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K리그 상주상무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빛가람 선수가 프로축구 K리그 통산 19번째 "40-40클럽"(4꼴 40도움)에 가입하게 되였다.

윤빛가람은 지난 18일에 있은 포항 스틸러스팀과의 대결에서 1꼴 1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윤빛가람은 K리그 통산 46꼴 40도움을 기록, 력대 19번째로 272경기 만에 “40-40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윤빛가람은 "40-40클럽에 가입하게 돼 기분이 좋다. 이 기록은 혼자 한 게 아니라 주변에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겸손하게 표했다.

그러나 윤빛가람 선수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윤빛가람은 전역후 제주 유나이티팀으로 복귀해야 한다. 비록 연변부덕팀의 해체로 임대계약이 법적 효률을 갖지 못하지만 당시 제주 유나이티에 절반 시즌을 임대한다는 계약을 실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윤빛가람 선수는 시즌이 끝난 뒤에야 자유계약의 몸이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은 시즌 동안 윤빛가람 선수는 반드시 제주 유나이티에서 뛰여야 하는 바 K리그의 다른 구단도 윤빛가람 선수가 전역을 한다 해도 영입하지 못하게 되였다.

그렇다면 올 시즌이 끝난 후 윤빛가람 선수의 행선지는 어디로 될가, 어쩌면 다시 슈퍼리그에서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팬들의 관심속에 그의 최종행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