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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___6화

썬전여자 | 2019.05.29 17:07:01 댓글: 18 조회: 1465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com/mywriting/3927197
안녕하세요 모이자 회원분들~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써볼가 합니다.
본 글은 저의 아픔과 隐私가 있기에 글을 퍼가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직접 얘기가 필요없고 지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할 것이니 이를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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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나는 약을 떼가지고 엄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 몸조리하기로 했다.

겨우 얻어낸 좋은직장을 사직하고..

이젠 겨우 직장에 발을 붙여 상급 인정도 받고 일도 발전있을때쯤에 사직하고 또 찬이도 소식이 없고 하니 나는 한순간에 하늘에서 지옥으로 떨어진 느낌이다.

사람은 정말 모른다.

잘나가다가도 어떤일이 발생할지는 미지수이다.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며칠동안은 정말 하염없이 울었던거 같다.

이런 나를 보고 엄마도 얼마나 가슴이 미여졌으면 위로대신 나와 함께 눈물을 흘리셨다.

고향으로 돌아가서 얼마안돼 나는 또 숨이 차고 걸기 힘들어졌다.

의사 말로는 약효과를 볼려면 적어도 3달이상 복용해야 효과가 있기때문에 그전에는 혈색소가 내려가면 무조건 입원해서 수혈해야 한단다.

그래서 나는 또 병원에 입원하여 수혈을 하였다.

혈색소가 감소됨과 동시에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몸에 피가 모자라니 머리가 빠개지는듯 아팠고 심장도 너무 무기력하여 좀만 몸에 힘써도 숨이 가빳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아빠가 말을 걸어도 나는 대답하지 못할정도로 귀찮고 힘들었었다.

링겔을 끊임없이 맞았더니 조금 나아진듯 하다.

아빠엄마는 내가 나아진 틈을 타서 나한테 뭘 자꾸 먹이느라고 신경을 많이 쓰셨다.

그렇게 7날 입원했더니 혈색소가 좀 올라서 퇴원하였다.

나는 오로지 견강하게 병마를 이겨나갈 생각만 했다.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나자신을 위해서라도.

나는 꼭 나아질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아무리 힘들어도 꾹 잘 참아냈던거 같다.

그렇게 한달이 거이 지날때 쯤 어느날 아침, 나는 갑자기 온몸이 춥고 고열이 나기 시작했다.

39.5까지 열이 났다.

부모님은 부랴부랴 나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의사는 인츰 입원하여 검사해보자고 한다.

다행히 검사결과는 그냥 저항력이 내려간 원인으로 중감기가 왔다는 것이다.

또 머리가 아프고 걸는게 숨이 차다.

뚝뚝 떨어지는 혈액링겔을 보니 눈물보다도 나는 꼭 이겨낼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밖에 안한것 같다.

그렇게 고향에서의 2번째 입원이 끝나고 3달거이 되던때에 정기검사를 했더니 약효과가 드디어 나타난것이다.

이제는 수혈을 안해도 약물만으로도 혈색소를 공제할수 있게 되였다.

너무 감사했다.

부모님이 내 옆에서 나의 음식관리 건강관리를 챙겨주신 덕분에 나는 생각보다 약물 효과를 빨리 본거 같았다.

이렇게 나는 희망을 가지고 오로지 치료에만 열중했고 찬이는 모멘트에 항상 어디 놀러다니거나 노래를 공유하였다.

이제 좀 살거 같으니 찬이가 보고싶다.

치료잘해라는 말 한마디도 없던 찬이였지만.

갑자기 통화해보고 싶다.

핸드폰 신호소리가 간다.

뚜 뚜 뚜...뚝.

찬이가 꺼버린다.

또 한번의 실망을 안고 나는 혼자 슬프게 울었다.

그래, 그만하자.내가 이상태로 뭔일을 바라겠냐.

그렇게 나는 찬이를 잊어버리려고 애썼고 빨리 나아서 다시 일자리 찾고 새시작을 하고 싶었다.

겨울 봄이 다 지나가고 여름이 왔다.

혈색소는 비교적 온정한 수치에 유지했고 의사는 나보고 출근해도 이제는 괜찮다고 한다.

나는 다시 C시로 나가려고 기획하고 있었고 부모님도 첨엔 반대하시더니 내가 그냥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올가봐 내가 다시 일자리 찾는걸 지지해주셨다.

여름이 되니 내가 그동안 살이 얼마나 쪘는지 똑똑히 직시할수 있었다.

치료하는 동안에는 외모는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치료만 열심히 하자는 생각만 있었는데.

다시 사회생활할려고 거울을 들여다 보니 정말 한순간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동안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정말 약물 부작용으로 무게가 20KG나 쪄있었다.

예전에 옷도 모두 입을수가 없게 되였고 나는 몸매뿐만 아니라 생김새도 이상하게 삐져나가있는거 같았다.

앉아 밥을 먹고 있는중에도 나절로 밥먹고 있는 내모습이 너무 싫었고 그냥 돼지같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밥만 축내는것 같은 기분만 들었다.

시내를 나가도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 하는 같았고 우울증이 올것만 같았다.

그래도 일을 하면 많이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나는 마음 먹고 다시 C시로 나왔다.

다행히 나는 공장사무직으로 취직하였고 환경은 그닥지 않지만 나의 이런 모습도 받아준 공장이 너무 고마웠다.

비록 전에 이쁘고 高大上한 사무실에 앉아 일할때와는 완판히 다른 처지로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나는 극복하려고 많이 애썼다.

아니면 우울증이 올가봐..

내가 C시로 나왔다니 전에 내가 찬이와 사귈때 나를 따르던 한 조선족남자애가 있었는데 한번 보자고 한다.

자기를 다시 한번 기회를 주면 안되냐고.

나는 지금 모습이 많이 변해서 니가 아마 놀랄거라고 얘기해줬더니 자기는 그걸 따지는 사람 아니란다.

나도 외롭고 옆에 사람이 필요하던 찰나에 그냥 만났다.

많이 놀라는 눈치다.

그렇게 밥을 같이먹고 그애는 다시 그런말을 꺼내지 않았고 연락을 두절했다.ㅎㅎ

나는 다시 남자친구 찾을 생각을 안했고 회사에서 일만 열심히 했었다.

공장에서 근무한지 1년 거의 돼갈때쯤 내 생일날 핸드폰에 문자가 뜬다.

<生日快乐>

찬이 번호다...

나는 회신을 하지 않았다.

다시 상처 받기 싫었다.

그날 저녁늦게 찬이한테서 전화가 온다.

찬이 '와이?'

나 '와이..'

찬이 '내다.'

나 '오.'

찬이 '잘지내?통화 가능하야?'

나 '응.말해라..'

찬이 '몸은 좀 어떠야?'

나 '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데 이제와서 이런거 물어보는게 웃기지 않니?'

찬이 '미안하다.'

나 '이말은 이미 타이밍 지났다.'

찬이 '우리 다시 시작하면 안될가?'

비록 찬이와 연락 안한지 2년거의 돼가지만 나는 항상 찬이를 잊지 못했던거 같다.

이말을 듣는 순간에도 눈물이 났다.

나 '내 자겠다. 끊는다.'

그렇게 나는 핸드폰을 껐고 한참을 울었던거 같다.

내가 제일 힘들때 내옆에 있어주지 못한 사람때문에 내가 왜 또 눈물이 나는지 자신을 원망하면서..

찬이는 매일 나한테 전화가 온다.

그때 왜 그렇게 회답도 없냐고 물어봤다.

찬이 '솔직히 나는 그때 정말 무섭고 당황했다. 내 어째야 될지를 몰랐구. 근데 시간이 흐르면서 보니까 너를 잊지 못하겠더라...'

나는 차츰 마음이 풀리기 시작했고 우리는 또 다시 시작을 한듯 매일 통화에 문자를 했다.

어느날 갑자기 고향에 일이 생겨서 나는 고향에 돌아가게 되였고 찬이도 마침 할머니가 아프셔서 고향에 갔었다.

내가 모습이 변한후로 첫만남이다.

나는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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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호님이 20포인트 선물하셧습니다.
추천 (4) 비추 (0) 선물 (1명)
IP: ♡.137.♡.60
늘푸름 (♡.70.♡.95) - 2019/05/29 18:17:33

자꾸 아,,,,하게 만드네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09:00:38

안타깝죠..?

푸른샘 (♡.81.♡.178) - 2019/05/29 18:57:43

마음고생이 많았군요, 이번집도 잘 봤습니다,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09:00:57

네, 제가 한 마음고생은 글로 다 표현이 안돼요 ㅜㅜ

향기씨 (♡.50.♡.248) - 2019/05/29 20:42:08

잘보구가요~담집 기대할께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09:01:15

네~감사합니다^^

kim제니하루 (♡.34.♡.209) - 2019/05/30 09:34:39

다음집 또 기대하게 됩니다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14:28:08

감사합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19/05/30 10:44:05

실화라니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주인장님은 참 견강한거 같아요.
이제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지금 흐름으로 보면 앞으로 쭉 찬이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할듯하네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14:28:43

저도 강하단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인생만사새옹지마 (♡.104.♡.185) - 2019/05/30 12:23:30

남자가 좀 이기적이네..
딱 끊어내야 되는데 넘 좋아하니까 그게 어려웠나보네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14:29:53

그땐 너무 좋아했던거 같아요..

vivi188 (♡.249.♡.24) - 2019/05/30 14:31:33

힘든일을 겪을때면 한사람의 진심이 보인다고 하는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또 머리로 공제가 잘 안되죠.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14:54:56

네 맞습니다. 제도 아프고 나니깐 모든 관계가 다 다르게 보이게 되더군요.그때는 제가 좀 눈이 멀었죠

핑핑엄마 (♡.212.♡.17) - 2019/05/30 14:48:32

그야말로 청전벽력이네요.
보는내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몸미 아프니 직장도 사랑도 생활도 다 ㅠㅠ
저희 회사 모레 건강검진 통일로 합니다.
지금부터 막 좀 무서운 느낌이 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0 14:56:56

네.제가 하고싶은 얘기입니다.몸이 아픈데 거기에 직장,사랑이 모두 하늘에서 땅으로 꺼진 좌절감,그때 그 느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moyola112 (♡.194.♡.77) - 2019/05/30 16:31:28

많이 힘드셧겟어요. 인연은 한번 끝나면 다시 시작 하는거 아닌데.. 조금 안타 깝네요.. 둘이 잘 되길 바라면서 다음회 기대할게요

썬전여자 (♡.137.♡.60) - 2019/05/31 09:03:29

네..인연은 정말 끝나면 매듭을 지어야해요..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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