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의 북경국안팀 소속인 지충국 선수가 2019 중국 골든 글로브상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 중국 골든 글로브상 선정이 오늘(13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였는데 최우수 남자축구선수, 최우수 녀자축구선수, 최우수 감독, 최우수 골든 보이(最佳金童), 5인제 골든 글로브(五人制金球奖), 최우수 e스포츠구단(最佳足球电竞俱乐部), 최우수 e스포츠 경기인(最佳足球电竞先生) 등 7개 항목을 설치하였다.

그중에는 첫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의 귀화선수 엘케손도 포함되였는 바 조선족 선수인 지충국도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지충국 선수는 리그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는 바 상대팀의 공격루트를 잘 차단하고 인터셉트에 뛰여난 장점을 지니여 최근에는 중국대표팀에서도 주전자리를 굳혔다. 지난해에는 중국 골든 글로브상 수상자 후보로 지충국과 김경도, 2명의 연변적 선수가 입선되였는데 당시 김경도 선수는 최후의 3인까지 올랐었다.

앞으로 3주 반 동안 진행되는 평선활동의 전문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중국 골든 글로브상 심사는 모든 언론사의 기자들이 맡게 되였는바 100개의 국내 스포츠매체 심사위원과 10여개의 국제매체 심사위원들이 투표를 실시한다. 12월 7일, 즉 축구협회컵 우승이 탄생한 이튿날에 투표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아 2019 중국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