리 팀 사람들 모두 좋은 사람들이고 재미있잖아요 ,아 그리고 ,천팀장님 전직 한것도 아마 집에서 그렇게 한거 같아요 ,
생각 해 봐요 ,이게 군사용 레이다 인데 울 회사에 나쁜 놈이 숨어 있는데 얼마나 위험 하겟어요 ,그래서 천팀장 아버지도 아마 일단은 회사내 후근 부문으로 전직 시켯다가 다른 자리로 조동 시킬거 같아요
그리고 종아령도 조만간 떠날거 같은데요 ,우리 팀에서 걔네 집이 젤 어마 어마 하잖아요 ,아빠가 성위서기인데 ,근데 아령이 말 들어보니까 자긴 가고 싶지 않대요 지금 하는 일이 재밋고 성취감도 있어서 남고 싶대요 ,지금 아빠랑 냉전중이래요 ,그러고 보니까 나도 가지 말까요 ?나도 여기에 정들었는데 .>

미쓰리의 말에 은지는 그동안 정들엇던 투자 팀 성원들이 떠나게 되는거 같아서 너무 슬퍼서 두눈에 눈물이 고여 왔다 ,

<다들 떠나 가게 되면 나는 슬퍼서 어떻해 ?>

<아 그러고 보니까 나도 너무 슬프네 ,나쁜놈들은 왜 우리 회사에 침입해가지고 나쁜 놈들 ,아령이도 않가면 나도 다른데로 않 갈래요 ,>

둘은 밥먹다 말고 눈시울이 발갛게 된채 우울 모드에 빠지고 말앗다 ,

<미쓰리 진짜 미안해 ,어쩌다가 같이 밥 먹으면서 내가 말 꺼내서 이렇게 됏네 우리 회사 일이 빨리 해결될거야 그러면 우리 팀도 해산되지 않을 거야.슬픈 얘기 하지 말고 요즘 잘 나가는 멋잇는 남자 연예인 얘기나 하자 >

은지와 미쓰리는 다시 한국 연예인 얘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마치고 회사로 들어 왔다,

오후에는 큰 업무가 없어서 은지는 다시 한번 미쓰리가 얘기 햇던 내용을 머리 속으로 정리 해 보았다,
그렇다면 우상이가 정말로 그날 목소리의 주인 이였던가 ?

오후에 사무실에 도착해서 은지는 간단히 업무 처리를 하고 인터넷으로 미쓰곽의 아버지에 대한 소개를 찾아 보앗다 ,소개 자료는 많이 나오지 않앗지만 ,미스곽 아버지는 중국에서 가장 젊은 과학원 원사이고 유명한 잠수함 설계사 였다 ,

퇴근 시간이 가까워 오자 은지는 개발 지원팀으로 왕소동을 찾아갓다 ,

자기가 정리 해놓은 상황을 왕소동 한테 알려 주고 싶엇던것이다 ,

왕소동은 자리에 없엇고 ,개발 지원팀 애들이 가겠다는 은지를 짓궂게 왕소동의 자리에 앉혀 놓앗다 .

5분정도 지나고 왕소동이 들어와서 자기자리에 앉아 있는 은지를 보더니 깜짝 놀란다,은지는 놀라워 하는 왕소동을 향해 쉿하며 손가락으을 입술에 갇다 대였다 ,

<퇴근후 같이 밥 먹어요 할얘기가 있어요 ,알아 낸거 좀 있거든요.그리고 소동씨 한테도 뭔가 확인하고 싶은거 있거든요 >

<내가 은지씨 한테 이일에 참여하지 말라고 하지 않앗나요 ? 이일이 정말 위험한거 몰라서 그러나요 ??>

평소와는 달리 엄숙해 있는 왕소동의 얼굴을 보면서 은지는 말을 이엇다,

<소동씨 저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우리팀의 모든 사람을 엄청 좋아 해여 ,그리고 이 회사에서 정말 오래 동안 일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저는 공산당원은 아니지만 나라의 기밀을 보호 해야 한다는거는 잘 알고 있어요 ,우리 국방이 든든해야 다른 나라 가 넘보지 못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 한다는 도리 쯤은 알아요 ,그래서 나도 이 회사의 기밀 유출을 해결하는대 한몫 보태고 싶어요 ,>

<은지씨 다시 봣네요 은지씨 나라와 회사를 사랑하는 맘은 알겟는데요 ,근데 이런일은 전문적으로 하는 부서가 있고 ,또 엄청 위험한 일이 예요 그니까 ...>

<어제 만나고 또 그리워서 둘이서 속닥이고 있네요 ,둘 사이가 너무 어울려요 >

어느 샌가 미쓰곽이 걸어와서 말을 건넨다,’

하얀 피부 늘씬한 몸매에 안경을 쓴 미쓰곽은 온몸에서 지성미가 흐르고 있다,이렇게 이쁘고 지적이고 또 유명대학을 나온 여자를 어느 남자가 싫어 할수 있겟는가 ,

<내가 오늘 소동씨한테 저녁 산다고 하는데 거절하네요 ,거절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앗어요 ,개발 지원팀에 미쓰곽처럼 이쁜이 들이 많으니까 저를 거절 하나 봐요 ,그럼 소동씨 저 혼자 먹으러 갑니다 >

은지는 일부러 혼자에 악센트를 두고 얘기 햇다 ,

<은지씨 잠간 기다려요 ,문건 정리 하고 같이 가요 >
왕소동이 급히 서류를 책상서랍에 넣어 두고 은지를 따라 나섯다,

<데이트 잘하고 와요.>

미스곽이 뒤에서 소리친다, 그소리에 조용하던 다른 팀원들도 같이 웃어 준다,

은지는 얼굴이 빨개서 개발지원팀을 나와 사무실로 들어가 노트를 가방에 넣고 왕소동이랑 회사를 나왓다,

<소동씨 ,오해 하지 마세요 오늘은 어디 조용한 곳으로 가서 얘기 나누고 싶은데요. 혹시 저희 집으로 가지 않을래요?>


은지의 제안에 왕소동은 깜짝 놀란다,
솔직히 은지도 남자 동료를 자기 집으로초대하는게 충분히 오해를 살만한 이유 인건 알앗지만 밖이나 회사에서 마음놓고 오랫동안 얘기를 나눌 공간이 확실치 않앗다 ,그렇다고 호텔방을 잡고 얘기 하는건 더욱더 아닌거 같아서 은지는 자기 집을 제안햇던 것이다 ,

<은지씨 저를 이렇게 믿어도 돼요?제가 혹시 딴 맘이라도 ..ㅎㅎㅎㅎ>

시물거리는건 여전하다,

<소동씨를 않 믿으면 누굴 믿겟어요.왠지 소동씨라면은 꼭 믿어도 되는 사람처럼 느껴져요.느낌이라는거 있잖아요 그리고 저는 촉이 뛰여 난 여자거든요,그리고 중요한건 저한테비밀무기가 있잖아요 ,반경 1미터 안에 들어 오면 ㅎㅎㅎ다 죽엇어 ,,,,>

은지는 왕소동이 어제 줬었던 펜을 꺼내 들고 흔들면서 웃엇다,

둘은 나란이 은지네 집으로 향햇다.누가 봐도 연인사이로 보일 정도로 둘은 다정하게 보엿다,

은지는 가는길에 음심점에 들려서 채 2가지와 밥그리고 음료수를 사가지고 집으로 올라 갓다,
<집이 참 깔끔하고 아담네요 , >


<집이 참 좋죠?오늘 부로 저랑 수사부 설립 하지 않을래요 ?그러면 저희집을 수사 본부로 무상사용가능하도록 할수 잇는데요 ,>

<은지씨 오해 한거 같은데요 ,저는 이 사건에 말려들 생각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거짓말 하지 말아요 ,저는 다 알거든요 ,왕소동씨도 이 사건에 관심잇고 이사건에 대해 저보다 훨씬 알고 잇는게 많다는걸..>

둘은 자그마한 식탁에 음식을 차리면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럼 은지씨 먼저 말해봐요 어떤 수사를 할지 그리고 어디까지 알수 있는지 ,그래야만이 저도 은지씨랑 합작할지 말지 고민해야 하거든요.>

<그럼 오늘부로 저희가 wc수사 본부설립….>

<은지씨wc가 뭐예요?화장실 수사 본부 ?위생검사위원회 설립인가요?>

은지의 제안에 왕소동은 우습다고 배를 끌어 안고 웃는다

듣고 보니 이상하네 은지는 단지 두사람의 성씨를 따서 이름을 지으려 했는데 또 이상하게 흘러 가고 있다 ,

<그럼 박식하신 왕소동씨께서 이름 한번 지으시죠>

<이름이 뭐가 중요해요 ?>

<당연이 중요하죠 ,이름이 잇으면 목표가 생기고 사명감이 생기고 그래야만이 목표를 실현하겟다는 용기와 끈기가 생겨 나지 않나요 ?>

은지의 말에 왕소동도 동감을 표하듯 얼굴을 끄덕인다,


<그러면 이름을 짓긴 지어야 겟는데요 .음 뭐라 할가요?아 은지네집이 17층이죠 ?17수자가 참으로 좋지 않나요?17은 要起 라고 발음 하기에 지금으로 부터 일어 선다는 의미 잖아요 ,17호 수사팀 어떄요?>

<좋네요 ,그럼 오늘부로 17호 수사본부 설립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

은지는 음료 수를 컵에 따라서 왕소동이랑 챙 하고부딛치고 단모금에 웟샷 햇다 ,

저녁을 먹으면서 왕소동은 다시 한번 은지 한테 확인한다 ,

<은지씨 정말 결정 한거 예요 ?이 사건을 캔다는건 엄청 큰 위험성과 스트레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오해 등등을 감수 하여야 돼요 , 은지씨 감당할수 있겟어요?>

<괜찮아요 저 그렇게 약한 여자 아니거든요 .저도 친척중에 형사 경찰 하는 외삼촌도 있고요 위험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 할 각오는 돼 있어요.그러니까 오늘 부터 우리 두사람이 같이 합작해서 이 사건 꼭 풀어 내야 해요 >

은지는 먼저 오늘 점심 식사 시간에 미쓰리 한테서 들엇던 내용을 정리한 노트를 보여 주면서 이 사건의 실마리가 어쩌면 우상이 한테 있을지도 모른다고 얘기 햇다 ,

왕소동은 노트를 들여다 보더니 정말 잘 분석하고 정리 햇다고 칭찬해준다 한편으론 은지 한테 이 노트를 다른 사람이 보면 큰일 나니깐 잘 간수 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고 해준다 ,

<제가 아는건 다 말햇으니가 이젠 왕 수사관님이 조사한 내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야죠 ,>

은지의 말에 왕소동은 웃더니 은지 한테 자기가 이 사건을 수사 하는걸 어떻게 알앗냐 한다 ,

<제가 말햇잖아요 ,제 6감으로 알아 냇다구요 ,>

<취직 하지 말고 돗자리 깔고 점이나 보시죠 우리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기 보다는 돈을 훨씬 더 많이 벌수 있을텐데요 .>

은지의 말에 왕소동은 농담을 하더니 자기가 알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얘기 하기 시작햇다 ,

왕소동은 약 1년 반전에 이 회사에 입사 햇다 ,대학을 졸업하고 성 안전청에서 1년반동안 근무하다가 구청의 노동국으로 전근하고 반년도 않돼서 심심하고 따분 하다고 이 회사 투자 팀으로 들어왓던것이다 ,

투자 팀으로 들어 와서 업무도 많지 않아서 책이나 보면서 시간을 에때우다가 반년전에 우연하게 회사의 기밀 유출 사건에 말려 들게 되엿다고 한다 ,



봄의정원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6) 선물 (1명)
IP: ♡.20.♡.105
봄의정원 (♡.16.♡.92) - 2019/04/25 19:16:13

흥미진진하게 미소 머금고 읽었어요~추천 꾹

겨울매화꽃 (♡.20.♡.103) - 2019/04/26 16:36:21

포인트 선물 고마 워요.정원님 좋은주 말 보내 세요.

해피투투 (♡.36.♡.151) - 2019/04/26 06:59:41

참 재밌습니다 ^^

겨울매화꽃 (♡.20.♡.103) - 2019/04/26 16:37:18

항상 읽어 주시고 매 번마다 들러주셔 서 저한테 힘이 되네요.

naver2016 (♡.247.♡.87) - 2019/04/26 12:39:57

이런 심도 높은 주제를 다루는 자작글은 처음이라 아주 흥미진진하며 주인장님의 필치에 놀랍군요 ~

겨울매화꽃 (♡.20.♡.103) - 2019/04/26 16:38:25

자게서 많이 보던 익숙한 분이오셨네요..과찬에 기분이 붕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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