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무척 슬프다~~~

인생스토리 | 2019.04.14 23:01:40 댓글: 15 조회: 1386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com/sympathy/3893395
하루종일 구질구질 비가 온다.
금년의 우기는 왠지 조금 일찍이 시작된것 같다.
날씨때문에 찜찜하던 기분이 뭔가를 예고라도 하듯이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제일 친하던 친구의 남편이 갑자기 급성심장 마비로 쓰러지셨는데 뇌사상태란다.
말도 안되는 소식에 경악을 했다.

십여년을 한국에서 힘들게 창업을 하시다가 새해부터는 경기가 좋아질것 같다고 하시면서 기뻐하셨다.
구정전에 친구네 부부를 만나서 술도 마시고 지나간 얘기도 하면서 ,
반가운 마음에 점심부터 오후 5시까지 술잔을 기울였었는데...

애아빠랑은 제일 친한 친구이고 두집다 같은 해에 아이를 낳았고 여자들끼리도 무척 친하게 다녔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깝다.
뇌사는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니 가망이 없다하고......
호흡은 단지 기계로 간신히 유지하는 상황이란다.

친구한테 며칠만에 다시 깨여나는 사람도 있다고 ,힘내라고 위로의 문자를 보냈지만 ...
누구보다도 제일 힘든 친구한테 이런 말밖에 해줄수 없어서 안타깝다.

며칠전 이제부터는 복만 누리게 해주겠다고 했단다. .
오픈날짜 이틀 앞두고 이런 일은 하늘도 너무 무심하다.

중국땅도 아니고 한국에서 십몇년을 아글타글 힘든 창업을 하다가 드디여 성공이 눈앞이인데....


사오십대 친구들의 비보를 들을때마다 인생이 참으로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은 사는게 별거없다...너무 아글타굴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내 생명이 곧 마감한다는 걸 알사람이 있기나 할까?
속담에 고생끝에 락이라지만 틀린것같다.

애아빠도 급성심장 마비로 사십대 초반에 일찍이 돌아가셨다.
그래서인지 남의 일같지 않고 꼭 마치 내마음 같아서 도무지 잠이 오지를 않는다.

창밖에서 내리는 비소리마저 너무 슬프게 들린다.
그리움에 슬픔에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진다.

속상해서 오늘저녁 친구들과의 식사약속도 핑게대고 취소했다.
지금도 잠못자고 병원에서 절망에 빠져서 울고있는 친구가 안타깝고,
그런 친구한테 미안해서 잠도 못들고있다.


애아빠가 사무치게 그립고 슬퍼서 목이 메인다. ..

오늘밤은 유난히 길고 더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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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68.♡.221
자부대기전문I (♡.50.♡.50) - 2019/04/14 23:56:28

에휴~~

살아잇는 사람들끼리 오손도손 잘 살아가야지머~

这个世界回头不了的事情太多太多了~

까짓것 (♡.38.♡.136) - 2019/04/15 06:47:35

헉! 기막힌...

행운아8131 (♡.129.♡.69) - 2019/04/15 08:58:52

무슨 말로 위로를 드려야 할지... 힘내란 말밖엔~

인생스토리 (♡.48.♡.217) - 2019/04/15 10:13:47

감사합니다. 아마도 며칠내로 호흡기를 떼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대요 .

인생스토리 (♡.48.♡.217) - 2019/04/15 10:18:42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건강에 유의하세요.

코테츠 (♡.90.♡.171) - 2019/04/15 10:59:17

우리 남편같이 일하는 사람도 40대후반인데 작년년말에 불시에 구급실에 실려가서 3주정도 깨나지 못하고
ICU에서 새해를 보내고 했음다 .
1월중순에 다행히 깨나서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 하네요.
사람일은 정말 모름다

편풍 (♡.39.♡.58) - 2019/04/15 15:03:33

새상에....에참...안생이 허무하네...함내세요...

acesee (♡.223.♡.191) - 2019/04/15 16:28:12

힘내세요

화이트블루 (♡.71.♡.0) - 2019/04/15 17:37:39

꼭 깨나실거에요.

쿤촘 (♡.94.♡.39) - 2019/04/15 20:58:58

젊은 나이에 집안의 기둥인데 참 안타깝네요
식물인간 상태에서 몇십년만에 깨어나는
사람도 있대요
가족들이 매일 환자옆에서 생활 이야기도 하고 말 걸고
뇌사는 연원히 깨어못나는거라고 드라마에서 의사가 말하던데

kimabcd (♡.192.♡.48) - 2019/04/16 06:11:38

인생은 누구나 희로애락과 동거동락하면서 사는거니 ~~ 이 또한 계절처럼 지나가고 다시 봄이 오듯이 친구에게도 반드시 좋은날이 올겁니다..사람은 몸에서 오는 병보다 마음으로 인해서 오는 슬픔/불안감/우울함/외로움등등..을 많이 느끼는사람이 평균을 따지면 그게 인체에 하루에 담배3통을 피우는거랑 맞먹는다고 하더군요.. 해결되지 않는 스트레스는 스스로 버리고 이겨내셔야 건강한 삶을 살수가 있어요 ~ 화이팅

rui1314 (♡.121.♡.166) - 2019/04/18 04:51:55

참 안타깝네요. 힘내시구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벨리베리 (♡.168.♡.224) - 2019/04/19 10:38:38

그분 하루빨리 깨여나시길 바랍니다.
글쓰신분도 힘내세요.

인생스토리 (♡.48.♡.217) - 2019/04/20 10:44:03

슬프게도 이미 돌아가셨구 오늘 발인한다네요.
젊은 나이에 가신분도 ,살아계신 가족들두 넘 불쌍하고 안됐어요.

우림한림 (♡.208.♡.83) - 2019/04/22 11:46:31

45--55세사이가 제일 위험한 때랍니다.보건품 미리 챙겨드세요 모두들 .보건품 파는 사람들 웃지 말고 미리 챙기세욧.혈관청소 혈지청소가 관건입니다.병이 발생한다음에 땅을 치고 통곡해도 소용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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