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17일, 갑급리그 2라운드가 막을 내렸다. 현재 갑급리그의 각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원 연변팀 선수들이 이번 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쳐 여러 매체에서 좋은 평을 남겼는 바 많은 축구팬들이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섬서장안경기 3-0 청도황해

갑급리그 2라운드, 섬서장안경기 대 청도황해의 대결에서 원 연변팀의 외적용병 오스카 선수가 2꼴, 1도움을 달성하였고 알라 선수 역시 첫꼴을 달성하며 팀이 시즌 첫승을 거두는데 크게 한몫 하였다.

시즌 첫 홈장경기를 치른 섬서팀은 지난 1라운드와 달리 알라 선수의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중앙수비수에서 미드필더로 나선 알라 선수가 28분경에 오스카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러주었고 후자가 시즌 개인 첫꼴이자 장안팀의 시즌 첫꼴을 터뜨렸다.

그후 76분경에 오스카 선수가 올린 크로스를 알라가 헤딩슛으로 추가꼴을 획득하였고 85분경에 오스카 선수가 멀티꼴을 터뜨리며 최종 청도황해팀을 3-0으로 제압하였다.

이번 경기서 맹활약을 보여준 오스카와 알라 선수가 경기후 시나체육이 뽑은 갑급리그 2라운드 최우수진영에 입선되였다.

절강록성 2-1 흑룡강FC

절강록성 대 흑룡강FC의 경기서 원 연변팀의 최인 선수 역시 멋진 활약을 펼쳤는 바 팀이 2-1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39분경 흑룡강팀에서 선제꼴을 터뜨리며 절강팀이 피동적인 상황에 처했지만 후반전 최인선수의 개인 돌파로 절강팀에서 코너킥을 획득, 코너킥 찬스에서 동점꼴을 터뜨렸다.

석가장영창 3-0 훅호트중우

박세호 선수가 몸담그고 있는 석가장영창팀 역시 2라운드서 훅호트중우팀을 3-0으로 제압하였는 바 전반전 박세호 선수가 날린 슛이 꼴문을 강타하기도 하였다. 전반전에 1꼴, 후반전에 2꼴을 터뜨린 석가장팀은 현재 2련승을 달성하며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